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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첫 만남 : 독서력 세트 (전3권)
창비 | 청소년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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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각 권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3권씩 독서력 세트, 마중물 세트, 표현력 세트로도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중 '소설의 첫 만남 : 독서력 세트'는 공선옥, 성석제, 김중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힘찬 서사와 빼어난 완성도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독자를 더 깊은 독서의 세계로 이끌 작품들이다.

  출판사 리뷰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며, 동화에서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권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3권씩 독서력 세트, 마중물 세트, 표현력 세트로도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중 ‘소설의 첫 만남: 독서력 세트’는 공선옥, 성석제, 김중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힘찬 서사와 빼어난 완성도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독자를 더 깊은 독서의 세계로 이끌 작품들이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이후에도 출간작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책 읽어 본 적이 없어요.”
‘독포자’들을 위한 새로운 소설 읽기 프로젝트


오늘날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독서력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책을 좋아하는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청소년의 독서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는 우려이다. 장편소설은 분량이 길어서 접근하기를 두려워하고, 소설집은 수록 단편을 모두 읽어 내지 못하면 책 한 권을 독파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없기에 독서에서 점점 멀어진다고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필독소설’류 또한 주로 20세기의 작품들로 엮여 친근한 재미와 현대적 감각을 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커 가는 청소년기에 좋은 문학을 만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문학은 전인적 성장과 공감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외롭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자 친구가 되어 준다. 이에 창비는 현직 국어교사들의 자문을 받아서 책과 거리감을 느껴 온 청소년일지라도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소설 9편을 선정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로 소개한다.

▶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특징

1. 뛰어난 문학 작품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읽는다
새로운 감성으로 단정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다. 문학적으로 훌륭한 작품을 널리 읽히기 위해 책의 만듦새에 내실을 기했다. 긴 글보다는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삽화를 더해 마치 웹툰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한 손에 잡히는 책의 크기와 길지 않은 분량 덕분에 그간 책과 멀어졌던 이들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2.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더욱 기대하고 추천하는 책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선공개되어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라는 뜨거운 기대평을 모았다. 교사 115인은 “그동안 책을 잘 읽지 않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책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학업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가벼운 분량의 좋은 문학책이 정말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3. 더 깊은 독서를 위한 마중물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는 동화를 좋아했지만 자라면서 문학과 점점 멀어진 아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중물의 역할을 하면서, 우리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01 라면은 멋있다 (공선옥 소설, 김정윤 그림)
어려운 가정 형편을 속이고 연주를 사귀는 민수. 민수는 연주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라면만 먹어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있다면 사랑은 멋지다!

0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소설, 교은 그림)
어린 시절 미술보다 축구를 좋아했던 백선규는 자라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는데……. 선택과 인생의 부조리함을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성장소설. ★교과서 수록작

03 꿈을 지키는 카메라 (김중미 소설, 이지희 그림)
아람이는 재개발을 앞둔 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아람이의 카메라는 오늘도 찰칵, 희망의 소리를 낸다.




  작가 소개

저자 : 공선옥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습니다. 1991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설집으로 『피어라 수선화』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장편소설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을 냈습니다. 신동엽문학상, 백신애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저자 : 성석제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홀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참말로 좋은 날』 『지금 행복해』 『이 인간이 정말』 『리도 괴리도 업시』『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아름다운 날들』『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단 한 번의 연애』 『투명인간』, 산문집 『즐겁게 춤을 추다가』 『소풍』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저자 : 김중미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1987년 인천 만석동에서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기차길옆공부방’을 연 뒤 지금까지 ‘기차길옆작은학교’의 큰이모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종이밥』 『내 동생 아영이』 『똥바다에 게가 산다』, 그림책 『6번 길을 지켜라 뚝딱』, 청소년소설 『조커와 나』 『모두 깜언』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산문집 『꽃은 많을수록 좋다』 등이 있습니다.

  목차

01 라면은 멋있다 (공선옥 소설, 김정윤 그림)

0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소설, 교은 그림)

03 꿈을 지키는 카메라 (김중미 소설, 이지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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