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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
뜨인돌 | 청소년 |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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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매우 중요한 한국사의 순간순간을 포착하여 보여 주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다섯 번째 책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 다섯 번째 유랑지로 노빈손이 떨어진 곳은, 조선 후기. 상업이 부흥하고 경제가 눈부시게 성장하기 시작한 1800년대이다.

조선 후기는 근대로 가기 이전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시기이다. 특정 가문의 세도정치로 인해 정치 기강은 무너지고, 수취 체제인 삼정의 문란으로 민중은 크게 고통을 겪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민란이 일어났으며, 계속되는 흉년과 전염병으로 백성이 살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상업경제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바로 상인들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 사농공상의 체제 아래서 가장 천시 받는 계급이었음에도, 조선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던 상인들. 경제 성장의 중심에는 시전상인, 공인, 객주, 여각 등 각각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했던 국내 상인과 송상, 만상, 강상, 내상 등 외국과의 무역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던 무역 상인들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의주상단에 입적해 무역왕으로 성장하는 노빈손의 이야기를 통해 각 상인들이 활동하는 모습과 상품경제의 발달 과정을 그린다. 순조 10년, 의주상인 임상옥이 청나라와의 인삼 무역권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조선 곳곳에서 펼쳐지는 민중의 치열한 삶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김경주 시인이 글을 썼으며, 만화가 이우일이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출판사 리뷰

세도정치로 어지럽던 조선 후기!
상도를 실현하고 민생을 구하러 노빈손이 간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매우 중요한 한국사의 순간순간을 포착하여 보여 주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유랑지로 노빈손이 떨어진 곳은, 조선 후기! 상업이 부흥하고 경제가 눈부시게 성장하기 시작한 1800년대이다.
조선 후기는 근대로 가기 이전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시기이다. 특정 가문의 세도정치로 인해 정치 기강은 무너지고, 수취 체제인 삼정의 문란으로 민중은 크게 고통을 겪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민란이 일어났으며, 계속되는 흉년과 전염병으로 백성이 살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상업경제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바로 상인들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농공상의 체제 아래서 가장 천시 받는 계급이었음에도, 조선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던 상인들!
경제 성장의 중심에는 시전상인, 공인, 객주, 여각, 보부상 등 각각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했던 국내 상인과 송상, 만상, 강상, 내상 등 외국과의 무역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던 무역 상인들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의주상단에 입적해 무역왕으로 성장하는 노빈손의 이야기를 통해 각 상인들이 활동하는 모습과 상품경제의 발달 과정을 그린다. 순조 10년, 의주상인 임상옥이 청나라와의 인삼 무역권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조선 곳곳에서 펼쳐지는 민중의 치열한 삶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일개 상인에서 무역왕이 되기까지
노빈손의 성공 시대, 그 비결을 공개한다!


Step 1. 거상의 수하에 들어가 상술보다 먼저 상도를 배워라
노빈손은 우여곡절 끝에 거상 임상옥의 밑에 들어가 청나라와의 무역을 주로 하는 의주상인인 만상이 된다. 임상옥은 정조 때부터 상업에 종사해 순조 때 최고 무역상이 된 인물이며, 최초로 국경 지대에서 인삼 무역권을 독점했던 인물이다. 그런 천재적인 상업 수완을 가졌던 임상옥은 노빈손의 재기발랄함과 기상천외함을 높이 사, 제자로 받아들이고 투자를 한다. 하지만 노빈손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사업은 뜻하지 않게 대실패를 하고 만다. 이유인즉, 노빈손이 진정한 상도를 몰랐기 때문이다. 부를 누렸지만 결코 교만하지 않았던 대인 임상옥은 노빈손에게 장사에 있어서의 바른 길, 상인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일깨워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 사람보다 돈이 먼저라고 하는 이들은 참된 상인이 아니다. …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인 것이다. … 속임수와 상술보다는 신용과 신뢰를 쌓는 게 진정 중요한 것이니라.”
-본문 중에서
노빈손은 거상 임상옥에게서 이익보다 먼저 사람을 위하는 진짜 상인이 되는 법을 배운다.
이미 전편들에서 팔방미인으로서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노빈손이지만, 이번엔 유독 혹독한 가르침과 수행 속에서 계속 발전하고 거듭나는 면모를 보여 준다.

Step 2. 대외 무역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라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쓰였다. 조선 후기 활발했던 상업경제를 사실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노빈손은 청나라와의 무역을 담당하는 의주상인이 되었다. 개성상인이 독점적으로 산 인삼을 동래상인을 통해 일본의 은과 바꾸면, 그 은을 가지고 의주상인이 청나라와 무역을 했다. 게다가 국가에서 통제하는 개시를 넘어서 상인들끼리 직접 거래하는 후시가 활발해지면서, 만주의 책문 지역에서는 청나라 상인과 직접 물건을 거래하는 책문후시가 열렸다. 이때 노빈손과 임상옥은 조정에서 허가 받은 인삼 무역권을 갖고, 청나라 상인들과 담판을 짓는다. 200년 동안 유지됐던 인삼 가격을 조선 상인의 명예를 걸고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청나라 상인들은 불만을 갖고 불매 동맹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노빈손과 임상옥이 누구인가. 인생의 쓴맛 단맛 다 본 노빈손과, 갖은 고생을 이겨 내고 거상의 자리에 오른 임상옥이 아니던가. 이들은 탁월한 카리스마와 굳건한 결단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큰 이익을 얻는다. 성공한 이유의 근저엔 일찍이 국경을 뛰어넘은 상업의 전망을 내다보고, 대외 무역의 흐름을 빠르게 읽었던 대범한 시선과 강한 소신이 있었다. 노빈손과 임상옥 콤비는 일찍이 국제화 시대의 통상무역 추이를 읽었던 것이다.

Step 3. 탁상공론은 접고 직접 발로 뛰어라
책상 위에서 머리로만 이익을 따지고 계산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시공간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행동하는 노빈손은 이번에도 직접 발로 뛴다.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의주에서 평양을 오가고, 서민들의 애환을 듣기 위해 저잣거리를 나다니고, 상업 수완을 익히기 위해 하루 종일 장터를 돌아다닌다. 물론 지친 보부상들을 위한 스페셜한 행사를 벌이다 감옥에 가기도 하고, 핏팅 모델을 활용한 비단 가게를 열어 쪽박의 쓴맛을 보기도 하지만 말이다.
노빈손의 갖가지 ‘체험 삶의 현장’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가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모험 정신과 도전 의식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빈손이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하시라. 국가대표급 기지와 지혜로 위기의 조선 상단을 구해 내고 일약 거상이 되어 버린 노빈손의 성공 스토리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 김경주 작가가 묘사한 조선 후기 민중의 삶
‘걱정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시인 김경주 작가가 쓴 노빈손 시리즈 그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 기획과 인디 문화 제작 등 문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성을 뿜어내고 있는 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신선한 발상으로 기발한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역사적 사실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더해 어린이 역사 픽션 이상의 소설적 전개를 추구했다.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 민생고 등 당시 어두운 시대 상황을 무겁지 않으면서도 실감나게 재현했으며, 조선 후기 시장의 모습, 몰락한 양반, 호패법, 조선시대 사령들의 행패, 도량형, 홍삼의 제조, 상평통보의 역사, 위조화폐 감별법 등 실용적인 팁 구성 또한 성실하고 옹골지다.
또한 주조연급으로 등장하는 추사 김정희와의 특별한 인연, 비중 있는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봉이 김선달과의 에피소드 등도 코믹하게 재현된다. 이들은 우리에게 알려진 모습 그대로 책 속에 등장하여 이야기 전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김선달과 한편이 되어 한대박에게 대동강 물을 속여 파는 장면은 배경지식을 연상시켜 유쾌함을 자아낸다. 이처럼 작가는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을 곳곳에 배치시키고, 그 캐릭터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북돋았다.

  작가 소개

저자 : 김경주
시인, 극작가, 포에트리 슬램 운동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당선되었다.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기담》《시차의 눈을 달랜다》《고래와 수증기》, 희곡집 《블랙박스》《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나비잠》, 산문집 《밀어》《패스포트》《펄프극장》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존 레논 평전》《힙합의 시학》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_ 게임의 고수 임대인
보부상 전용 마사지 숍
그날의 사건
악연의 시작
감옥에서의 인연
Box 조선 후기 경제를 말한다

2부_ 거상을 만나다
임대인의 정체
의주상단에 들어가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귀중한 가르침
Box 조선시대 상인들을 소개합니다

3부_ 찌질이 한대박의 과거
김정희의 등장
피 흘리는 백성들
위기에 처한 임상옥
Box 조선팔도 상단 견학

4부_ 억울한 누명
대방님을 구해야 해!
평양으로
도적들의 눈물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
대동강 물장사
다시 시작된 수사
Box 세도정치, 그것이 알고 싶다

5부_ 수상한 그림자
우영의 눈물
한대박의 심복이 되다
가짜 엽전 제조공장
옥에 갇히다
한대박, 스스로 만든 덫에 걸리다
Box 조선 탐구생활 암행어사 편

6부_ 인삼의 가격
또 하나의 고비
청나라 상인들과의 한판 승부
‘다있소’ 국경휴게소
Box 조선시대 시장을 파헤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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