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세 아이들을 위한 '첫걸음 수학동화'. 2권은 '공간'을 주제로,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기새가 엄마새를 찾아나서, 동물들에게 엄마를 보았는지 묻는다. 그러나 동굴 안의 곰도, 동굴 밖의 사슴도, 연꽃 오른쪽의 하마도, 연꽃 왼쪽의 하마도... 아무도 엄마새를 본 적이 없다. 동물들이 위치한 곳을 설명하며 '공간' 개념 및 그를 표현하는 단어에 대해 알려준다.
책 끝에는 '부모님께'라는 코너를 두어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달았다.
출판사 리뷰
학습자인 유아를 중심으로, 유아가 흥미 있어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사용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총체적 언어 이론'의 영향으로 유아 수학 교육에서도 '총체적 수학' 이론이 주요 흐름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수학 교육에서는 유아가 일상 생활 속에서 구체적인 사물을 직접 조작하고 경험하는 것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23 첫걸음 수학동화 시리즈'는 이런 흐름에 따라
수학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쉽고 흥미진진한 동화와 국내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사물 그림책을 벗어나 본격적인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는 시기이자, 사물과 세계에 대해
구체적인 개념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만 3세의 유아에게 알맞게 하나의 개념을 한 편의 동화에 담아 한 권의 책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이 또래 아이들이 부담 없이 그림책을 보고 듣고 즐기며 수학적 개념과 사고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이야기의
구조와 글의 양을 조절하였습니다. 그림도 쉽고 선명하게 그렸습니다.
그림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을 자세히 해설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그 개념을 더욱 잘 익히게 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핵심적인 활동을 소개한 부록 '부모님께'를 실어 책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123 첫걸음 수학동화 시리즈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수학적 탐구' 영역의 6대 내용 -- 분류하기와 순서짓기, 수의 기초 개념 이해하기, 기초적인 측정과 관련된 경험하기, 시간에 대한 기초 개념 알기,
공간과 도형의 기초 개념 알기, 기초적인 통계와 관련된 경험하기 -- 의 1, 2 수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을 모두 포괄하여 총 12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나머지 권 추후 출간 예정.)
우리 엄마 못 보았어요? ; 공간
아기새가 잠을 깼는데, 엄마가 없었어요. 아기새는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나뭇가지 위의 다람쥐와 아래의 토끼, 동굴 안의 곰과 밖의 사슴, 연꽃 앞뒤의 하마들도 모두 엄마를 못 보았다고 하네요. 엄마는
어딜 갔을까요?
엄마를 찾는 아기의 애타는 마음, 엄마가 왔을 때의 행복감을 주제로 한 이 동화는, 자신을 중심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기본적인 위치 개념과 관련 단어를 익힐 수 있게 해 줍니다.
포근한 파스텔톤의 색감의 아기새는 아기들의 표정을 그대로 닮아,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두하게 해 줍니다.
저자 소개<우리 엄마 못 보았어요?>의 글을 쓴
엄혜숙 님은 연세 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였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고, 번역·기획·집필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황새와 알락백로>, <한락궁이, 원천강
오늘이>, <혼자 집을 보았어요>, <생쥐 수프>, <깃털 없는 거위 보르카> 등이 있습니다.
<우리 엄마 못 보았어요?>의 그림을 그린
최나미 님은 독일 뮌스터 미술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어디 만큼 왔니>, <꼬마 삼총사>, <달랑게야 놀자> 등의
책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역자 : 엄혜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한국 문학을,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그림책과 아동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면서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혼자 집을 보았어요》,《누가 똑똑 창문을 두드리지?》,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비에도 지지 않고》,《파란 티셔츠의 여행》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엄혜숙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 집을 보았어요》, 《세탁소 아저씨의 꿈》, 《단 방귀 사려!》,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등을 썼고, 《갈매기 택배》, 《세계 도시 지도책》, 《비닐봉지 하나가》, 《평화 책》,《포에버 영》, 《너, 무섭니?》, 《그리는 대로》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