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1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신인 단편동화 부문 당선작
제17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신인 단편동화 부문 당선 작품집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은 이병승, 한영미 두 당선자의 단편동화 여섯 편을 모은 동화집입니다. 참신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남다른 관찰력과 기발한 발상으로 새롭고 따뜻한 작품을 모은 이번 동화집은 단편동화 발전에 디딤돌을 놓을 것이며 아동문학계에 생기를 불어 넣을 것입니다. 나아가 어린이들의 미래를 밝혀 주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국내의 좋은 아동문학을 발굴하고 아동문학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1991년부터 해마다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17회째를 맞아 21권의 수상 작품집을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동화, 동시, 그림책 부문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눈높이아동문학상 당선작 시리즈는 수준 높은 작품성을 자랑하는 눈높이아동문학상 당선작들을 모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작은 씨앗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신인 단편동화 부문에 당선된 이병승 씨는 신선한 소재, 짜임새 있는 구성, 간결하고 박진감 있는 문장의 작품들은 통해 시간, 행복, 생명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은 없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평일들이 실은 인생을 쌓아 가는 소중한 나날이라는 진리를‘마법의 달력’을 통해 전해 주는 퓨전 판타지 동화입니다. <내가 작아지면 돼>는 집이 어려워져 반지하로 이사한 아이가 자신의 예전 장난감들을 다른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진정한 행복은 물질이 아닌 마음이라는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제 인간을 소재로 한 <내가 도망치지 않은 이유>는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동화입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동화로 당선된 한영미 씨의 작품들은 평범한 소재를 세밀하게 관찰해 섬세한 문장들로 풀어냈습니다.
<꽃물>은 늙은 고양이를 통해 중심에서 밀려난 삶을 보듬어 주는 따스한 동화입니다. 기구하고 파란만장한 우산의 운명을 그린 <빨랫줄에 널린 우산>은 의인화를 통해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존재들의 가치를 담고 있고 , 도시화 과정에서 파괴된 생태계를 고발하는 <습격>은 그 동안 인간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에 가한 고통이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병승
서울에서 태어나 동화책을 읽으며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200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새로운 시인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2009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대전에서 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저자 : 한영미
경기도 화성시 양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년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2003년 아동문예상(동시 부문)을 받았습니다.
그림 : 이용규
서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화려한 장식이나 꾸밈없이 어린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표현하고 어린이들에게 맑은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라사 이야기》,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5: 지구》, 《홍길동전》, 《자신만만 세계의 신화》, 《초한지》(이문열 저) 등이 있습니다.
목차
이병승 동화 모음
내일을 지우는 달력
내가 작아지면 돼
내가 도망치지 않은 이유
한영미 동화 모음
꽃물
빨랫줄에 널린 우산
습격
신인 단편동화 부문 심사평
당선 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