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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도 괜찮아
맑은샘(김양수) | 청소년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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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북한 이탈 청소년에 관한 책이다. 전쟁은 결국 휴전되었지만, 아직도 전쟁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우리 사회에 있는 탈북 주민과 그들의 자녀들이다. 한국에 들어와서 사는 인구가 이미 3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그들의 자녀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들 자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희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 국제과정 12명 학생의 동아리 이름은 작은 강물이란 뜻의 ‘FLUVI’입니다. 하나의 휴전선을 두고 나뉘어 있는 남북한을 다시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이름입니다. 저희는 이 이름의 의미처럼 끝없이 흘러갈 것입니다. 그 여정이 작고 잔잔할지라도, 우리 사회가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우리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은 결국 휴전되었지만, 아직도 전쟁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해도 괜찮아』는 북한 이탈 청소년에 관한 책입니다. 전쟁은 결국 휴전되었지만, 아직도 전쟁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리 사회에 있는 탈북 주민과 그들의 자녀들입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사는 인구가 이미 3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그들의 자녀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들 자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영어가 제일 어려웠어요!
23살이 된 이운수 님은, 여명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한동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입학 예정인 청년입니다. 운수 님은 약 10년 전 먼저 내려오신 부모님을 따라 3년간 중국에서 지낸 후 이곳, 남한 땅을 밟았습니다. 당시에는 ‘탈북’이라는 개념이 지금만큼 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인 탓에 탈북자를,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고, 특히 천안함 사건 등 남북의 외교관계가 냉랭해질 때는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남한으로 내려온 후 곧바로 일반 중학교로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에서도 이런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직접적인 차별이나 따돌림, 괴롭힘 등은 없었지만, 학생들 사이에 소문으로 오가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그럴 때마다 받는 눈총 또한 상처가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학원과 과외가 없는 나라?
북한에서의 학교생활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북한의 학제는 소학교 (남한의 초등학교 개념) 4년에 중고등학교 6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운수 님은 소학교까지 다니다 남한으로 내려왔습니다. 북에 있을 당시 중간, 기말고사 같은 시험은 보지 않았고, 그래서 공부를 하는 시간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온 동네친구들과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남한의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학교폭력 및 왕따 또한 없었습니다. 학창 시절 남한의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같은 활동은 없지만, “학교별로 소풍을 가기도 하고, 주로 주변 산이나 강으로 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답했습니다. 우리와 다르게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북한 학생들의 순수함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방학의 모습도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리는 방학에도 학원이나 과외 등 공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운수 님이 북한에 있었던 10년 전만 해도 북한에는 문제집이나 학원, 과외 등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고, 학업의 부담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진학은 학교별로 입학시험이 있지만, “대부분 직업을 선택할 때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물려받기 때문에 대학교 자체가 큰 의미가 없고, 가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입시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하며 이를 북한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군대를 다녀오는데, 그 기간이 10년이어서 다녀오자마자 대학을 가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고, 주로 바로 일을 한다고 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용인외대부고 12인
조성은, 이선영, 이호준, 강정은, 신승호, 김승아, 강서현, 정예진, 이송이, 김나윤, 이나은, 윤주상.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 국제과정 12명 학생의 동아리 이름은 작은 강물이란 뜻의 ‘FLUVI’입니다. 하나의 휴전선을 두고 나뉘어 있는 남북한을 다시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이름입니다. 저희는 이 이름의 의미처럼 끝없이 흘러갈 것입니다. 그 여정이 작고 잔잔할지라도, 우리 사회가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우리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머리말
Preface

Chapter 1
들어가면서 Introduction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 동아리 FLUVI 멤버들
Members of FLUVI in Hankuk Academy of Foreign Studies
북한 이탈 주민들의 구조요청
Request for rescue from North Korean defectors
북한 이탈 청소년 이런 어려움을 겪습니다
North Korean refugee youths experience the following difficulties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We need your love and support

Chapter 2
개별 인터뷰 Individual Interviews of Teachers and North Korean Defectors

영어가 제일 어려웠어요! - 조성은의 이운수 님 인터뷰
English was the hardest! - Interview of Mr. Lee Woonsoo by Jo Sungeun
기도가 이루어지다! - 이선영의 주예은 님 인터뷰
Her prayer was answered! - Interview of Ms. Ju Yeeun by Lee Seonyeong
이름은 가명이야 - 이호준의 박민경 (가명) 인터뷰
I use pseudonym - Interview of Ms. Park Minkyung (pseudonym) by Lee Hojun
37살 대학생 - 강정은의 김은경 님 인터뷰
37-year-old undergraduate - Interview of Ms. Kim Eunkyeong by Kang Jeongeun
너 존댓말 쓰지 않아도 돼! - 신승호의 이예진 인터뷰
No need to use formal language! - Interview of Lee Yejin by Shin Seungho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관심발동 - 김승아의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 선생님 인터뷰
Inspired interests in North Korean defectors - Interview of Principal of Yeo-Myung School, Lee Hunghoon by Kim Seungah
불편한 진실 - 강서현의 여명학교 이혜원 선생님 인터뷰
Uncomfortable reality - Interview of Lee Hyewon, teacher in Yeo-Myung School by KangSeohyeon
너희 엄마 북한 사람이야? - 정예진의 연희 (가명), 김명주 (가명)님 인터뷰
Is your mom North Korean? - Interview of Yeonhee (pseudonym) and Ms. Kim Myungjoo(pseudonym) by Jeong Yejin
탈북 간호사 - 이송이의 이순정 (가명)님 인터뷰
North Korean nurse defector - Interview of Ms. Lee Soonjeong (pseudonym) by Lee Songyi
함께 그려 갈 세상을 꿈꾸며 - 김나윤의 이지원, 박하진 님 인터뷰 000
Dreaming of the world we create together - Interview of Lee Jiwon and Ms. Park Hajin by Kim Nayun
혜산 새색시 김영옥 님 - 이나은의 김영옥 님 인터뷰
Hyesan new bride - Interview of Ms. Kim Yeongok by Lee Naeun
우리는 형제입니다 - 윤주상의 최민주 (가명)님, 임예빈 님 인터뷰
We are all one family.-Interview of Ms. Choi Minju (pseudonym) and Ms. Lim Yebin by Yun Jusang

Chapter 3
그룹 인터뷰 Group Interviews of Teachers and North Korean Defectors

조성은·이호준·신승호의 김란희 님 인터뷰
Interview of Ms. Kim Ranhee by Jo Sungeun, Lee Hojun and Shin Seungho
인권, 가정파괴 - 이선영·김나윤의 두리하나 국제학교 교장 선생님 인터뷰
Abused human rights, disrupted family - Interview of Principal of Durihana International
School by Lee Seonyeong and Kim Nayun
와글와글 합창단 - 강정은·이나은의 천기원 목사님 인터뷰
Wogle Wogle (Hullabaloo) choir - Interview of Rev. Chun Kiwon by Kang Jeongeun and Lee Naeun

Chapter 4
에필로그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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