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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열두 살
문학과지성사 | 3-4학년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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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문지아이들 시리즈 106권. 미국 도서관협회 선정 우수 도서. 주인공 ‘엘리’는 한창 성장통을 겪으며 인생의 빛나는 시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랑스런 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수줍고 조용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날마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 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영락없는 열한 살짜리 소녀다. 저자는 특유의 예리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엘리와 그 가족, 이웃들을 관찰하며 사춘기 아이의 일상과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엘리가 일 년 동안 겪은 기쁨, 슬픔, 놀라움, 아쉬움, 두려움 등의 갖가지 감정들은 엘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해 준다. 그 안에서 엘리는 가족의 의미, 전쟁의 비극, 죽음에의 직면, 늙는다는 것의 의미 등 세상의 일들을 어렴풋이 이해해 간다. 때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엘리를 울리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소중한 경험이 된다.

  출판사 리뷰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한 소녀의 상큼 발랄 성장기

열한 살,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사춘기로 넘어가는 문턱에 서 있는 열한 살, 열두 살의 아이들은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선에 있는 그 또래 아이들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까? 어른들은 으레 아이들의 내면이 단순할 거라 단정 짓곤 하지만, 사춘기의 문턱에 서 있는 아이들의 심리는 복잡 미묘하기 이를 데 없다. 어느 날은 잔잔한 바다가 되었다가 또 어느 날은 폭풍과도 같은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엘리’도 한창 성장통을 겪으며 인생의 빛나는 시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랑스런 아이다. 엘리는 웨스트 버지니아의 탄광촌에서 엄마, 아빠, 네 언니들과 함께 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수줍고 조용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날마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 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영락없는 열한 살짜리 소녀다. 신시아 라일런트는 특유의 예리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엘리와 그 가족, 이웃들을 관찰하며 사춘기 아이의 일상과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아빠의 사고와 실직으로 무겁게 가라앉은 집 안에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팔을 다쳐 사냥을 할 수 없는 아빠가 ‘총알’이라는 이름의 사냥개 한 마리를 데리고 온 것이다. 그리고 아빠는 한동안 술을 마시는 일도 없이 총알에게만 관심을 쏟는다. 가족 중 유일하게 총알에 관심을 보인 사람은 엘리뿐이고, 총알 덕분에 엘리는 멀게만 느껴졌던 아빠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지면서 조금씩 아빠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엘리의 열한 살, 한 해는 갖가지 사건과 추억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소소한 순간들이 빚어낸 멋진 한 해

누구나 그렇듯 엘리도 가족 안에서 상처 받고 또한 성장한다. 아빠가 실직하면서부터 집 안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지고, 엘리는 언니들이 누렸던 따뜻하고 온기 가득한 시간을 맛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아빠가 총알을 데려온 후, 온 가족이 함께 총알에게 밥을 주고 한마디씩 이야기를 나누면서 엘리는 가족의 그늑한 정을 새삼 느끼게 된다. 아빠에게 총 쏘기를 배우고 같이 사냥도 나가면서 무뚝뚝하게만 보였던 아빠의 사랑을 깨닫게 된 건 무엇보다 엘리 마음 가득히 충족감을 안겨 준다.

또한 동갑내기 남자애의 죽음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엘리를 위로하기 위해 아빠가 노래를 불러 주던 날, 전쟁터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온 조 외삼촌을 보며 눈물 흘렸던 밤, 같은 동네 에펄리 할머니 덕분에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뭔지 실감했던 때……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람에 대한 배려가 깊은 엘리에게는 이 모든 일들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엘리를 성장시킨 것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듯 소소한 순간과 사건들이다.

엘리가 일 년 동안 겪은 기쁨, 슬픔, 놀라움, 아쉬움, 두려움 등의 갖가지 감정들은 엘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해 준다. 그 안에서 엘리는 가족의 의미, 전쟁의 비극, 죽음에의 직면, 늙는다는 것의 의미 등 세상의 일들을 어렴풋이 이해해 간다. 때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엘리를 울리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소중한 경험이 된다.

보고 듣고 느끼며 성장하는 아이들

열두 살 생일을 앞두고 엘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본다. 사냥개 ‘총알’ 때문에 아빠와 가까워졌던 가을,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때문에 가슴 졸였던 겨울, 단짝 친구랑 멋진 추억을 만든 봄, 아빠의 사고 때문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여름…… 엘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멋진 한 해였다. 열한 살 나이에 느끼고 품을 수 있는 것들을 사계절 가득 경험한 엘리는 자라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멋진 어른이 되어 가는 자신을 상상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기꺼이 발을 내디딜 것이다.

이 잔잔하고 사려 깊은 한 권의 동화를 통해 좋은 성적과 지식만이 아이들을 성장시키지 않는다는 당연한 진리를 엿보게 된다. 그 어느 세대보다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엘리 또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 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은, 거창하고 큰 구호보다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작은 탄광 마을에 사는 엘리네 가족과 그 이웃을 통해.

  작가 소개

저자 : 신시아 라일런트
1954년 미국 버지니아주 호프웰에서 태어났다. 탄탄한 구성과 시적이고 절제된 문장으로 그림책, 시, 단편 및 장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작가다. 대표작 『그리운 메이 아줌마』로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받았으며, 그밖에도 뉴베리 상 수상작 『희고 고운 먼지』 『푸른 눈의 데이지』 『크리스마스의 아이들』 등 많은 작품을 썼다.

  목차

가을
세상에서 젤로 이쁜 눔
소원
저녁 식탁

겨울
조 외삼촌
엘리의 크리스마스
어처구니 세실 숙모
엘리의 밸런타인데이


아빠의 노래
단짝 친구
간질 발작
멋진 밤

여름
사고
에펄리 할머니
참 대단한 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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