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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같은 사람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
청어람미디어 | 4-7세 | 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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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로 고단샤출판문화상을 받은 이세 히데코의 또 다른 인연(관계)를 다룬 그림책.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가 낡고 헤진 책을 다시 분해해서 새로운 책을 만들어 내는 제본가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었다면,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은 식물원을 드나들며 말썽만 피우는 한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식물원에서 30년 넘게 식물과 사람들의 관계를 연구해 온 한 식물학자와, 자연을 사랑하지만 어떻게 표현하고 가꾸어야 할지 모르는 한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자연의 섭리와 보편성이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인연을 자연이라는 매개를 통해 연결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세 히데코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경험하여 그림으로 녹아들게 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오랫동안 식물원을 찾아 관찰하고, 그녀의 친구인 인류식물학자 조르주 메테리에게 자문을 얻고,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들으며 식물학자와 소녀 사에라를 탄생시켰다.

  출판사 리뷰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작가 이세 히데코가 그린 또 하나의 인연,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
2009년 일본, 프랑스 동시 출간!


"커다란 나무 야. 말없이, 언제까지나 기억하는 나무야.
네가 보아 온 것들을 들려다오. 네게서 나온 말은 나의 이야기가 된단다." - 본문 중에서

이세 히데코가 그린 또 하나의 인연, '마음속 선생님 이야기'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로 제38회 일본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이세 히데코의 또 다른 인연(관계)를 다룬 그림책,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이 출간되었다.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가 낡고 헤진 책을 다시 분해해서 새로운 책을 만들어 내는 제본가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었다면,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은 식물원을 드나들며 말썽만 피우는 한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식물원에서 30년 넘게 식물과 사람들의 관계를 연구해 온 한 식물학자와, 자연을 사랑하지만 어떻게 표현하고 가꾸어야 할지 모르는 한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자연의 섭리와 보편성이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인연을 자연이라는 매개를 통해 연결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 이세 히데코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경험하여 그림으로 녹아들게 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실제로 첼로 연주자나, 그림 그리기, 강아지 키우기 등 실제 경험한 소재를 여러 권의 그림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얻은 깊이 있는 이해와 습득을 철학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가진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작가 이세 히데코는 오랫동안 식물원을 찾아 관찰하고, 그녀의 친구인 인류식물학자 조르주 메테리에게 자문을 얻고,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들으며 식물학자와 소녀 사에라를 탄생시켰다. 그렇게 탄생시킨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동안 작가의 감성 풍부한 글과 아름다운 수채화가 조화롭게 어울려 깊이 있는 작품이 완성된 것이다.

식물학자, 멘토가 되어주다!
이 책의 주인공, 사에라는 프랑스어로 'ca et la'와 발음이 같다. 원래 뜻으로 하자면 '이곳저곳'이라는 뜻이다. 사에라는 식물원 이곳저곳에 불쑥불쑥 나타나 식물학자와 정원사를 애먹이는 소녀이다. 나무나 잔디밭 동상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연못 주변을 서성거리며 정원사의 신경을 건드리던 사에라가 어느 날 꽃을 뽑아 야단을 맞는다. 이런 사에라에게 식물원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며 설명을 해주던 식물학자는 자신의 연구실에 데려가 해바라기 씨앗을 주며 키워보라고 격려한다. 해바라기 싹이 자랄수록 식물원에 대한 애정도 함께 키운 사에라는 매일 아침 찾아와 식물원의 가족처럼 지낸ㄷ. 사에라는 일본으로 떠나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많은 그림들을 남겨두었다. 식물학자는 그 그림들과 사에라가 키운 해바라기 씨앗으로 더 많은 행복을 나누고자 한다.
마음속에 자신을 격려하는 사람, 든든한 응원자가 있다는 사실은 사람을 성장하게 한다. 헬렌켈러에게 설리반 선생님이 있어 장애를 딛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었고, 김연아에게는 그녀의 어머니와 오서 코치가 있었다. 링컨에게도, 허준에게도 그들을 지지하는 응원자가 있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이러한 스승뿐 아니라 부모,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이세 히데코의 전작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의 를리외르 아저씨와 소피도 마찬가지이다. 작가가 말해주고 싶은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인연과 관계였을 것이다. 이러한 인연과 관계는 한 사람의 인생에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가르침과 삶의 지표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사에라에게 식물학자는 잘못을 야단치지 않고, 자연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표현하는 그림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 행복한 멘토였을 것이다. 또한 사에라는 식물학자에게 지식을 전하는 대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변화를 주고, 행복감을 주는 멘티였을 것이다.
지속적인 만남과 지원 속에서 잠재력과 자신의 실력을 개바르 성장시키는 역할을 그리고,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 이 책은 그러한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그리고 있다.




"해묵은 그루터기에서 새 생명이 나오는 게 보이지? '움돋이'라고 한단다."
"와, 이 나뭇가지도 새 둥지에서 나온 '움돋이'에요?"

소피 언니는 왜 식물원에서 연구하고 있어요?"
"너처럼 어렸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를 보고 싶었거든. 여기에는 그 나무들이 다 모여 있단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세 히데코
1949년 삿포로에서 태어나 일본과 프랑스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고흐, 나의 형> 그린 책으로 <첫 번째 질문> <아이는 웃는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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