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5권.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살피면서 석가모니가 등장한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보면서 불교와 인도의 역사를 알아본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출판사 리뷰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경우,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이 ‘승자’를 중심으로만 해석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렇다 보니 기존의 교과서나 역사책을 뒤집을 법한 새로운 역사적 근거가 등장하더라도 역사책에는 쉽사리 반영되지 않고 있다.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증인들이 등장하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은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교과서를 선별해 구성했다. 저자들 또한 한국사, 세계사를 직접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낸다.
한편,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은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줄 것이다.
■ 데바닷다, 석가모니 제 1의 제자, 사리푸트라를 법정에 세우다!
- 세계사 005 왜 석가모니는 왕자의 자리를 버렸을까?
세계 4대 성인의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석가모니가 소송을 걸겠다는 사람이 있다. 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는 인물은 그의 사촌이자 제자였던 데바닷다! 하지만 석가모니는 해탈해 윤회에서 벗어났으므로, 영혼들만 온다는 역사공화국에서는 만날 수 없단다. 그래서 데바닷다와 김딴지 변호사는 석가모니 대신, 석가모니의 가장 뛰어난 제자로 불리는 사리푸트라를 상대로 재판을 벌인다. 데바닷다는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리는 석가모니에게 어떤 불만이 있는 것일까?
데바닷다는 세계사법정에서 석가모니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출가했는데, 석가모니는 오늘날 성인으로 칭송받고 자신은 악인으로 불린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석가모니가 제자들 가운데 사리푸트라를 편애했고, 데바닷다를 인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석가모니교단을 떠나 자신의 교단을 세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반면, 소송을 당한 석가모니의 제자 사리푸트라는 다양한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석가모니의 사상과 그의 위대한 업적을 설파한다. 과연 데바닷다는 석가모니와 그의 제자 사리푸트라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세 차례에 걸친 재판을 보면서 고대 인도의 역사와 불교의 역사, 석가모니의 사상을 한꺼번에 알아보자.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외우기에 바빴던 역사 교과서 속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교과서와 다른 관점의 의견도 읽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운다.
― 재판의 원고 데바닷다와 피고 사리푸트라, 양측의 변호사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석가모니와 불교의 사상을 자연스레 익힌다.
―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살피면서 석가모니가 등장한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보면서 불교와 인도의 역사를 알아본다.
작가 소개
저자 : 박금표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2015년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인도의 사상가』(2007, 공저), 『불교와 인도 고대국가 성립에 관한 연구』(2007), 『인도사 108 장면』(2007)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암베드카르와 독립운동 - 간디의 독립운동과 비교를 중심으로」, 「근대 불교의 사회주의 비판 - 암베드카르의 인도 사회주의 비판을 중심으로」, 「스리랑카 근대불교와 민족주의」, 「보세(S.C.Bose)의 간디-어윈 협정비판에 대한 고찰」, 「사바르까르와 간디의 역사 인식」, 「힌두법안(Hindu Code Bill) 논쟁과 여성의 권리」 등이 있다.
저자 : 박선영
2007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불교잡지를 만드신 분으로 『미운 오리새끼들』『정말 멋져, 누가?』『왜 석가모니는 왕자의 자리를 버렸을까?』등의 책을 쓰셨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석가모니는 왜 태어날 때 유아독존이라고 외쳤을까?
1. 정말 석가모니는 자기만 잘났다고 했을까?
2. 석가모니가 옆구리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사실일까?
3. 정말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었을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석가모니는 왜 왕자의 자리를 버렸을까?
1. 석가모니는 왜 왕궁을 떠났을까?
2. 석가모니는 왜 고행을 그만두었을까?
3.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이루려 한 목표는 달성했을까?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석가모니를 왜 인류의 스승이라고 할까?
1. 석가모니의 제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2. 왕들도 석가모니를 따랐다는데?
3. 석가모니는 정말 죽었을까?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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