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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인격
개암나무 | 청소년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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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그려 낸 열네 살 소녀의 정체성 찾기

『이중 인격』을 읽고 나면 독자는 지독한 안개 속을 걸어 나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자신을 찾기 위해 베서니는 지독한 안개 속을 헤매었다. 베서니는 자신이 누군가의 복제인간이고 지금껏 과연 부모님의 진실한 사랑을 받아 왔는지 고민한다. 그렇지만 베서니는 나는 나 자신일 뿐이며 설사 내가 누군가의 복제인간이라 하더라도 스스로를 믿는다면 결국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연 베서니를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집필하는 마거릿 피터스 해딕슨의 이 기묘한 이야기는 청소년의 감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방황만 하다가 결국 어둠 속에 갇히거나 현실에서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배서니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부딪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삶은 승리한다는 것. 이 책이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두 개의 나, 나와 또 다른 나의 만남

이 책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이라는 책으로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는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의 작품으로, 자신이 복제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직면하게 된 열네 살 소녀의 정체성의 혼란과 그 극복을 다룬 서스펜스물 형식의 청소년 소설이다. 복제양 돌리 이후 끊임없이 제기된 인간복제의 가능성을 소재로 한 이 책은 독자들이 ‘만일 내가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이라는 상상을 하게 하면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진행을 따라가게 만든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 그리고 낯익은 얼굴

열세 번째 생일을 눈앞에 둔 베서니는 갑작스런 변화에 혼란스럽다. 17센티미터가 넘게 갑자기 자라 버린 키와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며 끊임없이 울기만 하는 엄마, 무언가에 쫓기는 듯 초조해하는 아빠. 이 모든 것이 사춘기 소녀 베서니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킨다. 그리고 늘 지나치게 과잉보호하던 부모님이 베서니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갑자기 베서니를 생면부지의 이모 집에 맡기고 연락을 끊어 버린 데다, 생전 처음 와 본 이 낯선 도시에 자신을 알아보고 유령 보듯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베서니는 패닉 상태에 빠진다. 도대체 그들은 베서니를 누구와 착각하는 것일까? 여기에 아빠가 보낸 절박한 편지와 아빠를 찾는 수상한 남자가 등장하면서 베서니는 의심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배려심 깊은 마일리 이모와 베서니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촌언니 조슬린 덕분에 베서니는 용기를 되찾고 자기 앞에 닥친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맞부딪친다.

그러나 삶은 언제나 승리한다

결국 베서니는 자신이 오래 전에 불의의 사고로 죽은 언니 엘리자베스의 복제인간일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되고 더불어 그것을 감추려 했던 부모님의 수많은 거짓과 마주하게 된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부모님의 낯선 모습에 베서니의 놀라움은 커져 간다. 부모님은 베서니를 그 자체로 사랑했던 걸까? 아니면 베서니에게 비친 죽은 딸의 그림자를 사랑했던 걸까?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어 버린 또 다른 자신을 오래 전 기록된 비디오 영상을 통해 만난 베서니는 정체성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베서니는 좌절하거나 숨지 않고 진실을 찾아 나서고 자신의 의문에 정면으로 맞서 그 해답을 얻어 낸다. 베서니가 엘리자베스의 복제인간이라는 것이 혹시 사실이라고 해도 베서니는 단 하나뿐인 베서니이며 제2의 엘리자베스가 아니라는 것을 힘겹게 깨닫는다. 그리고 사촌언니 조슬린의 말처럼 삶이 언제나 승리한다는 것을, 열세 번째 생일에 숨지고 만 엘리자베스는 미처 맞지 못했던 미래의 수많은 나날이 자신 앞에는 펼쳐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춘기 소녀의 정체성 찾기라는 익숙한 주제를 복제인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서스펜스 넘치는 이야기 솜씨로 풀어낸 이 책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힘겹게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줄거리

청소년기는 삶에서 정체성에 관해 가장 고민하는 시기이자 혼란스러운 때이다. 이 책 속의 주인공 베서니도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열네 살 소녀로, 갑자기 자라 버린 키와 유별나게 과보호하는 부모님 등 이래저래 고민이 많던 차에 영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폭풍 같은 혼돈 속에 빠져들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려 발버둥 치면서 베서니는 자신의 과거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밝히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이 이야기는 서스펜스 넘치는 전개로 풀어 나가고 있다.
열네 살이 되도록 베서니는 단 한 번도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 본 적이 없다. 심지어 혼자 집에 있어 본 적조차 없을 만큼, 부모님은 질리도록 외동딸 베서니를 과잉보호해 왔다. 그런데 베서니의 열세 번째 생일이 다가오자 부모님은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신경이 예민한 엄마는 하루 종일 울기 시작하고 아빠는 무언가에 쫓기는 듯 초조해한다. 그러더니 마침내 베서니를 머나먼 낯선 도시 샌더필드에 데리고 와서는, 있는 줄도 몰랐던 이모에게 맡긴 후 떠나 버리고 연락조차 끊어 버린다.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부모님의 행동에 대해 베서니가 가진 단서는 ‘엘리자베스’라는 이름 하나뿐이다. ‘베서니는 엘리자베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모에게 남긴 아빠의 말이 유일한 단서인 것이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베서니를 보고 마치 유령 보듯 놀라고 심지어 사촌언니 조슬린은 베서니를 ‘엘리자베스’로 착각한다. 엘리자베스가 혹시 쌍둥이 언니일까? 그렇지만 엘리자베스는 베서니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베서니의 혼란은 커져 가고, 아빠가 보낸 편지와 거액의 현금, 그리고 여러 장의 출생증명서가 도착하면서 상황은 점점 더 미궁에 빠진다. 게다가 갑자기 베서니 앞에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나타나 아빠를 찾는 일이 벌어지자 베서니는 공포에 질린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베서니는 두려워도 결코 물러서지 않고 눈앞에 놓인 상황 속에서 자신의 과거에 관한 진실을 찾아 나선다.

  작가 소개

저자 :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1964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대학 때 학교 신문에 글을 썼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자가 되어 활동을 하다가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집필하는데, 기발한 소재와 청소년의 감성이 생생하게 그린 작품들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전미도서관협회의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에 많은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바다 위의 집, 기억을 지우다』 『그냥 엘라』 『시간 밖으로』 『그림자 아이들』『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등이 있다. 현재 오하이오 주의 콜럼버스에 살고 있다.

역자 : 최제니
명지대학교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분자 유전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어린이 영어 강사로 3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번역 전문 회사 unj에서 어린이 동화책 번역 담당 팀장으로 근무하며 많은 번역을 하였고 현재는 동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투명 인간의 양말』 『프린세스 엠마』 『동물들의 진화 이야기』 『꽃나무 앞에 서면』『하늘에서 눈이 내려요』 『이집트 보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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