도서 소개
수학 숙제를 하던 평범한 아이 윤지는 마법의 수학놀이나라로 초대를 받아 달력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윤지는 신나는 모험을 하며 숫자와 도형, 지도와 공간, 미술과 음악, 자연 등 우리 사는 세상 어디에나 수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간다.
수학은 모험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윤지는 빨간 고양이로 변한 동생 윤규를 구하기 위해 원의 둘레와 넓이 구하는 공식을 혼자 힘으로 알아낸다. 놀면서 즐기다 보니 이런 식으로 성취감이 쌓여 가고 마법처럼 어느 새 수학을 잘하게 된 것이다.
윤지는 시간 여행을 하며 아르키메데스와 데카르트, 오일러 등 위대한 수학자들을 만난다. 특히 데카르트가 병상에 누워 천장에 붙어 있던 파리를 보고 좌표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또한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에 도움을 준다.
출판사 리뷰
“난 수학이 좋아. 수학 100점도 문제없어!”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외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수학에 미래가 있어요
최근 각 대학에선 수학을 전공으로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도 수학과 교수진과 교육 과정을 강화하는 추세이지요. 왜일까요? 수학 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수학의 도움 없인 첨단 분야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수학은 첨단 과학기술은 물론 금융과 정보 통신,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쓰이며 나날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학문입니다.
반드시 수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유용하기는 마찬가지일 거예요. 수학이 관찰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수학을 아는 아이는 미래의 문을 활짝 여는 열쇠를 손에 넣을 수 있어요.
★ 수학 공부를 잘하려면?
그런데 정작 이렇게 중요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렇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 싫어하는 과목 첫 번째로 수학을 꼽는 아이가 많을 거예요. 수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쉽습니다. ‘수학 = 숙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싫어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많은 어린이가 단원 끝에 나오는 문제를 공식을 이용해서 푸는 것을 수학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많이 푼다고 수학을 잘하게 되지는 않아요. 수학을 잘하려면 먼저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 수학이 재미있고도 유용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즐겁고 만만한 학문이라는 느낌을 심어 줘야 수학과 친해질 수 있겠지요.
★ 마법의 수학놀이나라에서 수학이랑 친해지자
수학 숙제를 하던 평범한 아이 윤지는 마법의 수학놀이나라로 초대를 받아 달력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은 기린이 날아다니고 분홍 제비가 소식을 전하며 컴퍼스가 달린 로봇이 사는 신비한 세계였어요. 윤지는 이곳에서 신나는 모험을 하며 숫자와 도형, 지도와 공간, 미술과 음악, 자연 등 우리 사는 세상 어디에나 수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갑니다.
수학은 모험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단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윤지는 빨간 고양이로 변한 동생 윤규를 구하기 위해 원의 둘레와 넓이 구하는 공식을 혼자 힘으로 알아내요. 그리고 스스로 놀랍니다. “내가 진짜 해 냈어!” 하고요. 놀면서 즐기다 보니 이런 식으로 성취감이 쌓여 가고 마법처럼 어느 새 수학을 잘하게 된 거예요.
★ 수학자들에게서 호기심과 관찰력, 끈기와 창의력을 배워요
윤지는 시간 여행을 하며 아르키메데스와 데카르트, 오일러 등 위대한 수학자들을 만납니다. 특히 데카르트가 병상에 누워 천장에 붙어 있던 파리를 보고 좌표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또한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천재들의 업적이나 수학의 발견이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 또한 깨닫게 할 거예요. 호기심이나 관찰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어려운 수학 이야기는 싫지만, 수학과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모두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공식이 아니라 규칙을 발견하고, 그 규칙들을 이용하여 세상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아름다운 음악으로 나타내는 학문이라는 것을 어린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


작가 소개
저자 : 함기석
1966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국어선생은 달팽이』『착란의 돌』『뽈랑 공원』『오렌지 기하학』『힐베르트 고양이 제로』, 동시집 『숫자벌레』『아무래도 수상해』, 동화집 『상상력학교』『코도둑 비밀탐정대』『야호 수학이 좋아졌다』『황금비 수학동화』등을 출간했다. 박인환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추천의 글 : 우리는 수학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 : 수학은 마법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이에요
1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
2 출발! 시간 여행을 떠나자
3 에셔의 화실
미술과 수학은 친구야
4 도형이 새겨진 아르키메데스의 묘비
5 앗! 윤규가 고양이로 변했어!
호기심과 관찰이 중요해
6 숲의 여신이 낸 문제를 풀어라
7 거인들이 사는 도형 도시
8 파스칼 삼각산에서 생긴 일
자연에 수학이 숨어 있어
8 동물들의 음악회에 가다
10 집으로 돌아오는 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