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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길 위에서 꿈을 쏘다
글로세움(서울출판클럽) | 청소년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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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쌍둥이 형제가 여행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고,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키워가는 자기계발서이다. 쌍둥이가 찾아다닌 여행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여행지가 보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자연이 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또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과 보존가치를 몸소 체험을 통해 깨닫게 된다.

학교와 학원에 지쳐 꿈을 찾지 못한 채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리고 있는 이 땅의 학생과 아이들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부모, 성적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교육자에게 ‘진정한 교육은 아이의 꿈을 찾아주는 것’이라는 교훈을 주는 바람직한 청소년 자기계발서이다.

  출판사 리뷰

공부를 잘해야 성공한 아이인가.
모든 것을 학교에서 배우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10대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한 목표설정이나 꿈이 없이 무조건 공부에만 매달려 있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나 전공에 상관없이 오로지 성적에 따라 명문대학이나 일반대학에 진학한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대학도 이렇게 성적순만으로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입학사정제를 실시하여 나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스토리가 있는 학생을 찾는 일에 나서고 있다. 대학이 학생들의 숨은 재능과 저력을 알아내고자 하는 조그만 몸부림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 ‘대부분’이 말하는 공부지상주의자들의 책상 앞에서의 교육이 아닌 자연 속에서, 길 위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그 꿈을 찾아가는 소년들이 있다. 쌍둥이 친구, 박장호.박성호 형제가 바로 그들이다.
어릴 때는 무조건 재미있게 뛰어노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장난꾸러기 두 아들을 데리고 여행을 떠난 쌍둥이의 어머니. 그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고, 배움은 학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세상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길을 나섰다.
그 믿음이 쌍둥이들을 정신적으로 훌쩍 자라게 했고, 두 형제는 이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도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는 세상의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여행을 떠났다.
길 위에서 우리는 나를 찾고 꿈을 주웠다.
여행이 우리를 바뀌게 했다. - 박장호.박성호

오늘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여행을 통해 꿈을 키운 쌍둥이의 자기계발서


이 책은 여행서가 아니다. 쌍둥이가 여행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고,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키워가는 자기계발서이다. 공부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틈만 나면 보따리를 싸고 길을 나서 그 길 위에서 얻은 생생한 자연공부인 것이다.

어른들은 가끔씩 이런 말씀을 하신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고. 사실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고생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제일 먼저 잠자리가 불편하고 먹을거리가 맞지 않아 힘들다. 그리고 이동할 때의 지루함 또한 여간 견디기 어려운 게 아니다. 좁은 차 안에서 열 시간씩 차를 타야 할 때도 있었고, 비행기나 차를 갈아타기 위해 공항이나 대합실에서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원하는 여행지에 간다는 설렘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을 참아냈다. 그리고 그것을 즐겼다. - 본문 중에서

쌍둥이가 찾아다닌 여행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여행지가 보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자연이 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또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과 보존가치를 몸소 체험을 통해 깨닫게 된다.
그 안에서 자기 자신과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쌍둥이의 성장 과정을 발견할 수 있다.
학교와 학원에 지쳐 꿈을 찾지 못한 채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리고 있는 이 땅의 학생과 아이들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부모, 성적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교육자에게 ‘진정한 교육은 아이의 꿈을 찾아주는 것’이라는 교훈을 주는 바람직한 청소년 자기계발서이다.

우리 인생의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껏 어머니의 손을 잡고 길을 떠났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았다. 그리고 많은 것을 가슴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는 이 모든 것들이 세상과 우리 자신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본문 중에서

공부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쌍둥이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의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쌍둥이는 각자의 꿈과 목표를 설정했다. 형인 장호는 환경공학을 전공하여 지구를 살리는 일을 하고 싶어 하고, 동생인 성호는 환경지킴이로서 전문성을 키워 자연과 바다를 보호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평상시에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한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쌍둥이는 이런 일들을 해내려면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문을 하고 싶어 한다. 지금 쌍둥이는 대학진학을 앞두고 열심히 노력하는 평범한 학생으로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꿈은 늘 실현 가능한 것이고 우리를 가슴 설레게 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이런 꿈들을 어릴 적부터 시작한 여행을 통해 얻었고, 그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어머니의 손을 잡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던 것에서 출발하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키가 자라듯 마음과 정신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오들오들 떨며 발을 동동 구르고 기다리기를 몇 시간, 마침내 우리는 오로라를 만났다. 오로라는 대기 중에서 질소 분자를 만나면 붉은색으로, 산소분자를 만나면 녹색이나 붉은색으로 보인다. 그리고 쉼 없이 모습을 바꿔가는 오로라의 향연을 ‘오로라 댄스’라고 한다. 우리가 바라본 오로라는 정말 신이 내린 선물 같았다. 하늘을 보니 마치 불꽃놀이를 하듯, 그림을 그리듯 물감을 풀어놓고 있었다. - 1부 중에서

우리가 폼페이를 돌아볼 때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바로 사람 화석이었다. 폭발이 일어날 당시 재앙을 피해보려고 한 사람들의 모습이 화석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엎드려 있는 모습, 누워 있다 일어나려다 굳어진 모습, 무릎을 껴안고 웅크린 모습, 재난을 피해보려고 두 팔로 머리를 감싸 안고 엎드려 웅크린 모습 등 집 안에서 혹은 거리에서 만난 재난의 순간이 상상만 해도 소름끼친다. - 2부 중에서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많은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듣고, 그리고 직접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이러한 체험은 우리들의 관심사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관광지 위주로 여행을 하지만 우리의 여행은 조금 달랐다. 우리는 주로 산이 좋아 떠나고 바다가 좋아 나서고, 그리고 동물이 좋아 어머니를 졸랐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즐기고 신나하는 것들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와는 조금 차이가 생기는지도 몰랐다.
여행에서 우리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자연의 위대함이다. 어릴 때는 멋모르고 색다른 곳을 찾는다는 그 자체에 신나했다. 그러나 우리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의 맘에는 ‘와!’ 하는 탄성과 함께 인간이 만들어낼 수 없는 자연의 숭고함과 위대함을 느끼곤 했다. - 3부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박장호.박성호
바늘 가는 데 실가는 것처럼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쌍둥이 형제다. 어릴 때부터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며 형제라기보다 친구로 살았다.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등 비슷한 것도 많지만 의외로 성격은 다르다. 형인 장호는 묵묵하고 뚝심과 끈기로 버티는 성격이라면 동생인 장호는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이다. 자연과 여행을 좋아하는 둘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한 달간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후 3학년 때 캐나다 밴쿠버의 캐리스데일 아넥스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캐나다에서 초등학교 과정을 마쳤고 2007년부터 미국의 팔로 알토 하이스쿨의 학생으로 현재는 고3학년 과정에 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는 생각이 싫었던 쌍둥이 형제는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찾고 싶어 틈틈이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이 여행에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우리의 놀이터가 자연이다
집 뒷산은 우리의 놀이터 / 바닷가에서 마린보이를 꿈꾼다 / 장난감은 No 매력덩어리 장난감 / 자연은 신비한 체험 학습장 / 지렁이 스파게티 / 인생을 바꾼 특별한 여행 /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은 아니다

part2 여행이 꿈꾸게 한다
야생동물의 천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마야문명의 몰락 / NASA의 우주 태양에너지 / 엄마, 아마존에서 살면 안돼? / 잉카인들의 지혜 잃어버린 도시 맞추픽추 / 천자의 궁성 중국 자금성 / 천둥 소리를 내는 물 나이아가라 폭포 / 북극의 빛 오로라를 보다 / 알프스의 처녀봉 융프라우 / 역사를 배우다 이태리 로마 / 살아 숨쉬는 역사 폼페이 최후의 날 / UFO와 외계인을 보러가다 / 지질학 교과서 그랜드캐니언 / 설원에서 즐기는 자연 스노우보드 / 빙하를 보러가다 뉴펀드랜드 섬

part3 모든 것을 학교에서 배울 순 없다
자연은 위대하다 / 공존공생하는 삶이 아름답다 / 빙하가 녹고 있다 / 잿더미 속에서도 움트는 새로운 생명 / 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다 / 새들은 새장 밖에서 자유롭다 / 물고기도 아플 때 치료가 필요하다 / 자연을 지킬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part4 지구는 너와 나의 손에 달렸다
환경조사와 원주민 마을 봉사활동 / 인간의 욕심 지구의 눈물 / 아픈 지구를 치료하자 / 스포츠 소년에서 환경공학도로 /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중요하다 /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라 / 환경보호를 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 인턴십에서 미래의 꿈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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