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좋은 친구 만들기 동화 시리즈 5권. 이 책의 주제는 ‘따돌림 받는 친구’로, 집단 따돌림을 보는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을 정당화하는 모습과 이를 깨우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을 그저 피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맞서며,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저학년을 위한 자기계발 동화
-좋은 친구 만들기 동화 시리즈-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씨앤톡의 두 번째 자기계발 동화 ‘좋은 친구 만들기 동화 시리즈’의 최종권인 5권의 주제는 ‘따돌림 받는 친구’입니다. 이 책에서는 집단 따돌림을 보는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을 정당화하는 모습과 이를 깨우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학교를 다니다보면 이런 저런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당연히 마음이 맞는 친구도 있겠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괴롭히는 친구, 지저분한 친구, 이성 친구 등, 자신을 귀찮게 굴거나 피해를 주는 친구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친구들을 그저 피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맞서며,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발야구 할 건데. 너도 같이 하자.”
호진이는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호진이는 태현이의 뒤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짝꿍인 종우가 호진이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함께 놀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호진이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교실을 나왔다. 호진이는 교실 뒷문을 닫고 고개를 푹 숙였다. 종우를 무시한 것 같아서 미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 친구들이 종우를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호진이는 고개를 들고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 운동장으로 향했다.
호진이는 연우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종우의 얼굴이 떠올랐다.
‘진짜로 종우는 핸드폰 훔치지 않았는데….’
호진이는 사실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은 자신이비겁하게 느껴졌다.
넓은 아파트 옥상에는 작은 집이 하나 있었다. 아저씨는 호진이를 이끌고 집을 향해 다가가 창문을 가리켰다. 안을 들여다보라는 뜻인 것 같았다. 호진이는 까치발을 하고 집안을 살폈다. 우와~, 호진이는 신기한 듯 탄성을 질렀다. 이런 집은 처음 보기 때문이었다. 방도 하나밖에 없고 텔레비전도 없는 집이었다. 냉장고는 난쟁이 나라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작았다. 그런데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어, 종우잖아!”
작가 소개
저자 : 박비소리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성경을 실천 한 백만장자들》 《엄만 내마음 몰라》《어린이를 위한 습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
제1부
곰팡이 종우
제2부
노숙자 아저씨
제3부
무지개분식
제4부
가난은 창피한 게 아니야
독서 기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