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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소년
푸른나무 | 3-4학년 | 200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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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쟁이 일어나 필동이가 살고 있는 마을까지 북한군이 밀려오지만 필동이네는 피난을 가지 못했다. 엄마가 동생을 낳으려고 막 진통을 시작했기 때문. 폭격이 시작되고 낯선 군인들이 마을에 들어왔다. 호야네 삽삽이에게 먹이를 주려고 탑골절로 간 필동이는 우연히 주지 스님과 이야기하고 있는 군인을 보게 된다.

얼마 후 탑골절의 스님은 북한 군인의 딸인 담선이를 필동이네 집에 맞긴다. 전쟁이 담선이 아버지 때문에 일어났다고 생각하여 처음엔 무뚝뚝하게 굴지만, 친구 하나 없는 사정 탓에 둘은 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하지만, 곧 국군과 북한군의 격전이 뒷산에서 벌어지고 그 와중에 담선이 아버지는 전사하고 만다.

작가 윤정모가 들려주는 전쟁 이야기. 전쟁을 겪지 않아 전쟁을 무슨 게임이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각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전쟁이 얼마나 슬프고 아픈 것인지, 전쟁에서 어린이들이 얼마나 상처받는지, 왜 평화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허구적 이야기를 통해 알려준다.담선이 손에 들린 배춧잎은 가장 싱싱하고 살찐 것으로 밭에서부터 간수해 온 것이었다. 필동이는 그러는 담선이가 기특해 볼을 꾹 집어 주었다. 담선이도 그게 좋은지 까르르 웃었다. 희한했다. 담선이의 그 웃음소리에서 박하 냄시가 나는 것 같았다. 선생님에게서 동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으로 찌르르 번져 오던 어떤 감격과도 같은 말이었다. 그러저 필동이의 마음엔 생각지도 않았던 말들이 차례로 줄을 섰다.'니 그마 내 진짜 동생 해라. 스님이 오셔도 가지 말고 우리랑 살자. 호야가 돌아와 함께 놀 때도 널 붙여 줄꾸마. 늘 델고 댕기며 신나는 구경 다 시켜 주고 콩서리, 참외서리 대도 꼭꼭 델고 다닐꾸마. 겨울엔 지붕 밑에서 참새도 잡아 주고...'-본문 p.96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윤정모
1946년 출생, 부산에서 성장.197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 졸업.대학 재학 중인 1968년 장편 『무늬 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1981년 <여성중앙>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작품으로는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님』, 『고삐』, 『슬픈 아일랜드』 『수메르』 등 다수.1988년 신동엽창작기금상, 1993년 단재문학상, 1996년 서라벌 문학상을 수상함.

  목차

작가의 말

비어 버린 마을
대포 소리
낯선 군인의 미소
마을엔 삽살이만
탑골에서 생긴 일
손님
수상한 말투
말할 수 없는 비밀
다람쥐 가족
남겨진 터럭
녹슨 기찻길
황어
엄마와 별똥별
포로
아쉬운 이별
격전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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