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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피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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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작시인선 228권. 2010년 『시에』로 등단한 신형주 시인의 첫 시집이다. ‘젬피’는 초피나무의 열매를 일컫는 말인데 그 열매가 붉게 익어가는 계절의 형상처럼 그의 풍요로운 상상력과 생명력이 만나 이끌어내는 이야기들은 줄곧 경쾌하며 시종일관 현실의 한 모서리를 쿡쿡 찔러댄다.

한편으로 그의 시는 슬픔을 관조하면서도 인간 보편의 존재 의식에 대해 고민하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령 그녀의 ‘울음 우물’은 그가 써내려간 또 하나의 이름이며 그것은 시의 존재 안에서 필연적으로 ‘종교에 가까운’ 울음을 울 수밖에 없는 시인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2010년 『시에』로 등단한 신형주 시인의 첫 시집이 7년 만에 『젬피』라는 이름으로 시작시인선 228번으로 출간되었다.

신형주 시인의 시는 활달하다. ‘젬피’는 초피나무의 열매를 일컫는 말인데 그 열매가 붉게 익어가는 계절의 형상처럼 그의 풍요로운 상상력과 생명력이 만나 이끌어내는 이야기들은 줄곧 경쾌하며 시종일관 현실의 한 모서리를 쿡쿡 찔러댄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그의 시는 때로는 직설적으로 성의 한 부분을 해학적으로 풀어내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삶의 이치를 가만히 짚어보는 시인의 예민함이 시집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의 시는 슬픔을 관조하면서도 인간 보편의 존재 의식에 대해 고민하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령 그녀의 ‘울음 우물’은 그가 써내려간 또 하나의 이름이며 그것은 시의 존재 안에서 필연적으로 ‘종교에 가까운’ 울음을 울 수밖에 없는 시인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일 것이다.

시인은 ‘들어준다는 것은 온몸으로 대꾸하는 것’이라며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다. 유성호 평론가는 이를 ‘혼돈과 깨달음 사이를 오가면서 충분히 낮은 목소리로 이러한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고 했으며 또한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삶의 역설적 이치에 주목하고 그것을 다양한 타자의 시선으로 형상해간다’라고 평했다.




가슴에 별을 간직한 사람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소멸하는 빛 흐느끼고

별이 낡은 구두를 벗어놓는다

절대 고독, 허공에 한 획 긋는다

별을 삼킨 강 뒤척인다

가슴에서 별이 빠져나간 사람은

어둠 속에서 절벽을 만난다

  작가 소개

저자 : 신형주
경기도 수원 출생. 2010년 『시에』로 등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사과는 좋은 거예요 13
울음 우물 14
타타타 16
몽블랑 18
오리 19
당신.com 20
히레사케 22
사랑 1 23
가족 냄새 24
사랑의 와이파이 존 26
나무의 귀 27
비와 悲 28
해바라기 29
침묵 30
시의 우물 32

제2부
미수米壽 35
우울의 힘 36
얼룩 38
눈빛 샤워 40
3분 41
와즉영 42
하얀 이별 43
낙석 44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면 45
정오의 악보 46
마음의 귀 47
맑은 탁류 48
별 49
등목 50
침 52
스키드마크 53

제3부
밑줄을 긋다 57
어떡하지 58
황홀한 유배 60
소리의 안부 61
슬픈 연애 62
소문 63
제5의 계절 64
희망의 촉수 66
일어서라 詩여 68
식사대사가 생사대사 69
그리움의 속도는 무제한이다 70
희망역 72
라이, 라이어 73
나무의 노래 74
벚꽃 개업식 75

제4부
프리지어 79
빛의 데시벨 80
냄새 81
깔딱 고개 82
휘청거리는 오후 83
와각 84
이별 85
사랑 2 86
현무암 87
남편을 낳다 88
복분자 89
꽃, 지저귀다 90
형광펜 91
연 92
구름은 경계가 없다 93
나이테는 왜 둥근가 94
아버지와 나 96

해설
유성호 ‘사랑’과 ‘고요’를 담은 역설逆說의 미학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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