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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수다 동아리
휴먼어린이 | 3-4학년 |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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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휴먼어린이 중학년 문고 1권. <짜장 짬뽕 탕수육>의 작가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김영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 동화집이다. 이제 막 사춘기를 겪기 시작한 열한 살 소녀들의 속마음과 학교생활, 친구와의 우정, 사랑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유쾌 발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 준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과 힘을 실어 주는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영주 선생님은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들이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밝고 섬세하게 담아내어,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사춘기를 자연스럽게 맞이하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이끌어 준다. 몸과 마음이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해 가며 겪는 열한 살 소녀들의 속마음을 오롯이 보여 주면서 사춘기라는 힘겨운 과정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어루만져 준다.

  출판사 리뷰

《짜장 짬뽕 탕수육》 김영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열한 살, 두근두근 사춘기 파티!


이제 곧 사춘기….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생겼다!
씩씩한 남은자, 공주병 연희,
팥빙수 빙가윤과 수다쟁이 예린이가 펼치는
열한 살 속마음과 가슴 찡한 우정, 콩닥콩닥 사랑 이야기.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낯선 변화가 힘들기만 한 친구들에게
유쾌 발랄 수다 동아리가 떴다!

상상 초월, 예측 불허~ 열한 살 소녀들이 펼치는 건강한 사춘기 파티!

누구나 겪지만 ‘처음’이라는 변화가 낯설고 힘든 열한 살 주인공 소녀들. 모두가 반갑게 사춘기를 맞으면 좋겠지만, 소녀들은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해 가는 모습도 각양각색입니다. 더럭 겁을 먹기도 하고, 숨기고 싶은 비밀도 많아집니다. 전에는 느껴 본 적 없던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기가 점점 어렵기만 하지요,
친구로만 느껴지던 남자아이에게 쿵쾅쿵쾅 심장이 뛸 만큼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용기 내어 마음을 고백하지만 이내 소심해지는 소녀 예린이. 첫 생리를 시작하며 몸의 변화에 움츠러드는 팥빙수 가윤이. 사춘기는 남의 얘기인 듯 씩씩하기만 한 은자. 전학으로 인한 변화에 오히려 센 척 친구들을 뒤흔들어 놓는 공주병 연희. 4인 4색 주인공 소녀들이 펼쳐내는 상상 초월 예측 불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진정한 사춘기란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나를 나답게 표현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합니다.

가족과 친구,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는 가슴 찡한 이야기

자꾸 마음이 쓰이고, 어쩌다 마주치면 두근두근 떨리는 감정을 경험하기 시작한 소녀 조예린.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자훈이가 어느덧 사랑으로 다가왔지요.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자훈이가 야속했지만,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고백합니다. 속상하고 주눅 들지만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배워 가는 예린이의 모습을 통해 사랑이란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걸 알게 한답니다. 특히 몸의 변화와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 가윤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돕는 예린이의 깊은 마음은 건강한 사춘기 소녀의 참모습을 보여 줍니다.
예린이와 가윤이의 갈등과 우정, 가윤이가 부모의 이혼과 새 가족에 적응하며 겪는 마음의 병, 전학 온 연희의 왕따 사건과 화해, 예린이의 부끄럽고 서툰 사랑 고백 등 일상에서 겪는 사춘기 경험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을 소녀에서 어른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춘기의 힘들고 낯선 경험과 변화가 자기 자신과 가족, 친구, 주변을 둘러보게 하는 훌륭한 성장판이 되어 주고 있음을 주인공 소녀들을 통해 알게 됩니다.
자연을 벗 삼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오롯이 써 내려간,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에 김무연 선생님의 반짝이는 그림이 더해져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사춘기를 보내도록 힘껏 응원할 것입니다.




“예린아, 나 어떡해. 피가 나왔어.”
화장실 문이 열리자 휴지를 넣어 준다. 그러고 밖에서 속삭인다.
“걱정하지 마. 지난번에 보건 선생님이 이야기한 것 생각나? 너도 이제 숙녀가 되는 거야. 많이 아프지만 좀 참고 있어. 내가 얼른 보건실 갔다 올게.”
팥빙수도 생리를 시작한 거다. 난 지난 여름방학 때 시작했는데, 숙녀가 되었다며 부모님이 케이크를 사서 축하까지 해 줬다.

“난 그 아이에게 이 꽃을 주고 싶어. 받아 주면 좋겠어.”
다 말하고 자훈이 자리로 천천히 걸어간다. 자훈이 앞에서 무릎을 꿇고 꽃을 두 손으로 내민다. 자훈이를 살짝 올려다본다. 자훈이는 고개를 숙이고 있다.
“받아 줘, 받아 줘.”

하지만 자훈이는 끝내 받지 않는다. 더 기다리기가 무안하다. 일어서서 자리로 돌아간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영주
경인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남한산초등학교 등에서 대안 혁신 교육을 이끌었습니다. 교사들과 함께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연구와 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회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서종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있습니다. 국정 교과서의 지형을 바꾼 대안 국어 교과서 《우리말 우리글》(공저)을 펴냈으며,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선생님, 나도 업어 주세요》 등의 교육 이야기도 선보였습니다. 아이들 삶 속의 이야기를 모아 《떴다! 수다동아리》, 《교장샘 귀는 당나귀 귀》, 《짜장 짬뽕 탕수육》,《똥 줌 오 줌》, 《본 대로 따라쟁이》, 《바보 1단》 등을 펴내며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차

짝 바꾸기
팥빙수, 빙가윤
씩씩한 남은자
전학 온 공주병
마무리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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