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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고자질해도 돼?
책과콩나무 | 4-7세 |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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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콩 그림책 52권. 하루에도 몇 번씩 고자질을 하는 고자질 대장 마일즈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일즈는 똑똑하고 아주 착하지만, 날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자질을 하는 고자질 대장이다. 친구가 연필을 깎아도 고자질을 하고, 신발 끈을 묶어도 고자질을 한다. 그래서 선생님은 두 모둠으로 나눠서 딱 일주일 동안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을 하기로 한다.

고자질의 내용도 사소한 것에서부터 깜짝 놀랄 만한 일까지 다양하고,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가장 먼저 아이가 왜 고자질을 하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원인 중에서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주인공을 통해 고자질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일관성 있는 규칙을 적용하여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날마다 고자질을 하고 또 고자질을 하는 마일즈 이야기!
우리 아이가 자꾸만 고자질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콩 그림책 52권인 『언제 고자질해도 돼?』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자질을 하는 고자질 대장 마일즈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마일즈는 똑똑하고 아주 착하지만, 날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자질을 하는 고자질 대장입니다. 고자질 대장 마일즈 때문에 식구들은 골치가 아팠습니다. 더구나 마일즈는 학교에 가면 훨씬 더 골칫덩이로 변한답니다. 친구가 연필을 깎아도 고자질을 하고, 신발 끈을 묶어도 고자질을 했습니다. 심지어 친구가 팔을 긁기만 해도 선생님한테 고자질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두 모둠으로 나눠서 딱 일주일 동안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이 부모나 선생님에게 고자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자질의 내용도 사소한 것에서부터 깜짝 놀랄 만한 일까지 다양하고, 이유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럼 아이들이 하는 고자질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우선 가장 먼저 아이가 왜 고자질을 하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원인 중에서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자질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일관성 있는 규칙을 적용하여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 아닌지 헷갈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 헷갈려요!
친구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위험에 빠지면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괜찮아요!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이 시작되었지만 마일즈는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 자꾸만 헷갈렸습니다. 약속한 일주일이 다 끝나 갈 때쯤, 마일즈는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같은 모둠 친구들은 물론이고 아무도 마일즈한테 말을 붙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마일즈네 모둠이 대결에서 지고 있었고, 그건 다 마일즈 때문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마일즈는 굳게 다짐했습니다. “난 이제 고자질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라고요. 그런데 동생이 과자를 꺼내려고 선반 위로 올라가다가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생겼습니다. 마일즈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럴 땐 엄마한테 말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흔히 ‘고자질’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용어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남의 잘못이나 비밀을 일러바치는 짓’이라는 뜻에서도 보듯 고자질하는 사람은 나쁜 일을 한 사람으로 취급되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불법이나 비리를 알리는 ‘시민제보’나 ‘내부고발’ 등은 언뜻 보기엔고자질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이처럼 고자질과 사실을 말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자질과 사실 말하기는 어른들도 헷갈려하는 일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말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을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친구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위험에 빠지면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고자질과 사실대로 말하기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준 것이지요. 그래서 마일즈도 동생이 비록 잘못된 행동을 하다가 다쳤을 때 엄마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고자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일즈는 선생님이 말한 규칙에 자기만의 규칙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친구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위험하거나, 남을 못살게 굴 때만 빼고, 나는 친구를 고자질하지 않을 거예요.’라고요.




  작가 소개

저자 : 크리스티안 존스
산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이 선생님 대신이었고, 책 읽기가 놀이이자 공부였답니다. 아주 많은 책을 읽었고, 50권 이상의 책을 지었습니다. 지금은 도서 편집 작업을 하며 미국 미네소타 주의 멘케이노에서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나도 다 컸다고요』, 『왜 떠들면 안 돼?』, 『언제 고자질해도 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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