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각을 키우는 다문화 가정 동화
전학간 학교에서 민서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합니다.
친구들이 민서의 새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고,
자기도 베트남 사람이라고 놀리기 때문입니다.
민서는 아빠도, 새엄마, 새동생도 모두 밉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느새 우리 옆에도 다양한 민족이 사랑을 하며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모두가 어우러져 사랑하며 사는 다문화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또 다른 사랑의 모습 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상처 입은 사랑이 다시 사랑으로 치유되고, 새 사랑이 되어 돋아나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새 사랑이 자리잡는 가족의 모습을 보며 지금 힘든 자리에 서 있는 어린이들의 가슴을 조금 토닥여 주고 싶었습니다. 다 잘 될 거라고 달래주고 싶었습니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아닌, 생각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아이들의 세상 그곳을 향한 움직임에 한 발 보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전 행복할 것 같습니다.
빨간 구두 뒤꿈치를 세 번 ‘탁. 탁’ 부딪혀 집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는 도로시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꿈을 향해 날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태정
1979년 서울출생. 영어영문학 전공. 제7회 물골 백일장 시부문 은상 수상(\'03). 제3회 부천 국제만화스토리 공모전 입상(\'07). <아동문학세상>문학상 동화부문 당선(\'09).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업무부장.
그림 : 천양자
가야금을 잘 타는 선생님은 그림도 아주 잘 그린다. 요즘은 컴퓨터로 그림 그리시는 일에 푹 빠져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감동적인 글과 그림을 그린다.
목차
나는 아빠한테 뭐야
힘내! 베트남 새댁
나 베트남 사람 아냐!
우리 집, 우리 엄마가 보고 싶어
애들아!
다 잘 될 거야
민서의 소원
내가 잘못했어
나는 엄마 딸이야
그 때 더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