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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2
나무늘보 | 청소년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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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북 고창에 살고 있는 열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인터뷰하고 취재하여 쓴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책이다. 가족과 떨어져 공부하며 방황했던 어린 날의 이야기, 어린 자식을 건사하기 위해 고된 일 마다치 않고 살아온 이야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이야기 등 근현대사의 한 쪽에 서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오신 소중한 사람의 인생이야기가 담겨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시대 작은 영웅 서사시
청소년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젝트
나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말하지 않아도 2』는 전북 고창에 살고 있는 열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인터뷰하고 취재하여 쓴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책이다. 가족과 떨어져 공부하며 방황했던 어린 날의 이야기, 어린 자식을 건사하기 위해 고된 일 마다치 않고 살아온 이야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이야기 등 근현대사의 한 쪽에 서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오신 소중한 사람의 인생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위대한 영웅들의 삶을 지켜보며 자랐습니다. 전쟁의 위기에서 민족을 구한 영웅, 세상 모든 시름을 짊어지고 해결하려 노력한 위대한 성인들 이야기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지구를 구하는 슈퍼맨 이야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들의 삶이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었습니다.
<청소년 자서전 써드리기>를 1년 동안 차분히 진행하면서 알았습니다.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삶을 글로 옮기며, 눈물과 웃음이 배어 나오는 그 삶에서 함께 아파하고 즐거워하는 이 청소년들을 보면서 우리에게 누가, 진정한 영웅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전면에서, 늘 기다렸다는 듯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해주는 작은 영웅들 사이에서 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작은 영웅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이고, 동네 점방 아주머니와 아저씨였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대 영웅서사시 못지않은 ‘작은영웅서사시’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삶글 쓰는 청소년들이 다시 깨우쳐 주었답니다. 그 삶글이 모여 이렇게 가슴 뿌듯한 한 권의 단행본으로 엮었습니다. 이 소박한 일년의 걸음에 함께한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재), 학교와 교사들, 책마을해리 사람들, 그리고 한여름 책마을해리 <자서전써드리기캠프> 고단한 일정까지 무사히 치러낸 글쓴이 청소년들. 우리 모두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나아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소중한 글나무 책숲이 되는 날을 기다립니다.
-펴내는 글 중에서

그는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세상을 향해 발을 한 번이라도 더 내딛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세상의 변화에 맞게 따라가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가족들에게 듬직한 등을 보이려고 있는 힘껏 애쓰는 사람이다. 그의 자녀들에게, 그리고 그의 가족들에게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친구 같은 사람이 되길 소망하는 그런 멋있는 사람이다.
- 「틀을 바꿔 주세요」 중에서

내가 가장이 되면서 늘 아버지가 보고 싶었고 그리웠다. 아버지는 나를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밀어주셨지만 난 결국 방황만 하고 별로 이루어 낸 것이 없다. 그렇기에 내 자식들은 나처럼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더욱 잔소리만 늘어나는 것 같다. 이젠 자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루고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 그것이면 된다. 이것이 앞으로 내 인생의 최종 목표이다.
- 「내 청춘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중에서

학원, 학교, 집만 다니는 학생들이 과연 창의성이 있을까. 그런 아이들은 공부는 잘할지 모르지만 세상을 즐기면서 나아 갈 줄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이들에게 넓은 들을 보여주고, 뛰어놀며,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아이들이 인생을 즐기면서 살기를 바란다.
- 「길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사랑
2002년 3월 8일 고창에서 태어났다. 꿈은 기자 또는 국어 선생님이며 현재 상하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취미는 노래 듣기, 영화 보기, 독서이다.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는 인터스텔라이며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한강과 셰익스피어이다. 평소에 귀찮아하는 것도 많고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지만, 2015년도 청소년 자서전 써 드리기에 참여하여 『말하지 않아도』를 함께 썼다.

저자 : 김건일
2016년 현재 고창북중학교 3학년 2반에 재학 중인 김건일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컴퓨터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입니다. 그래서 저의 꿈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은 애드온 프로그램입니다. 사람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일치하기 힘든데 일치해서 참 다행입니다. 제가 쓴 글이 책으로 나오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이런 날이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경험들이 쌓여서 제가 꿈을 이룰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 내보는 책입니다. 비록 한 권의 책을 저 혼자서 다 쓴 것은 아니지만 적은 분량이라도 읽고 느끼는 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 김연수
월드컵으로 한창 열기가 뜨거웠던 2002년도. 그것도 한여름에 부산에서 태어났다. 월드컵의 열기를 받아서인지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다. 군인인 아빠 덕분에 어릴 적부터 전국 곳곳을 누비며 성장했고, 여행과 도전을 좋아하고 추리소설 보는 것과 드라마나 영화감상을 좋아하는 낭랑 15세이다.

저자 : 김은미
해리중학교 3학년 김은미입니다. 고창군 해리면 복동마을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언니, 쌍둥이 언니, 동생 세 명 이렇게 열 명과 함께 대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수가 많으니 항상 북적북적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남매 수가 많으니 어릴 때 훨씬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공부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고민이 있으면 서로 털어놓으면서 의지하고, 여러모로 도움을 주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꿈은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사회복지사가 되거나 호텔 같은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꿈을 갖게 된 것은 3학년 때 진로를 정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학교에서 했던 진로 적성검사를 보며 이 직업 저 직업을 찾다보니, 이 직업들이 가장 하고 싶은 직업이여서 이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자 : 김자옥
2002년 2월에 정읍에서 태어난 김자옥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젤리, 먹는 것,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해산물, 야채를 싫어한다. 나의 취미는 보드 타기, 영화 보기, 음악 감상이다. 제빵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내가 좋아하는 운동은 탁구이다. 2학년 때 탁구 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 친구들이랑 맨날 친다. 나의 성격은 급하고, 말투가 남자 같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겨울에 이불 속에서 뭘 먹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별명은 감자이다. 유치원 때부터 감자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옛날에는 감자라는 별명이 싫었는데 요즘은 좋게 생각하고 있다.

저자 : 김해든
2002년 7월 27일생. 현재 공음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취미는 나노블록, 크리스탈 퍼즐, 피아노 치기, 직소퍼즐, 컬러링북, 음악 감상, 그림 그리기 등이 있고, 기타리스트 정성하, 바이올리니스트 안준성, 성우 심규혁, 이호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히사이시조를 좋아한다. 현재의 꿈은 의사이고 앞으로도 변할 것 같지는 않다. 자서전 써드리기를 참여하면서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몰랐던 엄마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대화도 많이 늘어서 뜻 깊은 경험이었다. 그래서 이번 자서전 써드리기는 내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현재 목표는 카메라를 하나 사는 것과 재밌게 읽었던 메이즈 러너 시리즈나 셜록홈즈 시리즈 등 여러 가지 컬렉션을 모으고 싶다. 그것 다 사기엔 너무나 높은 가격에 낙담하고 있다. 내 인생 책은 앙투안 드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이다. 앞서 말했던 안준성은 외국에서 활동을 주로 하기 때문에 콘서트를 가는 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언젠가는 안준성의 콘서트에 가보고 싶다.

저자 : 김현서
2003년 01월 02일 태어난 이 글의 주인공인 ‘그’의 둘째 아이이고, 고창북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나에게는 꿈도 없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시작한 삶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살고 싶지도 않다. 막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이 사회의 틀에서 벗어나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혼자서도 무언가를 해 보고 싶다.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 세비야 스페인 광장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볼 생각을 한다면 절로 신이 나지 않을까. 이 세상과 나의 삶의 가치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 : 오수현
고창 북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열네 살 오수현입니다. 저는 2003년에 전라북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배드민턴입니다. 저는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취미는 기타로 연주 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과 사회입니다. 지금은 공부를 잘한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 학업에 정진하여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저자 : 이경미
2001년 5월 17일 고창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고창에서 살고 있는 이경미입니다. 공부는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춤추거나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을 못 그려서 그림 그리는 게 싫고 미술 시간도 싫어합니다. 저의 장래희망은 간호사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본 TV 프로그램에서 위급상황에서 올바르지 못한 대처로 생명이 위독하게 됐던 사건을 보고 내 주위에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신중하게 대처하여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서 간호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저자 : 이경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주에서 태어나 광주로 갔다,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초등학교에 3학년 때까지 다녔고 고창군 심원면의 초등학교에서 마저 3년을 다녔습니다. 현재 고창군 부안면에 있는 고창북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장래희망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는 자신감이 없어 애들 앞에서 발표도 잘못하지만 커서 애들을 가르친다면 무언가 뿌듯할 것 같습니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대를 가야하지만 아직 저는 교대를 갈 실력이 안 됩니다. 고등학교에 가면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애들한테 잘 알려줄 수 있도록 또래 친구들한테 설명을 하며 미래에 내가 가르치는 애들이 내 설명을 듣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자 : 이슬
이름은 아버지가 아침이슬처럼 자라라고 지어주셨다. 난 2002년 8월에 태어났다. 현재 상하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태어난 곳은 상하나 고창이 아닌 서울이다. 그 후 경기도에 있는 외가댁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고향인 상하로 이사 오게 되었다. 하지만 난 아직까지 우리 반 애들과 친하지 않다. 그 이유는 내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기도 하고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도 잘 못하고 이야기도 잘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람들과 잘 친해지지 못한다.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면 긴장되고 떨리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때 왕따도 당하였고 항상 혼자 있었다. 친구들이 놀러 다니기 바쁜 시간에 난 집에 있는 것이 편하다. 흔히 말하는 집순이다. 내 취미는 만들기다. 특기는 캐릭터 따라 그리기다. 좋아하는 것은 어피치(카카오프렌즈)와 분식과 만들기와 악기연주와 운동이다. 분식중에서는 떡볶이를 가장 좋아하고 악기연주는 배우는 대로 다 좋아 한다. 최근에는 기타에 빠졌다. 운동 중에서는 태권도를 가장 좋아한다. 내가 태권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배웠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또 태권도를 할 때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 나는 현재 태권도 1단이고 대회출전은 세 번 정도 하였다. 그 중 두 번은 메달을 따기도 했다. 지금은 태권도를 하지 않은지 5년 정도 되어서 다 까먹었고 몸도 많이 뻣뻣해졌다. 나의 장점은 단순 하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게 안 좋은 것 일수도 있지만 나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많이 생각해도 쉽게 결정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한 게 좋다고 생각한다. 나의 단점은 승부욕이다. 평소에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내기 같은 것을 하면, 이길 때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손해 보는 것도 많다. 또 하나의 단점은 생활습관이다. 생활습관이 바른편이 아니라 어른들께 자주 꾸중을 듣는다. 인내심도 없는 편이다. 인내하고 버티는 것과 참는 것을 잘못한다. 궁금한 것도 잘 참지 못한다. 그래서 가끔 엉뚱한 걸 생각하기도 해서 주변 사람을 당황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고치고 싶은 것은 성격이다. 내 성격이 잘 욱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 몇 일전에는 뜬금없이 운적도 있다. 나의 장래희망은 아직 찾는 중이다. 여느 중학생들처럼 꿈이 자주변해서 나한테 맞는 길을 찾는 중이다.

저자 : 이정연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이정연이다. 나는 시를 좋아한다. 내가 최근에 읽었던 시중에서 윤제림 시인의 「습관을 생각함」이라는 시를 좋아한다. 이시를 지금 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 추천 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나는 영화도 좋아한다. 최근에 [인사이드 아웃] 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이 영화에서 빙봉이라는 캐릭터가 "나 대신 라일리를 달나라에 보내줘……"라고 말한 부분이 인상이 깊다. 그 이유는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을 소개하자면 할머니, 부모님, 언니 두 명 ,오빠 한 명, 이렇게 화목하게 잘 살고 있다.

저자 : 이한기
현재 고창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교 국어선생님의 권유로 자서전을 쓰게 되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부담감에 괴로웠지만 쓰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다. 다음부터는 뭐든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으니 말이다. 나는 지역사학자이자, 지리학자이신 아버지를 존경하고 좋아한다. 아버지 말씀대로 삶을 즐기면서 의미 있게 살고 싶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이유로 고민이 많지만, 지금처럼만 즐겁게 산다면 모든 문제는 풀리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여행을 하면서 여러 곳을 경험하고 싶다. 아버지의 자서전을 쓰면서 이 결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인생이 어느새 내 안에 들어와 있었다.

저자 : 이호영
2001년 8월 7일 고창 해리에 있는 우리 집에서 태어난 이호영이다. 나의 꿈은 유치원 교사이다. 친척 중 아기들이 있는데 아기들을 보면 웃음이 나오고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돌보면서 나의 꿈을 키워 나아갔다. 하지만 나는 공부를 잘 못해서 꾸준히 내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나는 치킨버거를 좋아한다. 시간이 된다면 많이 먹기 대회에 나가 보고 싶다. 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을 다 먹어 보고 싶다. 특히 일본은 음식이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돈을 벌면 꼭 가보고 싶다. 미국에는 햄버거를 먹으러 가고 싶다. 그리고 나는 우리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다. 내가 돈을 벌어서 꼭 다 데리고 가족 여행을 갈 것이다. 앞으로 어른이 되려면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 : 황정문
고창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내년에 졸업할 예정인 황정문이다. 나의 꿈은 현재까지는 외교관이다. 아버지의 자서전을 대신 써준다는 이 프로그램에 의아해하며 참여했지만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아버지의 인생과 어린 시절을 모르고 살 뻔했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 나와 아버지의 관계는 더욱더 애틋해졌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나의 꿈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며 살아가고 싶다.

  목차

펴내는 글

김건일 사회 정의를 꿈꾼 시골 소년
김사랑 내 청춘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김연수 별빛같이 빛날 우리
김은미 아빠의 고향,나의 고향 복골
김자옥 수줍음이 많던 아이였는데
김해든 오 여사의 좌충우돌 성장기
김현서 틀을 바꿔 주세요
오수현 힘들었어도 행복했다
이경미 도망도 못 가는 내 인생
이경민 실패를 딛고서
이슬 잊고 살았던 지난날
이정연 엄마가 된 선동마을 소녀
이한기 길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다
이호영 인생은 견뎌내는 것이라오
황정문 아직은 다 말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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