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가 자신의 옷장을 열고 표범 팬티를 찾습니다. 표범 팬티가 어디로 갔을까? 아기 사자, 구렁이, 홍학, 수달이 표범 팬티를 가져갔을까요? 아이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모습과 자연이 환상적인 색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마침내 표범이 주인에게 돌려주러 갔다고 생각한 아이는 바로 자신의 옷장에서 표범 팬티를 발견하고 웃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옷장을 정리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이끌수 있는 책입니다.
유화 그림이면서도 무척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아이들이 동물원 구경가듯 읽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는 서랍을 열고 자신의 표범 팬티를 찾으면서 온갖 상상을 합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와 함께 아이는 재미있는 상상의 나라로 들어가지요. 아기 사자가 아빠 흉내를 낸다고 가져갔을지, 커다란 구렁이가 낮잠잘 때 썼을 거라든지 홍학들이 결혼할 때 목걸이로 썼다든지 장난꾸러기 수달이 물안경으로 쓰고 다녔다든지 하고 기발한 상상을 합니다. 어른들로서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이지요. 자신의 표범 팬티를 찾으면서 온갖 동물을 상상하는 주인공을 따라 가다 보면 아이의 상상력도 무럭무럭 자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상상력이 풍부하고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들을때 끊임없이 묻곤 하죠,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리고, 응? 빨리, 엄마'
<꿈의 동물원>시리즈에서는 이런 어린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상상의 동물원을 여행해 보세요.
작가 소개
기획 : 재미마주
재미마주에서는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마주란 말 그대로 재미를 마주한다는 뜻입니다. 재미있는 이미지가 있는 그림책은 어린이를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주고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재미마주는 이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강화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현재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에 출강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남 일녀를 둔 아빠로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