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뚝딱뚝딱 고민 해결 시리즈 1권 책읽기 편.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해결해주고,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들여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자기계발 동화. 1권에서는 책에 흥미를 잃은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책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학년을 위한 자기계발 동화
-뚝딱뚝딱 고민 해결 시리즈-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씨앤톡의 세 번째 자기계발 동화 ‘뚝딱뚝딱 고민 해결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책읽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책에 흥미를 잃은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책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책읽기보다는 게임을 더 하고 싶고, 다이어트 하기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고, 친구들이 듣기 싫어하는 별명을 좀 안 불렀으면 좋겠고, 부모님이 용돈도 더 많이 주었으면 좋겠고….
그 동안 어린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한번에 뚝딱뚝딱 해결해 주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들여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지도 알려 준답니다.
이 책을 잃고 좋은 습관을 가지기 바랍니다.
수업 시간이었지만 총명이는 책을 펼쳤을 뿐인데도 잠이 쏟아졌다.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자 선생님이 왕총명의 머리를 콩 쥐어박았다.
“왕총명, 다음 페이지 읽어 봐.”
총명이는 다짜고짜 책을 읽어 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멍하니 교과서를 쳐다보았다. 교과서 안의 글자들이 흔들흔들 춤을 추고 있었다.
“선생님, 글자가 꼬물꼬물 움직여서 못 읽겠어요. 머리아파요.”
총명이의 말에 아이들이 까르르 웃었다. 선생님은 총명이를 내려다보며 혀를 끌끌 찼다.
그때 골목 모퉁이로 처음 보는 도서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2층의 허름해 보이는 도서관이었다. 앞마당에는 잡초가 자라고 있었고 건물의 하얀 페인트도 군데군데 칠이 벗겨져 있어서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이런 곳에 도서관이 있었네? 멀리 가기 귀찮으니까 여기서 읽어야겠다.”
총명이는 작은 앞마당을 지나 도서관을 기웃거렸다. 도서관 문 앞 팻말에는 빨간색 글씨로 주의사항이 적혀 있었다.
‘책을 읽지 못하면 나갈 수 없습니다.’
총명이는 책사다리 밑으로 내려와 바닥에 쭈그리고 앉았다. 왠지 슬퍼져서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그러다 발에 걸리는 책을 보았다. 총명이는 발끝으로 책을 툭툭 건드렸다. 총명이는 책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집어 들어 한 장을 넘겼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한두 줄 읽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휙휙 넘어갔다. 책을 읽을수록 총명이는 자기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슬프기도 했다가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비소리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성경을 실천 한 백만장자들》 《엄만 내마음 몰라》《어린이를 위한 습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
제1부
삐뚤빼뚤 왕총명
제2부
책 읽는 애벌레 잉얼
제3부
요술 연필과 해골 아저씨
제4부
소설가가 된 왕총명
뚝딱뚝딱 고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