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진짜 공신들만 아는 미대 입시 마스터플랜 - 예중에서 미대까지》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예중 입시를 준비해 선화예중을 다니고, 또다시 선화예고 입시를 준비해 선화예고에 다니고, 이후 미대 입시를 준비해 홍익미대와 서울미대에 다닌 저자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일반고 인문계열의 1/3이 미대 지망생’이라는 말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다. 외부인들은 알 수 없었던 유서 깊은 예중 예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중 입시는 어떻게 준비하였는지부터 예중에서 보낸 3년간은 어떤 수업을 받았는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솔직하게 말해준다. 예고 역시 마찬가지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유명 미대에 들어가기 위해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하는지, 오랜 내공을 가진 예고는 어떤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어느 봄의 늦은 수요일 저녁,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열린 디자인스튜디오 수업의 미션은 사회와 소통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미술대학 학생들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4개월의 과정은 묵묵하게 아름다웠고, 기특했고, 빛났습니다. 학업과 지혜를 동시에 찾아가는 학생들의 멈춤 없던 호기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책은 강의실 밖으로 나와 어릴 적 꿈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한 학생 개인의 (작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록입니다. Art & Design 분야를 준비하는 독자들의 꿈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_봄학기 서울대학교 디자인스튜디오 시간강사 이민구
대한민국 미술학도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는 친절한 미술여행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유치원 때부터 장래희망 칸에 항상 ‘화가’를 적었던 내가 미대에 다니며 이 글을 작성하기까지 약 10년이 흘렀다. 순수하게 좋아서 시작한 그림을 지금까지 그릴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라고.
이 책은 단순하고 평면적인 미대 입시서가 아니다. 사랑하는 그림과 함께했던 시간을 ‘수험’과 ‘추억’으로 승화시킨다. 선화예중, 선화예고 출신인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남들보다 일찍 입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히려 이를 ‘미술여행’이라 표현하며 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입시 이야기와 예중 예고 미대 실제 수업 커리큘럽 소개 뒤에는 직접 방문했던 세계 유수의 미술관 사진이 펼쳐진다. ‘미대’가 그저 입시만을 위한 대학이 아니라 정말 ‘미술’ 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이 ‘미술여행’으로써 전달하는 것이다.
선화예중 선화예고 홍익미대 서울미대
나는 이렇게 갔다!
《진짜 공신들만 아는 미대 입시 마스터플랜 - 예중에서 미대까지》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예중 입시를 준비해 선화예중을 다니고, 또다시 선화예고 입시를 준비해 선화예고에 다니고, 이후 미대 입시를 준비해 홍익미대와 서울미대에 다닌 저자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일반고 인문계열의 1/3이 미대 지망생’이라는 말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다. 외부인들은 알 수 없었던 유서 깊은 예중 예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중 입시는 어떻게 준비하였는지부터 예중에서 보낸 3년간은 어떤 수업을 받았는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솔직하게 말해준다. 예고 역시 마찬가지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유명 미대에 들어가기 위해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하는지, 오랜 내공을 가진 예고는 어떤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홍대미대 면접부터 서울미대 자소서 쓰는 법까지
이 책에는 저자가 홍익미대와 서울미대 입시에서 마주쳤던 실제 입시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소위 ‘미활’이라 부르는 미술활동보고서를 작성하는 법뿐 아니라, 저자가 실제로 홍익미대에 제출했던 미술활동보고서와 실제 면접 시의 질의응답을 있는 그대로 실었다. 서울 미대 역시 마찬가지이다. 실기시험부터 자기소개서 쓰는 법, 저자가 제출했던 실제 자기소개서 등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미대 입시에 막연한 궁금증만 가지고 있던 미대 지망생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시간이다.
또한 예중 예고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홍익 미대의 커리큘럼과 학교생활 에피소드, 서울 미대의 커리큘럼과 학교생활 에피소드 등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어떻게 준비해야 미대를 가는지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들어간 미대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를 알려준다. 《진짜 공신들만 아는 미대 입시 마스터플랜 - 예중에서 미대까지》가 미대 지망생들에게 단순한 미대 입시서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서는 이유이다.
휴대전화는 절대 가져가지 말길 바란다. 당시 휴대전화를 모르고 소지하고 있던 3년 내내 학교 실기 우수상을 받은 친구의 옷에서 벨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바로 퇴실 조치를 당했다.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시험 도중에 우연히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면, 당장 배터리를 분리해 쓰레기통이나 잘 보이지 않는 장소에 숨겨놓는 편이 좋다. 시험장 내부에서는 휴대전화 소지에 살벌하리만치 엄격하다.
시험은 4시간으로 이틀 연속 진행된다. 시험이 시작되면 평소 긴장하지 않던 학생들도 조용히 그림에 집중한다. 그동안의 입시 기간을 생각해주지도 않은 채 4시간이 금방 간다. 끝나면 시원섭섭한 마음에 발걸음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천천히 정리를 하고는 꼭 붙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젤에 그림을 두고는 나갔다.
<1_ 예중 그리고 선화예술학교>
[예고 입시 Q&A]
1.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예중을 다닐 경우 학교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예고 입시 커리큘럼을 진행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학교 미술 수업을 따라가면서 부족하면 방과 후 수업이나 미술학원을 통해 보충하면
된다. 일반 중학교를 다니는 경우 대부분이 미술학원을 통해서 입시를 하는데, 공부와 같이 병행하다 보면 힘들 때가 많다.
예고 준비는 빠르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니며 여유롭게 준비하거나, 공부에 집중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는 미술학원에서 예고 입시를 위해 매일 실기시험을 치르고 평가하기 때문에 그전에 기초를 닦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더러는 아예 학원에 가지 않고 취미로만 그리다가 예고 실기시험에 덜컥 합격한 경우도 있다. 걱정과 다르게 그런 친구들도 그림을 그리면서 입시를 준비하면 된다.
2. 예중 출신은 예고에 다 붙는다?
예고 입시는 실기 실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예중 출신이 유리한 것이 맞다. 예중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예고 진학을 위해 예중에 갔기 때문에, 예고에는 예중 출신 학생들이 많다.
예중 미술부 인원이 100명이고 예고 미술부 인원이 120명이라고 한다면, 예중 입장에서 사실 다 붙어야 하는 게 정상이겠지만, 실제로는 전원 합격한 적이 없다. 대개 예중의 60~90퍼센트만 붙고 나머지는 일반 중학교에서 그림을 잘 그리던 학생들이 붙는다.
3. 예고에서 미대 진학률은?
진학률 역시 각 예고 홈페이지에 자세히 공개되어 있다. 보통 미술부 120명 중 10명 정도가 서울대 미대에 합격하며, 대부분이 유명 미대에 진학한다. 서울예고의 경우 그 수가 월등히 많은데, 매해 입시유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2_ 예고 그리고 선화예술고등학교>
11월 23일 토요일 홍대 면접을 보았다. 면접장에는 최저기준인 3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한 학생들도 왔고 정확히 선발인원의 3배수를 뽑은 것이 눈에 띄었다.
앤디 골드워시의 〈고드름 별〉과 리처드 세라의 〈기울어진 호〉 작품과 비빔밥 픽토그램을 연필로 간단히 그리는 문제가 나왔다. 문제지를 들고 시험장에 앉자마자 전공 동양화과 교수님과 다른 과 교수님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부터는 대화문이다.
교수 2 … 성적이 매우 우수하다고 나오는데 이러한 성적을 얻기 위해, 또한 미술도 같이했을 텐데... 미술을 하면서 어떻게 공부를 했나?
나 … (고민 끝에 떨리는 목소리로 버벅거리며) 미술과 공부를 같이하려면 시간이 부족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 시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도 오히려 평소와 같이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쉬는 시간에 복습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교수 2+1 … 학생과 다른 학생 그림의 특징은?
나 예고를 다니면서 저 자신이 테크닉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수 2 … 테크닉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도중에 질문)
나 … 네, 아무래도 예고이다 보니 잘 그리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림을 그릴 때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테크닉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만의 특징을 살리고자 그림에 자주 생각이나 의미를 넣어보려고 했습니다. 현대미술에서도 테크닉보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손재주나 테크닉을 연습하기 보다는 미술이론이나 미술사 책을 읽고 저만의 생각과 의미를 작품 속에 넣으며 그림을 그리고자 하였습니다.
교수 2 …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이 차별화되었는지 예를 들어보게나.
나 … (당황) 음, 이상향에 관한 주제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는데 단순한 무릉도원이 아닌 정선의 박연폭포에서 그 폭포의 바위들을 아파트로 처리해 넣음으로서 과거와 현재가 합해져 미래의 이상향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때 말을 빨리함. 두서없이.)
<3_ 미대 그리고 홍익대학교>
작가 소개
저자 : 이계진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재학 중인 미술학도이다. 매일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하루라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우울해진다. 매일 여행을 하며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펼쳐내는 삶을 꿈꾼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사는 삶과 예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잠이 많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숙면을 취할 때이다.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는 물이며, 가장 좋아하는 일은 새롭게 도전해보는 모든 일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곧바로 그림을 그린다. 취미이자 전공인 그림은 저자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이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최고의 해결책이다.
목차
머리말
추천사
1_ 예중 그리고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학교 소개
선화예중 입시
_예중 입시 Q&A
선화예중 학년별 수업
선화예중 미술부 행사
선화예중 학교생활 에피소드
_예중 더 보기
2_ 예고 그리고 선화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소개
선화예고 입시
_예고 입시 Q&A
선화예고 학년별 수업
선화예고 미술부 행사
선화예고 학교생활 에피소드
_예고 더 보기
3_ 미대 그리고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 미대 소개
홍대 미대 입시
홍대 미대 수업 & 등록금과 장학금
홍대 미대 행사
홍대 미대 학교생활 에피소드
_미대 지망생을 위한 추천도서
4_ 미대 그리고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미대 소개
서울대 미대 입시
서울대 미대 수업 & 등록금과 장학금
서울대 미대 행사
서울대 미대 학교생활 에피소드
_포트폴리오 만들기
5_ 세계 미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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