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11권. 귀신을 무서워하는 꼬마 저승사자 마꼬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치는 한국판 판타지 동화로, 아이들이 어렸을 때 상상하는 저승사자나 귀신들이 때로는 어수룩하게, 때로는 귀엽게 그려진다. 2권 '위기의 아이들을 구하라!'에서는 아이들을 해치는 이승의 나쁜 귀신을 잡는 통쾌하고 재미난 모험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마꼬, 아이들을 울리는 나쁜 귀신들을 잡아 줘!아이들을 노리는 무서운 귀신들이 판치는 이 세상!
사악한 귀신에 맞서 아이들을 구해 내는
저승사자 마꼬의 천방지축 판타지 모험 이야기“귀신이 왔어. 아이들을 우리가 지켜 줘야 해. 귀신을 꼭 잡아야 해.”
호랑이가 힘주어 말했어요. 전봇대 뒤에서는 험상궂은 아저씨가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본문 69쪽
여기 귀신을 무서워하는 꼬마 저승사자 마꼬가 있다. 게다가 이 꼬마 저승사자는 말썽쟁이에 울보이다. 자신이 저승사자라는 사실도 자꾸 깜빡 잊고, 살아 있을 때 읽은 바리데기 이야기의 감동을 잊지 못해 저승에서 실제로 바리데기를 한 번 만나고 싶은 소원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그리운 마음을 깊숙이 숨겨 두고 가끔 눈물을 흘리다 그 눈물에 당황하기도 한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데려오는 저승사자보다는 보통 아이의 모습이다.
『꼬마 저승사자 마꼬』 시리즈는 이런 마꼬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아이들을 해치는 나쁜 귀신들만 쏙쏙 데려가는 통쾌한 모험을 담은 ‘한국판 판타지 동화’이다.
이야기 속에서 저승사자나 귀신들이 때로는 어수룩하게, 때로는 귀엽게 그려진다. 이런 등장인물들이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우정을 나누고, 잃을 뻔한 가족을 되찾으며, 악의 세력에 맞서다 위기에 빠지기도 하는 모험담이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각 권마다 완결성 있는 이야기가 가족의 소중함, 우정, 정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0)『꼬마 저승사자 마꼬』1-‘백두산 호랑이를 잡아라’는 그 첫 권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1)『꼬마 저승사자 마꼬』2-‘위기의 아이들을 구하라’에서는 아이들을 해치는 이승의 나쁜 귀신을 잡는 통쾌하고 재미난 모험이 펼쳐진다.
[내용소개]
▶ 염라대왕도 꼼짝 못하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저승이 온통 울음바다가 되었다. 이승에서 너무 일찍 올라온 아이들 때문이다.
염라대왕은 아이들을 직접 달래느라 진땀을 빼고 있고 저승사자들은 귀마개까지 하고 다닌다. 보다 못한 꼬마 저승사자 마꼬가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준다고 하자, 그제서야 아이들이 울음을 뚝 그친다. 그 ‘무언가’를 구하기 위해, 그리고 아이들을 저승으로 보낸 이승의 나쁜 귀신들을 잡아오기 위해 꼬마 저승사자 마꼬가 나섰다!
▶ 아이들을 해치는 나쁜 귀신들을 잡는 생생한 모험
1권에서 마꼬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혼자서 황천 강을 건너 이승으로 갔지만, 2권에서는 다르다. 1권에서 사람들을 해치는 귀신이었던 백두산 호랑이가 2권에서는 마꼬를 도와 귀신을 찾아내고 잡아 준다. 백두산 호랑이와 마꼬, 그리고 호랑나비가 힘을 합쳐 호시탐탐 아이들을 노리는 나쁜 귀신들을 붙잡는 모습은 긴박감이 넘친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아이들을 해치는 범죄들에 대해 어른들은 속수무책이다. 어른들도 못하는 일을 어린이 범죄의 피해자인 꼬마 저승사자 마꼬가 해내는 모습은 어린 독자에게 통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 어느새 친구가 된 그들
몰래 숨겨둔 마꼬의 마음에 우정이 싹튼다.
마꼬는 그렇게 싫기만 하던 백두산 호랑이와 배불뚝이 귀신이 지옥에 갈까 두려워진다. 백두산 호랑이가 걱정되어 절대 가면 안 되는 감옥에 가고, 결국 그 사실이 밝혀져 염라궁 밖으로 쫓겨나기까지 한다. 그리고 배불뚝이 귀신이 불지옥에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의 부하라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보호하려고 애쓴다.
마꼬도 모르게 마꼬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는 우정은 나쁜 귀신을 잡는 긴박감 속에서 맑은 우정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홍종의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살짝이 주인을 찾습니다!』『너 때문에 못살아!』『깃털이 지켜준 아이』『하얀 도화지』『내가 먼저 사과할게요』『나는 누구지?』『물길을 만드는 아이』 등 60여 권이 있습니다.
목차
1. 내가 주인공이야
2. 꼬마 대장
3. 염라궁의 방울
4. 울음바다
5. 귀신을 잡으러
6. 백두호랑마꼬
7. 결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