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균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려고 할 때, 우리 몸의 항체가 세균에 맞서 싸워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보여 주는 책. 우리 몸이 외부의 세균을 물리치는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 어린이들로 하여금 청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세균이 몸 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깨끗이 손 씻기 방법’을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작디작은 세균들의 놀랍고 신기한 모험 이야기!화장실 변기를 내려다봐봐.
청소한 뒤라서 반짝반짝 빛나고 냄새도 안 난다고?
하지만 속으면 안 돼!
녀석들이 바로 거기 있으니까. 세균들 말야. 수도 없이 많아.
너무 작아서 눈에는 안 보이지만, 화장실 곳곳에서 널 빤히 지켜보고 있어.
아주 작아서 네 엉덩이를 물어뜯을 수는 없지만,
할 수만 있다면 그러려고 덤비고도 남아.
녀석들은 널 안 좋아하니까. 눈곱만큼도 좋아하지 않아.
녀석들은 귀엽지도 않아. 귀엽기는커녕 널 병나게 하는 고약한 녀석들인 걸.
모두 다 그래. 딱 하나만 빼고…….
세균은 우리 주변 곳곳에 있어요. 공기 속, 음식, 물 속, 심지어 우리 몸에도 살고 있지요. 우리가 만지는 모든 것들에 세균이 있답니다. 세균은 너무 작아서 우리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우리를 병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생활하면서 많은 물건 또는 사람들을 만져요. 이런 접촉을 통해 세균이 옮아 오지요. 만약 손을 깨끗이 씻고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세균은 입이나 코로 우리 몸 속에 들어가요. 그리고 우리 몸을 공격해 아프게 만들지요. 어떤 세균이 몸에 들어오느냐에 따라 목이 붓고 따갑기도 하고, 뜨끈뜨끈 몸에 열이 나기도 하며, 알싸하게 배가 아픈 때도 있지요.
<으악, 세균이다!>는 세균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려고 할 때, 우리 몸의 항체가 세균에 맞서 싸워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보여 줘요. 그리고 나쁜 세균이 몸 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깨끗이 손 씻기’를 알려 줍니다.
나쁜 세균 vs 착한 항체<으악, 세균이다!>에는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나쁜 변기 세균들과 그에 맞서 싸우는 착한 항체들이 등장해요. 박테리아 여왕이 이끄는 변기 세균 부대는 호시탐탐 꼬마의 몸 속에 들어갈 기회를 노리고 있었어요. 꼬마를 병들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던 거예요. 그리고 마침, 꼬마가 화장실 변기를 손으로 만진 틈을 이용해 꼬마의 손으로 기어 올라가지요. 기세등등하게 꼬마의 입 속으로 돌진하던 변기 세균들 앞에 생각지 못한 적이 등장해요. 바로 ‘항체 황제 군대’예요.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임무를 맡은 항체 군대는 치열한 전투 끝에 변기 세균들을 말끔히 몰아내고, 꼬마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답니다.
몸을 병들게 하는 나쁜 세균과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는 항체를 의인화하여 표현한 <으악, 세균이다!>는 우리 몸이 외부의 세균을 물리치는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 어린이들로 하여금 청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청결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생각보다 쉬워요. 30초 정도의 시간만 내면 누구나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지요. 약간의 물, 향기 좋은 비누, 그리고 보송보송 잘 마른 수건을 준비하세요. 이제 손에 물을 적시고 비누로 보글보글 거품을 만들어 손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 보세요. 그리고 뽀득뽀득 물로 헹구면 손에 있던 나쁜 세균들이 말끔히 씻겨 나간답니다.
★ 1일, 8번, 30초 손 씻기
화장실에 다녀온 뒤나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해요.
①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요.
②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요.
③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 대고 문질러요.
④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 주면서 문질러요.
⑤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껴고 문질러요.
⑥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씻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마틴 하워드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책을 쓴 마틴 하워드는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감성으로 풀어내는 탁월한 감각을 지녔습니다. 대표작으로 <말썽쟁이 개의 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