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행복하기 위한 자녀 인성교육 지침서. \'엄마\'가 가져야 할 인생관에서부터 육아원칙, 살림솜씨, 재테크 노하우, 밥상머리 교육, 학무모로서의 역할, 엄마의 인간관계 등 77가지의 항목에 엄마가 갖춰야 할 자격을 다루고 있다. 저자인 다츠미 나기사 역시 엄마로서 엄마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조언을 제시해 내용들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것도 장점이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우리 시대 엄마들의 노력, 그리고 스스로도 건강한 삶의 태도를 지니고 자녀를 올바르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권한다.
출판사 리뷰
교육열 세계 1위, 하지만 학교 현장은 폭력, 왕따로 얼룩져...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교육비 지출 1위의 국가다. 전 세계에서 자녀교육에 가장 많은 돈을 쓴다는 이야기다. 꼭 수치로 따지지 않아도 부모들의 교육열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교육 현실은 참담할 지경이다. 심각한 학교 내 폭력과 왕따, 심지어 교사를 폭행하는 아이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돈은 많이 쓰지만 실질적인 실효는 거두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의 인성이 망가지는 ‘거꾸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증명되기도 했다. 지난 1월 17일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팀이 경기도 군포시 저소득층 초등학생 111명의 정신건강을 조사한 결과, ‘사교육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의 공격성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행복해야 할 자녀교육이 고통으로 변해서는 안돼
부모는 아이 잘되라고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아이는 점점 부모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쯤해서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어봐야 할 시점이다. 또한 부모들 스스로도 과연 자녀교육을 고통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행복한 삶의 여정으로 느끼고 있는지도 되새겨 봐야할 때이다.
진정한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의 인성교육 지침서
최근 출간된 《내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엄마의 자격》(다츠미 나기사 저, 전나무숲 출간)은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행복하기 위한 자녀 인성교육 지침서이다. 이 책은 엄마들에게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보다 앞서 엄마가 먼저 삶에 대한 건강성을 회복하고 엄마로서의 주관과 역할이 뚜렷해야 자녀에게도 올바른 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사교육을 통해 경쟁의식을 주입하고 ‘1등이 아니면 안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는 엄마로서는 한번쯤 반성해볼만한 부분이다.
저자는 서두에서 ‘우리는 한번도 연습을 하고 엄마가 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실제 많은 엄마들은 자신의 ‘엄마역할’에 충실히 하기 위해 공부나 노력, 준비를 하지 못한다. ‘엄마가 되기 위한 교육’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올바른 자녀교육’을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키우기 보다는 그저 자신의 성격과 생각대로, 혹은 교육현실에 맞춰 아이들을 키울 뿐이다.
‘엄마의 자격’에 대한 다정한 조언과 따뜻한 충고
이 책은 ‘엄마’가 가져야할 인생관에서부터 육아원칙, 살림솜씨, 재테크 노하우, 밥상머리 교육, 학무모로서의 역할, 엄마의 인간관계 등 말 그대로 엄마가 갖춰야할 자격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실제 저자 스스로도 ‘엄마’이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필체와 어깨를 토닥여주는 조언과 충고들이 사뭇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내용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것도 장점이다.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아이 인성교육도 놓치지 않고 자세하게 조언을 해준다. ‘아이의 기분을 대신 말해서는 안된다’, ‘아이에게 집안 일을 거들게 한다’, ‘도움의 손길은 꼭 필요할 때에만 뻗는다’, ‘아이 앞에서 선생님 험담은 하지 않는다’ 등의 이야기들은 젊은 엄마들이 자칫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잘 지적해주고 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우리 시대의 엄마들, 그리고 자녀를 올바르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다츠미 나기사
1965년에 태어났다. 오차노미즈 여자대학을 졸업했다. 편집자와 기자를 거쳐 마케팅 플래너로 독립했다. 남매를 키우는 행복에 젖어 사는 엄마다.
저자는 스스로 겸손하면서도 너그러운 엄마, 아이에게는 엄하게 버릇을 가르치는 강인한 엄마,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친 손으로 언제나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엄마가 가장 ‘이상적인 엄마’, ‘좋은 엄마’라고 말한다.
홀로 자매를 키운 어머니의 깊고 큰 사랑이 있어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특히 어머니 못지않게 큰어머니가 베푼 사랑을 통해 과거의 여성교육에도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저서 《버리는 기술》은 판매 부수가 백만 부에 이르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밖에도 《아이의 재능을 키우는 일상의 원칙》, 《아이의 재능을 키우는 손으로 하는 일, 몸으로 하는 일》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여는 글 우리는 미리 연습하고 엄마가 되지 않는다
엄마의 자격 01 내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엄마의 인생관
#01 아이와 남편의 삶이 아닌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자
#02 아이와 나는 서로 다른 인격체다
#03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04 일할 때는 부지런하게
#05 엄마는 분위기 메이커
#06 센스 있게 허점을 드러내 보일 줄도 알아야 한다
#07 거울을 자주 보자
#08 엄마가 먼저 공부한다
엄마의 자격 02 내 아이의 올바른 인성을 위한 엄마의 육아원칙
#09 육아의 기쁨은 다른 어떤 것에도 견줄 수 없다
#10 훈육, 바른 아이로 키우는 진심어린 한마디
#11 나와 남은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2 인사성 밝은 아이가 인간관계를 잘 맺는다
#13 아이의 잘못을 덮어주면 아이를 망친다
#14 아이에게 특별대우를 할 필요는 없다
#15 집에서도 따라야 하는 규칙이 있음을 알려준다
#16 아이가 갈 수 있는 장소는 따로 있다
#17 모든 아이가 내 아이다
#18 아이를 이해하고 포용한다
#19 아이의 말을 경청하라
#20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는 말은 삼간다
#21 남을 돕는 기쁨을 누리게 한다
#22 아이에게 집안일을 거들게 한다
#23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키게 한다
엄마의 자격 03 내 아이의 습관을 만드는 엄마의 맵시있는 살림솜씨
#24 엄마는 엄마답게!
#25 엄마의 속옷 매너
#26 기본을 지키는 것이 바로 멋 내기의 기본!
#27 나이에 맞게 하고 다닌다
#28 예쁜 마음은 청결한 공간에서 나온다
#29 사생활을 위한 각자의 공간을 존중한다
#30 늘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들인다
엄마의 자격 04 내 아이의 경제관을 형성시키는 엄마의 똑똑한 소비습관
#31 돈 이야기를 자주 하지 마라
#32 아끼는 게 능사는 아니다
#33 본전을 챙기지 않는다
#34 지갑은 그 사람의 돈 관리력이다
#35 아이의 경제 교육은 생활 속에서
#36 아이 용돈으로 경제 교육하기
#37 엄마를 위한 가치 투자, 책 한 권
#38 엄마를 위한 투자의 기본, 건강검진
#39 내 공부를 위해 돈 좀 들여라
#40 제때 돈을 내는 것이 돈을 아끼는 지름길이다
엄마의 자격 05 내 아이의 건강을 책임지는 엄마의 밥상머리 교육
#41 엄마의 따스한 마음을 담은 밥상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42 아이들에게 식사 예절은 필수!
#43 엄마가 만든 것이 최고다
#44 제철음식을 차려낸다
#45 보기에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
#46 식사 시간에는 심각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47 식탁은 밥만 먹는 곳이 아니다
#48 가족의 개인 식기를 마련한다
#49 아이가 평생 기억할 추억의 음식을 만들어준다
#50 남기지 않는 지혜를 발휘한다
엄마의 자격 06 내 아이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엄마의 교육원칙
#51 학교와 학부모, 서로의 영역을 지킨다
#52 가정교육은 가정에서 책임진다
#53 아이 앞에서 선생님 험담은 하지 않는다
#54 아이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듣고 판단한다
#55 직접적인 대응보다 절차를 따른다
#56 학부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57 학부모 간의 지나친 정보 교환은 삼간다
#58 학부모 사이에도 예의를 지킨다
엄마의 자격 07 내 아이의 사회성을 형성하는 엄마의 인간관계
#59 또래 엄마들과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낸다
#60 옛 친구를 소중히 한다
#61 엄마라고 다 같은 처지는 아니다
#62 거절하는 데도 요령이 있다
#63 아이를 핑계로 삼지 않는다
#64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의
#65 약속 시간에 늦지 않는다
#66 도움은 줄 때도 청할 때도 요령껏!
#67 자신을 앞세우지 않는 것도 엄마의 미덕
#68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69 형제를 고르게 대한다 ·
#70 내가 사는 곳을 스스로 즐겁게 만들자
#71 내가 먼저 인사한다
엄마의 자격 08 가정을 책임지는 품격있는 엄마의 하루
#72 남편의 기를 살려준다
#73 시부모와 시댁을 존중한다
#74 엄마의 인사가 가족의 정을 잇는다
#75 계절의 변화를 가족에게 일깨워준다
#76 유용하게 쓰고, 버릴 줄 아는 것도 지혜다
#77 바르고 고운 말을 쓴다
마치는 글 겸손하지만 엄하고, 너그러우면서도 강한 엄마이고 싶다
옮긴이의 글 엄마처럼 이렇게 착하게, 엄마처럼 이렇게 멋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