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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간에 수필읽기 2
나라말 | 청소년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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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라말 문학읽기’ 시리즈를 통해 오랜 시간 학생들과 문학여행을 함께 해 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의 선생님들이 다시 모여 삶의 빛깔과 향기가 살아있는 수필 작품들을 골랐다. 1권에서는 각각 나눔, 사랑, 인생, 여성, 소외, 가치 있는 삶, 교사, 학생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삶의 속살들을 펼쳐 놓았다. 2권에는 일상, 사람, 사물, 예술, 기행, 생태, 사회, 평론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나’와 ‘세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아이들은 이 책 속에서 때로는 영화보다, 소설보다 더 실감나게 다양한 모습의 삶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일상의 따스한 숨결들
사랑의 입김 - 박완서
신호등 - 나희덕
누가누가 잘하나 - 황혜원
살아 있는 냉장고 - 오한숙희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 안건모

2. 한 송이 ‘인간 꽃’이 지닌 아름다움
눈물 흘려 본 사람은 남의 눈물을 닦아 줄 줄 안다 - 도종환
피리 부는 노인 - 류시화
밥으로 가는 먼 길 - 공선옥
어머니, 나의 어머니 - 전서연
하나를 주고 둘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 - 박원순

3. 내가 말을 건넨 사물들
달팽이 - 손광성
회전문의 기만 - 김용석
때묻은 십 원짜리는 어디로 갔을까 - 김장환
걸레, 저물고 뜨는 것들의 경계를 흐르는 입김 - 김선우

4. 볼 줄 아는 눈, 들을 줄 아는 귀
해와 같이 달과 같이 - 고형렬
유행가와 첫사랑 - 김상욱
그림자 놀이 - 정민
상기 - 고미숙

5. 그리운 것들을 향해 떠나는 여행
그리운 것들 쪽으로-선암사 - 김훈
연꽃이 피거든 남매지로 오시소 - 유홍준
사람이 장성보다 낫습니다 - 신영복
우리가 천국에 올려 보낸 재료 - 김혜자

6. 나무 아래서 느리게 살아가기
철없는 어른들 - 윤혜신
호박이 넝쿨째 달린 뒷간 - 박범준, 장길연
나무 아래서 느리게 살아가는 것을 배운다 - 양희창
공명에 대하여 - 고재종

7. 존중하시오, 그리하여 존중하게 하시오
욕망을 노리는 광고의 덫 - 이현우
어느 경주용 토끼의 고백 - 조영은
사회의 첫 경험 ‘알바’ - 박노자
배짱 부리는 자본 - 강수돌
프랑스 사회의 똘레랑스 - 홍세화

8. 노랫가락 속에서 갈 길을 잊고
평화를 빕니다-밀레와 고흐 - 공주형
조용한 객석과 시끄러운 객석 - 이영미
건물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다 - 서현
소리가 밥이고 소리가 사랑인 사람들 - 곽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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