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에서 전해 내려온 설화를 바탕으로 그림 형제가 다시 쓴 동화이다. 그림 형제는 19세기 중산층 독자를 위해 <헨젤과 그레텔> 설화를 한층 순화하여 발표했는데, 원작은 중세 사람들이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아이들을 버리거나 심지어는 살해하는 악습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헨젤과 그레텔 역시 양육할 능력이 없던 부모에 의해 숲 속에 버려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이야기의 화살은 헨젤과 그레텔의 새엄마에게로 쏠렸다. 아이들을 양육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무능력도, 아이들을 숲에 버린 죄도, 아이들의 마녀와 목숨을 건 사투도, 모두 새엄마의 욕심과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 과연 그럴까?
현대에 와 다양한 관점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다시 읽어 보려는 움직임들이 있었다. 가족 소통의 위기를 통해, 빈민의 경제학을 통해, 또 새엄마의 입장에서. 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헨젤과 그레텔은 영원한 약자이자 선자라는 것. 그리고 마녀는 절대적인 악자라는 점이다. 과연 그럴까? 여기서 중요한 질문. 누구 마녀 이야기 들어 본 사람 있어?
출판사 리뷰
내 이야기 좀 들어 봐!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과자로 만든 집의 마녀가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제대로 한 판 붙는다고 하는데, 과연 이번에도 헨젤이 이길 수 있을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에서 전해 내려온 설화를 바탕으로 그림 형제가 다시 쓴 동화이다. 그림 형제는 19세기 중산층 독자를 위해 <헨젤과 그레텔> 설화를 한층 순화하여 발표했는데, 원작은 중세 사람들이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아이들을 버리거나 심지어는 살해하는 악습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헨젤과 그레텔 역시 양육할 능력이 없던 부모에 의해 숲 속에 버려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이야기의 화살은 헨젤과 그레텔의 새엄마에게로 쏠렸다. 아이들을 양육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무능력도, 아이들을 숲에 버린 죄도, 아이들의 마녀와 목숨을 건 사투도, 모두 새엄마의 욕심과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 과연 그럴까?
현대에 와 다양한 관점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다시 읽어 보려는 움직임들이 있었다. 가족 소통의 위기를 통해, 빈민의 경제학을 통해, 또 새엄마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재조명한 시선들도 있었다. 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헨젤과 그레텔은 영원한 약자이자 선자라는 것! 그리고 마녀는 절대적인 악자라는 점이다. 과연 그럴까? 여기서 중요한 질문!
누구 마녀 이야기 들어 본 사람 있어?
작가 소개
저자 : 브리타 슈바르츠
1966년 독일에서 태어나, 은행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다가 1999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내 안경은 요술을 부릴 수 있어요> <골로와 그림 도둑> 등이 있다.
저자 : 이리스 하르트
1971년 독일에서 태어나, 뮌스터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도 뮌스터에 살면서 수많은 그림책과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금까지 그린 작품으로는 <눈의 여왕> <엄마, 아빠, 그리고 새 가족> <괜찮아, 이제 다시 잘될 거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