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회화성,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가진 예술 만화를 보여 주는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시리즈입니다. 플롯으로만 보면 재미난 명랑 만화이지만 그 속에는 물질 문명과 이기주의에 물들어 믿음과 사랑을 잃어 가는 현대의 어른들과 그런 어른들을 닮아 가는 아이들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와 어른은 주인공인 꼬마 황제 도도의 기상천외한 모험 일기를 통해 잠시나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난 완벽한 아이가 좋아!>에 나오는 한 나라의 꼬마 황제인 도도는 늘 모든 일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나라를 잘 다스려야 한다는 책임감에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그런 도도에게 부모들을 괴롭히는 또래의 코흘리개 아이들은 골칫거리로만 보입니다. 고민하던 도도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외딴 섬으로 보내고, 그 대신 자신과 똑같은 로봇 아이들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내 그 부작용을 목격하고는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되지요.
<자연이 나를 부른다!>에서 도도 황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국무회의와 따분한 궁중 생활에 지친 나머지 어느 날, 바깥 세상으로 소풍을 떠납니다. 푸른 자연과 신선한 공기에 도취된 도도 황제는 쾌재를 부르며 좋아합니다. 그러나 곧 궁중 생활의 편리함을 대지에서도 고스란히 누리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하고, 나무를 베어 식탁을 만드는 등 파괴자의 행로를 걷습니다. 물질 문명에 익숙해진 도도 황제에게 자연이 주는 기쁨이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아이러니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황제 되기>에서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선조들의 업적이 담긴 전기를 본 도도 황제가 자신도 그럴싸한 전기를 남기겠다며 전문 작가까지 고용합니다. 그렇지만 어린 도도에게 업적다운 업적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결국, 도도는 엉뚱한 발명으로 도시를 파괴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위험한 업적을 쌓습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돋보이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승부욕을 불사르는 동안 누군가는 그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됨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 만화에서 처음 시도되는 풍자의 묘미!
이 책은 3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롯으로만 보면 재미난 명랑 만화이지만 그 속에는 물질 문명과 이기주의에 물들어 믿음과 사랑을 잃어 가는 현대의 어른들과 그런 어른들을 닮아 가는 아이들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와 어른은 주인공인 꼬마 황제 도도의 기상천외한 모험 일기를 통해 잠시나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제1장. 난 완벽한 아이가 좋아!
한 나라의 꼬마 황제인 도도는 늘 모든 일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나라를 잘 다스려야 한다는 책임감에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그런 도도에게 부모들을 괴롭히는 또래의 코흘리개 아이들은 골칫거리로만 보입니다. 고민하던 도도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외딴 섬으로 보내고, 그 대신 자신과 똑같은 로봇 아이들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내 그 부작용을 목격하고는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되지요.
제2장. 자연이 나를 부른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국무회의와 따분한 궁중 생활에 지친 도도 황제는 어느 날, 바깥 세상으로 소풍을 떠납니다. 푸른 자연과 신선한 공기에 도취된 도도 황제는 쾌재를 부르며 좋아합니다. 그러나 곧 궁중 생활의 편리함을 대지에서도 고스란히 누리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하고, 나무를 베어 식탁을 만드는 등 파괴자의 행로를 걷습니다. 물질 문명에 익숙해진 도도 황제에게 자연이 주는 기쁨이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아이러니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제3장. 위대한 황제 되기
우연히 도서관에서 선조들의 업적이 담긴 전기를 본 도도 황제는 자신도 그럴싸한 전기를 남기겠다며 전문 작가까지 고용합니다. 그렇지만 어린 도도에게 업적다운 업적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결국, 도도는 엉뚱한 발명으로 도시를 파괴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위험한 업적을 쌓습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돋보이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승부욕을 불사르는 동안 누군가는 그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됨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시리즈는?
2000년 7월부터 우리 나라 아동 출판 만화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유아 및 초등 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외국의 예술성 높은 만화책을 엄선하여 펴낸 작품들입니다.
일본의 오락 만화가 아동 만화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우리 출판 만화 현실에서,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회화성,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가진 유럽의 예술 만화는, 우리 아이들을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또한 아직도 잔재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만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 줄 뿐만 아니라, 우리 만화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믿습니다.
이에 아이세움에서는 초기에는 유럽의 유수한 문화 축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상작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이후에는 역량 있는 우리 만화가들을 기용하여 창작 예술 만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루이 트롱댕
1994년,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에서 <슬라몽>이라는 작품으로 가장 감동적인 작품에 주는 상인 \'꾸 드 꿰르\'를 수상함. 1999년, 어린이를 위한 만화그림책 <못 말리는 종이괴물>로 스위스 최대의 문화 축제인 시에르에서 작품상을 받음. 2001년, <세 갈래 길>이라는 작품으로 평론가들한테서 \'아동 만화의 가장 아름다운 혁신\'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시에르에서 어린이 만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음.
그림 : 파브리스 파름
뒤페레 응용 미술 학교와 앙굴렘 미술 대학을 졸업함. 현재, 프랑스 텔레비전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작품 <해적 가족>을 제작함. 작품으로는 루이 트롱댕의 글을 만화로 그린 <베네치아>와 <마르코 폴로의 모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