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긴 것이 다를 뿐 아니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던 작은 곰과 너구리가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들려준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울리히 호프만의 따뜻한 문체가 그대로 살아 있어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 주며, 작은 곰과 너구리의 사랑스런 표정을 익살스럽게 그려낸 메히트힐드 바일링의 그림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출판사 리뷰
‘너에게 내 별을 선물할게’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뜻함만큼 아름답고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특히 이제 막 유치원에 입학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다.
부모의 품을 떠나 가장 먼저 만나는 사회, 처음 만나는 친구들, 낯선 환경 속에서 내 아이가 어떻게 적응해 나가기를 원하는가?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도 기꺼이 나눌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아이로 자라는 건 어떨까. 낯선 환경에 뚝 떨어져 어쩔 줄 모르는 친구를 위해 선뜻 자리를 내어주고, 그 옆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말을 건넬 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 건 어떨까.
[내용소개]
‘너에게 내 별을 선물할게’는 생긴 것이 다를 뿐 아니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던 작은 곰과 너구리가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들려준다.
큰 곰이 놀아주지 않아 심심해하던 작은 곰은 부러진 나무를 타고 떠내려 오는 너구리를 발견한다. 서로 다른 모습에 신기해하는 것도 잠시 작은 곰은 물에 빠져 흠뻑 젖은 너구리를 너른 바위로 데려가 몸을 말려주고, 벌꿀을 주기도 한다. 너구리는 부지런히 산딸기를 따오고, 작은 곰은 번개처럼 빠르게 달려가 물고기를 잡아서 근사한 식사를 한다. 이윽고 밤이 되자 너구리는 작은 곰의 친절에도 불구하고 ‘오늘 밤은 어디서 자지?’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슬프다. 바로 그때 작은 곰의 따뜻한 말 한 마디 ‘너에게 내 별을 선물하게. 저 별이 너를 지켜줄 거야.’. 너구리는 작은 곰의 말에 편안하게 잠이 든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울리히 호프만의 따뜻한 문체가 그대로 살아 있어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 준다. 작은 곰과 너구리의 사랑스런 표정을 익살스럽게 그려낸 메히트힐드 바일링의 그림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함께 ‘나의 별’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