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탐 철학 소설 시리즈 전30권 세트.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이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된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출판사 리뷰
소설이 된 철학,
이야기로 읽으면 고전이 쉬워져요!
고전과 철학이 아무리 인류 지식의 보고라도 해도 이런 책을 읽을 생각만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옵니다.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도 “고전이란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하면서도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라고 말했다고 하지요. 그만큼 고전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우리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전(古典)에 고전(苦戰)을 면치 못하는 아이들은 이야기합니다. 고전이 ‘소설’처럼 흥미롭게 술술 읽힌다면 얼마나 좋을까?
철학자가 고전을 소설로 풀어 쓰다
고전에 ‘소설’ 형식을 덧입혀 그들의 철학을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해 보자, 그렇게 탄생한 시리즈가 바로 '탐 철학 소설'입니다. 철학자가 직접 쓴 ‘철학 소설’로 많이 알려진 바대로 국내 유명 철학자들이 이 시리즈에 필자로 참여했습니다.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쓴 전호근 선생님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공맹유학을 공부하고 20년 이상 동양 철학 고전을 강의해 오고 있습니다.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를 쓴 박석무 소장님은 다산 연구의 권위자로 정약용의 여러 한문 저술을 옮겨 그의 사상을 널리 알린 분이지요.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를 쓴 조광제 선생님은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을 지냈고, 시민 대안 학교인 철학아카데미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현대적 맥락으로 끌어오다
집필진의 오랜 고민이 녹아 든 만큼 이야기 구조는 무척 탄탄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해당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현대적 맥락으로 끌어들여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것이지요. 고전의 저자를 바로 지금, 여기로 불러냅니다. 《공자, 지하철을 타다》에서 공자는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아나가는 데 열중한 발명가이자 시민운동가로 등장합니다.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에서 마르크스는 주인공 소녀와 함께 광화문, 시청, 홍대 등을 거닐며 서울의 다채로운 면모를 체험합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점과 마주하고, 다분히 ‘마르크스적’인 관점에서 이를 날카롭게 분석하지요. 요즘 청소년들의 적나라한 현실이 생생하게 펼쳐지기도 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했으니, 해당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이 올곧이 녹아 있음은 물론이지요.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전에 선보인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는 청소년 독자는 물론 여러 세대의 호응을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2013년 새 단장한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시작으로 드디어 30종 출간이라는 반환점을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손자, 신채호, 최제우, 김정희, 노자, 손자, 하버마스 등 여러 동서양 철학자들이 여러분과의 즐거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고전 중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지 망설이고 계신가요? '탐 철학 소설'이 여러분의 망설임을 확신으로 바꿔 줄 것입니다.
 ̄ 인물 연표와 설명 페이지가 곁들여져 인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집니다.
 ̄ 한 권의 책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독후활동지가 부록으로 제공됩니다.
 ̄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입문서, 독서 토론의 기초 자료로 적합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탐 철학 소설' 각 권 소개
01 공자, 지하철을 타다 김종옥.전호근 지음 | 264쪽
공자가 21세기에 나타난다면 어떤 말을 할까? 발명가이자 시민운동가가 된 공자는 장애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비장애인에게, 이주 노동자를 차별하는 사회에, 영어 공용화를 주장하는 이에게 전할 말이 많다.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면 펼쳐야 하는 책이다.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02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김은미.김영우 지음 | 200쪽
안동으로 배낭여행 온 달중이가 5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도산서당 마당쇠가 되어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받는다.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한다’는 퇴계 선생의 말씀을 들으며, 진정한 공부란 어떤 것인지 서서히 깨닫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선정 청소년 북스타트 도서
03 루소, 학교에 가다 조상식 지음 | 232쪽
루소의 《에밀》에 담긴 교육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 준다. 철인 정치를 주장했던 플라톤 학파와 무위자연을 주장했던 루소 학파의 치열한 논쟁이 이코와 에밀, 두 소년의 엇갈린 운명과 만남을 통해 펼쳐진다.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04 장자, 사기를 당하다 김종옥 지음 | 252쪽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워 뜬구름 잡는 소리로 여겨지는 장자의 사상을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가짜와 진짜는 무엇인지,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아침독서신문 선정 추천도서
05 아인슈타인, 시간 여행을 떠나다 고중숙 지음 | 200쪽
SF소설로 이해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우주 비행사가 된 일석이의 우주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복잡한 수식이 아니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상상력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06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조광제 지음 | 216쪽
플라톤의 이데아론, 철인정치론, 영혼론 등에 해당하는 핵심 사상을 성헌이와 나골 선생의 시간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 간다. 독자에게 사물의 본질이 무엇인지, 세상의 진리가 무엇인지 질문하게 한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07 푸코, 감옥에 가다 조상식 지음 | 272쪽
푸코는 ‘이성’과 그 뒤에 숨어 있는 근대 ‘권력’의 폭력성에 대해 광범위하게 문제를 제기한다. 소외된 사람들이 벌이는 저항의 현장에 늘 함께한 푸코 철학이 가진 독창성을 바탕으로 인간과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08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김경윤 지음 | 208쪽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스피노자를 알수록 더 이상 공부가 지겹지 않고 부모님이 원망스럽지 않으며 친구가 질투의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되는 청소년센터 아이들. 삶을 기쁘게 하는 스피노자의 마법은 무엇일까?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09 피타고라스, 돌팔매를 맞다 김용관 지음 | 200쪽
국내 최초 수학 소설. 수학에 처음으로 증명이란 체계를 도입하여 과학적 사고를 구축한 피타고라스. 그가 밝힌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숨겨진 뜻은 무엇일까? 세상 모든 것을 ‘수’로 본 그가 제자들과 나눈 철학을 차근차근 알아본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10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 박홍순 지음 | 228쪽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철학,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 마르크스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서울에 온 마르크스가 예슬이 집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진로, 재벌, 자본주의의 문제점 등에 관해 생각을 나눈다.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11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윤지산 지음 | 200쪽
혼란스럽던 중국 춘추 전국 시대. 한비자는 순자로부터 배운 성악론, 노자의 무위자연, 상앙의 법을 집대성하여 제왕학의 결정체를 써 냈다. 이 책은 안팎으로 혼란을 겪는 현대의 청소년이 국가와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알려 줄 것이다.
12 슈바이처, 지렁이를 애도하다 황영옥 지음 | 208쪽
슈바이처의 ‘생명 외경 사상’을 담아 읽기 쉽게 소설로 구성했다. 전쟁과 살육, 환경 파괴, 생명 경시 풍조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는 오늘날, 나 한 사람을 포함해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13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서정욱 지음 | 196쪽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에서 사형을 받고 죽음을 맞기까지의 재판 과정을 재현하며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참다운 지혜’란 무엇인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성찰하게 한다.
14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가다 김경윤 지음 | 204쪽
방대하고 전문적인 이야기가 많아 까다롭던 《열하일기》를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분량을 줄이고, 화자도 박지원에서 그의 마부인 창대로 바꾸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조선의 문제를 진보적으로 바라본 박지원의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선정 여름방학 권장도서 ★인천시 계양구 올해의책
15 프롬, 사랑의 고수가 되다 이하준 지음 | 192쪽
왜 사람은 사랑하는가? 진실된 사랑은 어떤 것인가? 서로를 성장시키고 실현하는 사랑을 어떻게 키워 나갈 수 있는가? 풋풋한 열일곱, 우연한 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현우와 유진은 프롬이 말하는 성숙한 사랑을 어떻게 실천했을까?
16 데카르트, 철학에 딴죽을 걸다 김용관 지음 | 204쪽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소설로 풀었다. 모든 것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로 진리를 깨달은 데카르트. 그가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17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 서정욱 지음 | 200쪽
플라톤의 제자이자 서양 철학의 기초를 세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소설로 풀었다. 그의 제자이자 아시아 원정을 주도했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의 일화를 통해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주요 골자인 선과 악, 쾌락과 절제, 중용과 행복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18 사마천, 아웃사이더가 되다 이문영 지음 | 220쪽
한무제의 노여움을 사 감옥에 갇힌 사마천. 감옥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천도에 대한 의문, 역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궁형이라는 치욕스런 형벌을 받으면서도 그가 놓치지 않았던 고민이 《사기》 서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지 따라가 보자.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19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황희숙 지음 | 188쪽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 중인 중3 상우는 외할머니의 노트를 발견하고, 그 노트를 통해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빠져들게 된다. 상우는 비트겐슈타인의 저서 《논리-철학논고》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20 일연, 베스트셀러를 쓰다 염명훈 지음 | 216쪽
백성의 고통이 극심했던 고려 시대. 일연은 고통 속에 사는 사람ㄷ르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고구려, 신라, 백제의 옛이야기 150펀을 엮어 《삼국유사》를 썼다. 나라를 잃고 갈 곳 없어진 10대 소년 두 명을 받아들인 일연이 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서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21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 문형렬 지음 | 186쪽
한 종교의 교리를 넘어서는 모든 인간 보편의 진리를 싯다르타의 깨달음 안에서 찾을 수 있음을 소설로 보여 준다. 할머니의 죽음을 준비하는 선재에게 어느 날 나타난 나무부처님의 이야기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통스러워하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를 전해 준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22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 김경윤 지음 | 228쪽
중국 춘추전국시대 철학자인 묵자와 양주의 철학을 SF 소설로 엮었다.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외친 이기주의자 양주의 사상을 코딩한 제3세대 로봇 블랙과 레드를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23 몽테스키외, 무법자가 되다 박민미 지음 | 172쪽
《몽테스키외, 무법자가 되다》에서는 정보 독점을 무기로 전 세계를 손에 넣으려는 국제 기업 ‘모나크’와 그 계획을 저지시키려는 ‘디마크러시’ 집단의 대립을 통해 《법의 정신》의 주요 내용을 훑고, 몽테스키외가 말하고자 한 ‘법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24 맹자, 썰전을 벌이다 윤지산 지음 | 184쪽
성선론과 왕도정치를 주장한 맹자의 사상을 담은《맹자》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역사 소설로 풀어냈다. 춘추전국 시대의 현실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맹자가 당대의 여러 사상가와 제후국의 왕들과 펼친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썰전’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25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박석무ㆍ김태희 지음 | 180쪽
민이와 정약용이 함께 떠난 여정을 통해 조선 시대 최고의 실학자, 500권이 넘는 저작을 남긴 저술가, 거중기를 만들어 수원 화성을 지은 과학자,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명탐정, 다양한 기법으로 2,500여 수의 시를 지은 시인이기도 한 그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6 셰익스피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 권오숙 지음 | 192쪽
셰익스피어 작품 속에는 완전한 선인도, 철저한 악인도 없다. 그는 이 세계가 권선징악과 같은 합리적인 원리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일까? 우리가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그의 작품 속 시대와 배경을 따라가 보자.
27 간디, 강을 거슬러 오르다 이옥순 지음 | 208쪽
왕따 경훈이와 친구들, 광복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비폭력주의 지침서이다. 뜻을 품고 강을 거슬러 올라간 간디처럼 비폭력주의는 정의에 근거를 둔 자기 확신이자 타인을 존중하는 휴머니즘이며 세상을 변화 시키는 것임을 느낄 수 있다.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8 니체, 버스킹을 하다 강선형 지음 | 176쪽
니체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청소년이 읽기 쉽게 풀어 쓰고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주인공 소년 연수는 차라투스트라와 여정을 함께하며 ‘영원회귀’, ‘초인’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게 되고,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29 하이데거, 어린 왕자를 만나다 황수아 지음 | 172쪽
《존재와 시간》으로 현대 철학의 거성이 된 하이데거를 소설로 만난다. 어느 날 주인공 지석이는 도서관에서 이상한 차림새의 낯선 할아버지 하이데거를 만난다. 그는 지석이를 데리고 어린 왕자가 살고 있는 B-612 행성으로 날아가 함께 ‘존재’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30 프로이트, 악몽을 꾸다 문화 지음 | 200쪽
주인공 한수는 시험 때만 되면 배가 아프고, 긴장하면 말을 더듬는다. 무얼 잘하는지, 장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는 것도 큰 고민이다. 프로이트는 이런 한수에게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어떤 욕망을 억누르고 있는지를 과감히 알려고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한다. 과연 한수는 프로이트의 충고대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발견하게 될까?
작가 소개
저자 : 전호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철학박사)성균관 한림원에서 한문 수학전통문화연구회 동양고전번역편집위원?이사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저역서:《역주 장자莊子 1~4》(공역), 《선진유가先秦儒家의 천사상天思想 변천變遷에 관한 연구硏究》, 《16세기 조선朝鮮 성리학性理學의 특징에 관한 연구》, 《장자 강의》, 《한국 철학사》, 《강좌 한국철학》(공저), 《논쟁으로 본 한국철학》(공저), 《인간과 철학》(공저), 《공자, 지하철을 타다》(공저),《천하를 돌아다니다, 맹수레 맹자》, 《교수용 지도서 동몽선습》 등 다수
저자 : 김종옥
꿈꾸기에 대한 남다른 고집과 재주가 있는 덕에 평탄치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 김종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한 덕에 전공 관련한 글쓰기를 가끔 하며 도시에서 살아가지만, 쓰고 싶은 것은 반짝이는 에스에프소설이고, 살고 싶은 곳은 사람이 사람을 섬기는 작은 공동체 마을이라고 주장한다. ‘쓰임’과 ‘즐김’이라는 삶의 주제에 충실하고자 하여, 장애 가족을 위한 계간지 <함께 웃는 날> 편집위원으로 있고, 지역 마을 방송국에서 한 코너를 진행하기도 하며, 조조영화클럽 활동에도 열중해 있다. 지은 책으로 《공자, 지하철을 타다》(공저), 《장자, 사기를 당하다》, 《논리줄게 논술다오》, 《나는 누구일까?》, 《지구는 생명체가 살 만한 행성인가?》, 《처음 만나는 공자》등이 있다.
목차
01 공자, 지하철을 타다
02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03 루소, 학교에 가다
04 장자, 사기를 당하다
05 아인슈타인, 시간 여행을 떠나다
06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07 푸코, 감옥에 가다
08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09 피타고라스, 돌팔매를 맞다
10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
11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12 슈바이처, 지렁이를 애도하다
13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14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가다
15 프롬, 사랑의 고수가 되다
16 데카르트, 철학에 딴죽을 걸다
17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
18 사마천, 아웃사이더가 되다
19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20 일연, 베스트셀러를 쓰다
21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
22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
23 몽테스키외, 무법자가 되다
24 맹자, 썰전을 벌이다
25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26 셰익스피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
27 간디, 강을 거슬러 오르다
28 니체, 버스킹을 하다
29 하이데거, 어린 왕자를 만나다
30 프로이트, 악몽을 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