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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봐 줘!
율원중학교 책 쓰기 동아리 나의 꿈 이야기,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 쓰기 프로젝트
브로콜리숲 | 청소년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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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2병을 넘어서려는 아이들의 가슴 아린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작지만 가슴 울리는 이야기를 모았다. 공부에 사랑에 부모님에게 평소 가슴 속 깊이 간직했던 마음들을 풀어놓았다. 유별난 더위에 지치지 않고 맑은 눈망울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쓴 청춘에 갓 들어선 아이들의 진솔한 생각들을 모았다. 여기 책 쓰기 동아리 아이들이 웃고 울고 서로 보듬어 안으며 뛰어놀고 있다.

  출판사 리뷰

무서운(?) 중학생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때 아이들은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냅니다. 그래서 어른들의 눈에 마땅찮은 말과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걱정을 과대생산해내기도 하지요. 하지만 여기 아이들이 풀어놓은 진솔한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른 독자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메시지를 남겨줍니다.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구나...’

16살인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아까운 시간들을
그냥 보내고 있을 때
수업시간에 멍 때리고 있을 때
엎드려 잠자고 있을 때
문득문득
많은 생각들이 난다.
지겨우면서도 즐거운
‘이 학창시절의 끝은 언젤까?’
어릴 땐 마냥
어른이 되고 싶었고 지금은
아직 이 시간에
머무르고 싶다.

(학창시절의 끝/김나현 전문)

아무 것도 모른 채 초등학교를 마치고 덜컥 중학생이 되었는데 어느새 3학년이 되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좀 더 아이에 머물고 싶습니다. 얼마나 두려울까요? 나이를 먹는다는 게.

먼저 시비를 건다.
나는 무시하다가 맞받아친다.

먼저 수학 못한다고 놀린다.
나는 무시하다가 내신 성적으로 까분다.

먼저 약을 올린다.
나는 무시하다가 도망간다.

이주영 보고 있냐 태어날 때부터 원수
내가 언젠가 너 이길 거다.

(왕재수/유가은 전문)

수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학을 무서워합니다. 수학이 좋은 아이도 물론 있겠지만요. 이주영이 가은이에게 수학 못 한다고 놀리는 모양입니다. 둘은 어느정도 선의의 경쟁자 관계이겠지요. 공부가 아이들에게 큰 문제이기는 하지만 무시당하지만 훗날을 기약합니다.

청소를 하라십니다.
분필가루도 닦으래요.

제가 학교에 봉사하러 왔나요?
선생님은 우리 반의 공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얼 하시나요?

(담임선생님/이수빈 전문)

어이쿠, 선생님도 정신 차리셔야겠습니다. 청소는 아이들이 아이들의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당연한 일이지만 아이도 한마디 합니다. 너무 윽박지르지만 말아달라는 당돌한 외침이 들리는 듯합니다.

아, 수행평가 시즌이 돌아왔다.
수행평가… 수행평가… 수행평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수행평가/정예리 전문)

정말 누굴 위한 시험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수행평가라는 단어를 반복해 씀으로써 많은 시험이 산 넘어 산처럼 펼쳐집니다.

별은 외롭다.
옆에 아무도 없이
맨날 혼자
우주를 떠도니까.

(별/황나영 전문)

아이들이 아마 이럴 겁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게임에 정신이 온통 솔려 있더라도 집에 돌아가거나 학원에 가면 또 다른 경쟁이라는 세상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혼자임을 뼈저리게 느끼는 시간...아이들은 하늘의 별을 볼 여유조차도 없는 겁니다.

누군가는 돌아오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날 위해 돌아와 주었습니다.

누군가는 일을 하고 나면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날 보면 힘이 난다고 했습니다.

누군가는 시작이 겁이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묵묵히 기다려주는 것뿐입니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사람입니다.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유가은 전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뚜렷한 자존감입니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더 나아가 사랑할 수 있을 때 모든 일은 질서를 잡게 되겠지요. 스스로 주문을 겁니다. 나는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고.

이렇듯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서 세밀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서로 연대하고 자기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목차

1부_땡땡이치는 생각

학창시절의 끝___김나현
기상 시간 07:00___김소윤
급식실 가는 길___김시현
교복___김혜원
시험___박시은
왕재수___유가은
땡땡이치는 생각___유지수
매정한 시간___이동희
담임선생님___이수빈
대구 문학관 가는 길___이은서
교문___이주영
수행평가___정예리
비밀___조혜승
별___황나영

2부_방탄소년단

그림자의 두 얼굴___김나현
목주머니___김소윤
오늘은 내가 내일은 니가___김시현
피자___김혜원
집으로 가는 길___박시은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___유가은
네 편___유지수
일자리___이동희
계단___이수빈
피자를 못 먹은 이유___이은서
일상___이주영
좋은 곳 싫은 곳___정예리
이상한 기분___조혜승
방탄소년단___황나영

3부_우울한 완두콩

이해___김나현
이유___김소윤
속마음___김시현
커피 냄새___김혜원
거짓말___박시은
엄마는 왜 내가 사준 양말 안 신어?___유가은
엄마___유지수
우울한 완두콩___이동희
이수빈___이수빈
사진___이은서
날씨___이주영
누나___정예리
퍼즐___조혜승
존재___황나영

4부_내 친구 이름은 안경

웃음_김나현
별_김소윤
종이 하나_김시현
단발머리_김혜원
맞춤법_박시은
숨바꼭질_유가은
조잘조잘_유지수
때로는 내 친구_이동희
돈_이수빈
운동화_이은서
유가은_이주영
내 친구 이름은 안경_정예리
줄다리기_조혜승
넌 아니야_황나영

5부_24시간이 모자라

금요일_김나현
달_김소윤
24시간이 모자라_김시현
포스터잇_김혜원
티켓팅_박시은
우리 아빠_유가은
지우개_유지수
죄와 벌_이동희
으앙_이수빈
스마트폰_이은서
시간_이주영
나 좀 봐줘!_정예리
유연성_조혜승
네 시_황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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