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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와 대동여지도
조선의 으뜸 지리학자
한솔수북 | 3-4학년 |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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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 48권권. 김정호가 어떻게 지도 만드는 사람이 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는지를 담은 이야기다. 오늘날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는 김정호의 삶을 역사스페셜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민 이 책은 김정호의 삶뿐만 아니라 그가 남긴 우리나라 지도가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를 새롭게 일깨운다.

  출판사 리뷰

김정호는 어떻게 <대동여지도>를 만들었을까?
150년 전쯤, 우리 땅의 깊고 얕은 곳까지 속속들이 알고자 했던
한 사내의 꿈이 마침내 지도 한 장으로 이루어졌어요.
그는 그 지도에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밝혔어요.
"세상이 어지러우면 이 지도로써 쳐들어오는 적을 막고,
평화로우면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데 쓰고자 함이다."
그가 바로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였어요.
자, 그럼 김정호가 어떻게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는지 볼까요?

조선의 으뜸 지리학자, 김정호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평생 지도 만드는 데 힘을 쏟은 김정호. 대동여지도를 비롯하여 그가 남긴 지도들은 우리나라 옛 지도 가운데에서 우리 땅을 가장 잘 나타낸 지도로 손꼽힌다. 과연 김정호는 어떻게 목판에다 그토록 자세하고 정확한 지도를 담을 수 있었을까?
≪조선의 으뜸 지리학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어떻게 지도 만드는 사람이 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는지를 담은 이야기다. 오늘날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는 김정호의 삶을 역사스페셜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민 이 책은 김정호의 삶뿐만 아니라 그가 남긴 우리나라 지도가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를 새롭게 일깨운다.

지도, 한 나라의 모든 정보를 담은 그림
김정호는 지도 만드는 솜씨가 참으로 뛰어났다. 그가 남긴 지도를 보면 우리나라 산줄기와 물줄기, 그리고 물길 하나하나까지 얼마나 꼼꼼하게 그려 냈는지 놀랍기까지 하다. 그래서 김정호가 남긴 지도는 자료로써만이 아니라 문화재로써도 가치가 높다.
그렇다면 김정호는 어떻게 해서 평생을 지도를 만드는 데 바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지도 한 장에 담긴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아서였을 것이다. 이 책에서 어린 시절 김정호는 조선 지도를 찾는 프랑스 군한테 총을 맞아 눈을 감은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지도 만들기에 한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그가 남긴 <대동여지도> 또한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려고 했던 흥선대원군의 요청으로 만든 것임을 알려 준다.
이러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지도가 한 나라에 얼마나 중요한 보물인지 다시금 일깨운다. 지도는 그저 땅의 모양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한 나라의 구석구석을 알려 주는 정보 덩어리인 것이다. 이 책은 한 장의 지도 안에는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한테도 도움을 주는 힘이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대동여지도>, 왜 이름이 널리 알려졌을까?
그렇다면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누구나 <대동여지도>는 들어 보았지만 그것이 어떤 점에서 가치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 김정호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도를 만든 사람도 아니고, 가장 정확한 지도를 만든 사람도 아니다. 김정호가 만든 지도는 여러 사람의 도움과 앞선 시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지도 제작법의 성과 위에서 태어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대동여지도>는 어떤 점에서 훌륭할까? 그것은 오늘날 지도와 견주어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우리 땅을 가장 잘 나타냈다는 점에 있다. 다른 옛 지도와 달리 기호로 표시하여 알기 쉽게 표현했다는 점도 놀랍다. 이 책에서는 김정호가 남긴 지도와 다른 옛날 지도를 사진으로 싣고 각 지도의 특징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하였다.
또 이 책은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로 자세히 들려 준다. 지도를 만들고 난 뒤에도 방방곡곡을 돌며 잘못된 점이 없는지 들여다보고 다시 고치는 김정호의 모습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병주와 효주는 오두막에 앉아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얘기를 듣는다. 할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병주는 승기를 찾아간다. 그러고는 마을 뒷산에 일본군이 숨겨 놓은 보물이 있다고 말하며 찾아보자고 말한다. 승기는 병주와 떨어져 혼자 땅속으로 이어진 굴로 들어간다. 그러다 지도책을 발견한다. 승기가 지도 위에 올라서자 지도는 승기를 태우고 어디론가 훨훨 날아간다.

승기 엄마는 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징검다리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발목을 삔다. 승기는 이 일이 돈도 안 벌고 지도에 푹 빠져 사는 아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화가 난 승기는 땅거미가 질 때까지 집에 안 돌아온다. 그러자 아버지 김정호는 산속으로 가서 승기를 찾는다. 나무 뒤에 숨어 있는 승기한테 김정호는 스무 해 전 일을 얘기한다.
김정호가 열한 살 때 그는 아버지와 함께 고깃배를 타고 나갔다가 프랑스 함선을 만난다. 프랑스 군인들은 총을 겨누고 정호 아버지에게 조선 지도를 구해 오라고 명령한다. 아버지는 정호를 대신 보내며 돌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정호는 가짜 지도를 프랑스 군인에게 갖다 주지만 프랑스 사령관은 아버지를 안 풀어 준다. 그날 밤, 정호와 아버지는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도망친다. 하지만 정호 아버지는 어깨에 총을 맞고 끝내 눈을 감는다.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던 정호는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한테 보탬이 되는 지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흥선군 이하응은 금위영대장 신헌에게 조선을 지키려면 군사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신헌은 이하응에게 김정호를 소개하고, 김정호는 조선의 산과 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군사 지도를 만들기로 한다. 그러면서 아들 승기한테도 지도 그리는 방법을 알려 준다. 김정호는 승기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드는 모습에서 지도를 단순하게 그리는 방법을 떠올리고, 아내가 빨래를 개는 모습에서 접어서 책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모양을 생각해 내어 지도책을 완성한다.
지도를 목판에 새기기 전에 김정호는 승기와 함께 지도가 잘못된 점이 없는지 살펴보려고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다.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를 본 흥선군은 감탄하며 그 지도를 규장각에 넣어둘 것을 지시한다. 그러고 나서 김정호를 찾지만 이미 그는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편 김정호는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가 자신이 만든 대동여지도를 바친다. 그리고 식구들과 함께 먼 길을 떠난다.

산속에서 길을 잃었던 승기 곁으로 마을 어른들과 병주, 효주가 나타난다. 미안해 하는 병주에게 승기는 진짜 보물을 찾았다며 <대동여지도>를 보여 준다. 둘은 서로 사이 좋게 지내기로 하고 손을 맞잡는다.

  작가 소개

저자 : 권기경
대학에서 사회학을,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했어요. 대학을 마치고 방송 작가로 일하면서, '역사 스페셜', '밀레니엄 특집 대고구려', '신년 기획 발해 2부작', '독립 전쟁 3부작' 같은 역사 다큐멘터리를 주로 썼어요. 쓴 책으로는 '역사 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 《양반님들 물렀거라, 똥장군 나가신다》,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 훈민정음 파헤치기》 등이 있답니다.

  목차

보물을 찾아 나서다

지도에 미쳐 사는 사내
어린 김정호의 다짐
흥선군을 만나다
어려운 고비를 넘기다
마침내 세상을 담아 내다

보물도 찾고 동무도 얻다

<대동여지도>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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