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인식 선생님의 주니어 교양 시리즈 4권. 21세기 전반부 인류 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다양한 이론과 아이디어, 지식 등을 369개 키워드로 정리해 큰 관심을 끌었던 <미래교양사전>의 청소년판이다. 가상인간부터 홀로그램까지 50개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 쓰고 그렸다.
미래세계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엿보면서 과학과 기술의 유익함을 느끼고, 경제.문화.정치.환경 등 분야와 경계를 초월한 미래지식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는 50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이 알아야 할 무한상상 미래지식 총집합!
21세기 인간의 삶은 어떻게 펼쳐질까?
가상인간, 게리보그에서 우주나비, 홀로그램까지
상상만 하던 첨단 미래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놀라운 세상, 새로운 지식의 세계, 신나는 미래 이야기
‘운전할 필요 없이 가고 싶은 장소만 말하면 데려다 주는 자동차를 타고 하이테크 간식을 먹으며 전자종이책으로 동영상 소설을 읽다가 친구와 홀로그램 영상통화를 한다….’
아직도 영화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까? 운전자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행되는 자동차는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며, 근육 강화를 위한 단백질이 듬뿍 들어 있는 단백질 가루나 체중 조절을 위한 체지방 파괴 식품 등 첨단기술로 가공한 식품도 널리 시판되고 있다. 알약 하나면 하루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스마트 식품도 머지않아 출시될 것이다. 대형서점을 중심으로 이북(e-book) 시장이 확장되고 전자책 리더기의 판매도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무선 영상통화도 일상화되었다. 어쩌면 위에 열거한 미래 세상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날의 일상일지도 모른다.
뇌-기계 인터페이스, 게리보그, 전자종이, 뉴로빅스, 베리칩 등 아직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단어들 역시 20~30년 후 일상생활에서는 인터넷이나 터치폰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변화 속도는 더 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주니어 미래지식사전』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미래사회 안내서다. 이 책은 21세기 전반부 인류 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다양한 이론과 아이디어, 지식 등을 369개 키워드로 정리해 큰 관심을 끌었던 『미래교양사전』의 청소년판이다. 가상인간부터 홀로그램까지 50개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 쓰고 그렸다. 미래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 두어야 할 핵심 단어 한 개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물론 미래사회를 정확히 그려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책은 사전 형태로 되어 있다. 다양한 키워드로 미래세계를 조망하는 것이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 상황의 해결책으로 이 책에서는 저절로 통제되는 스마트 고속도로와 스마트 자동차를 제시했지만, 과학기술이 더 빠르게 발달해 하늘 도로가 개통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식들을 살펴보면서 청소년 독자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상상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얼마 전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력을 자랑하며 유례없이 급속한 사회 변화를 보여 준 우리나라의 미래준비지수(FRI : Future Readiness Index)는 선진 57개 국가 중 23위에 그쳤다고 한다(2010년 7월 발표).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관리 및 관리자 양성이 우리가 미래 준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 분석됐다. 이 책에는 미래세계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엿보면서 과학과 기술의 유익함을 느끼고, 경제·문화·정치·환경 등 분야와 경계를 초월한 미래지식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는 50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ㆍ컴퓨터 안에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는 가상인간 (1권 12쪽)
ㆍ단순하지만 대단해. 화성 탐사에 안성맞춤인 곤충로봇 (1권 43쪽)
ㆍ피부에서부터 심장에 이르기까지, 장기 기증을 받지 못해도 네오기관으로 안심 (1권 69쪽)
ㆍ텔레파시가 통했다. 멀리 있는 친구의 생각을 읽어 내는 무선 텔레파시 (1권 149쪽)
ㆍ거미줄로 방탄복을 만든다. 강철보다 강한 생물강철 (2권 38쪽)
ㆍ벽에도 냉장고에도 컴퓨터가. 유비쿼터스 컴퓨팅 (2권 97쪽)
ㆍ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끄떡없는 지능물질 옷 (2권 123쪽)
ㆍ나와 똑같은 내가 존재한다. 복제인간 클론 (2권 139쪽)
가상현실의 가능성은 무한대
가상현실의 가능성은 현실세계의 가능성만큼이나 무한대이므로 그 응용 분야 역시 무진장 넓다. 영화에서 비디오 게임에 이르기까지 오락산업에서 상품화된 지 이미 오래이며 건축설계 등 공학 분야와 의료 부문에 활발히 응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탱크나 항공기의 조종법 훈련, 가구의 배치 설계, 수술 실습, 다양한 종류의 시뮬레이션(모의실험) 게임, 원격 조작이나 원격 위성 표면 탐사 등등 다양하다. 21세기에 가상현실이 정보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간 안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통신을 하게 될 것이기에 가상현실을 ‘미래의 전화’로 비유하곤 한다.
머리를 이식한다?
뇌에 담긴 생각과 마음까지 고스란히 옮길 수 있는 ‘머리(뇌) 이식’에 대한 연구와 실험도 있었다. 1970년 미국의 신경과학자인 로버트 화이트는 붉은털원숭이의 머리를 제거하고 새로운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시도했다. 그의 보고에 따르면 실험 원숭이는 머리 이식 뒤 마취에서 깨어나 냄새를 맡거나 소리에 반응을 보이고 주변을 둘러보는 등 두개골의 신경 기능이 회복되어 8일 동안 살아 있었다고 한다.
뇌 안에 저장된 정보를 뒤져 거짓말을 탐지한다
1959년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미네소타 대학의 교수인 데이비드 라이켄은 생리적이거나 정서적인 반응을 통해 거짓과 참을 가려내는 그전까지의 거짓말 탐지기 대신 사람의 뇌 안에 저장된 정보를 뒤져서 죄의 단서를 찾아내는 유죄 지식 검사라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생리적 현상의 변화나 정서 반응을 믿기 어렵다면 그 사람의 생각을 읽어 그 사람의 말이 거짓인지 참인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즉 어떤 자극이나 사건에 뇌가 반응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의 말이 거짓인지 참인지를 가려내는 것이지요.”
작가 소개
저자 : 지호진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 관련 잡지에서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전문 기획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은 책으로는 《내 꿈은 야구왕》,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우리 역사와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 《초등 지리 생생 교과서》, 《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등이 있습니다.
목차
㉠ 가상인간 / 가상현실 / 게리보그 / 계절적 정서장애 / 곤충로봇 / 긍정 심리학 / 기술 문화 / 기술중독지대 / ㉡ 나노기술 / 네오기관 / 네트워크 과학 / 뇌-기계인터페이스 / 뇌 지문 감식 / 뉴로빅스 / ㉢ 다중지능 / 데이터 스모그 / 디엔에이 칩 / 디지털 유목민 / 디지털 종말주의 / ㉤ 마음의 아이들 / 맞춤 아기 / 무선 텔레파시 / 미확인 비행물체 / 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