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저자 : 위더
1839년 영국 서퍽 주 베리세인트 에드먼즈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위다는 필명으로 본명은 ‘마리 루이스 라메’이다. 런던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1874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주하여 1908년에 사망할 때까지 살았다. 1860년에 첫 번째 소설 「포도원의 그랜빌」이 월간지에 실렸으며, 3년 뒤 『속박』으로 제목을 바꿔 출간하였다. 당시 문학의 산문체나 설교조에서 벗어난 개성 있고 친근한 이야기체로 다채로운 구성의 소설을 써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멜로 드라마풍의 소설로 유명세를 얻은 위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두 깃발 아래』로 이 작품은 많은 인기를 얻어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 구조 활동을 하기도 했던 위다는 1872년 개와 소년의 끈끈한 우정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형상화한 작품 『플랜더스의 개』를 출간하였고,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어린왕자 · 5
플랜더스의 개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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