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들에게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그간 어린이 미술 교양서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현대 미술 작품을 포함한 여러 화가의 도판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실려 있다. 또 중간 중간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흥미를 돋워 준다.
출판사 리뷰
“이 변기 왜 여기 와 있는 거지?”
미술 작품, 아무리 들여다봐도 잘 모르겠다고요?
미술 감상으로 우리 안에 잠자고 있던 창의력의 싹을 틔워요!
제대로 감상하면 더 큰 즐거움과 교육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아무리 좋다, 좋다 해도 뭐가 좋으냐고 묻는 질문에 아이들이 고개를 젓는다면 작품을 그냥 본 것이지‘감상’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작품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돼요!
열심히 들여다보고 많이 생각하고, 느끼면서 볼수록 더 큰 즐거움이 따라옵니다. 왜 이걸 그렸을까, 왜 이런 재료를 썼을까,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그림 속 이 사람은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머릿속에 물음표가 많아질수록 재미있는 생각과 통쾌한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이 책 속에는 이처럼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러한 감상법을 알려줘야 하는 이유는, 이렇게 미술 작품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깨달아 가는 과정 자체가 창의적인 사고를 훈련하는 일과 같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화가들의 미술 작품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고를 맛봅니다창의력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을 뜻합니다. 화가들은 늘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또 그것을 개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게 가장 수준 높은 생각들이 모여 탄생한 미술 작품이니, 그 속에 창의력의 힘이 가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특히 보통 어렵다고 여기는 현대 미술 작품에 오히려 기발한 생각이 많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는 그간 어린이 미술 교양서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현대 미술 작품을 포함한 여러 화가의 도판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또 중간 중간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흥미를 돋워 주기도 하지요. 그러니 우리는 즐겁게 보면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만 하면 됩니다.
화가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흉내 내며 놀아 보자 한 발 더 나아가 볼까요? 화가가 했던 작품 활동을 우리도 따라해 보는 겁니다. 각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뒷부분에 간단한 팁이 실려 있는데, 그 부분은 선택 사항입니다. 궁금한 어린이는 즐겁게 따라해 보세요. 아마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모두가 따라하고 싶지 않을까요?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만 있으면 되어요. 아니면 그냥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 봐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해도 화가의 창의적인 사고 과정을 충분히 맛볼 수 있으니까요.
이처럼 생각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는 즐거운 미술 감상 책입니다. 이 책이 잠자고 있던 어린이의 창의력을 싹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게 해 줄 자양분이 되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전성수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미술교육 전공) 졸업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미술교육학 박사)‘즐거운 생활’과‘미술’교과서 집필위원 및 심의위원교사 임용고시 출제위원한국미술교육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현, 한국마음치유연구소 자문위원한국청소년연맹 자문위원쉐마교육학회 상임이사한국미술교육학회 편집위원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 이사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주요 저서〉『창의성이 빵 터지는 즐거운 미술감상』『브레인 아트 14권』『프로젝트 미술 10권』『생각 만들기 20권』『생각을 키우는 미술 10권』『미술로 생각을 열자 20권』『야! 미술이 보인다』『미술교육학개론』외 다수
목차
제 1 부 상상하자, 생각 날개가 펼쳐진다!
마티스의 생각 “익숙한 색을 버려!”
-마티스처럼 해 보기 : 과감한 색에 도전하자
달리의 생각 “꿈에서는 뭐든지 이루어져”
-달리처럼 해 보기 : 꿈속 세상을 그려 보자
뭉크의 생각 “마음은 보이는 거야”
-뭉크처럼 해 보기 : 마음속 풍경을 상상하자
콜더의 생각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고 싶었어”
-콜더처럼 해 보기 : 움직이는 조각을 만들자
칸딘스키의 생각 “그림에서 음악이 들려”
-칸딘스키처럼 해 보기 : 음악을 그려 보자
제 2 부 여기저기에서 재미난 생각이 퐁퐁!
뒤샹의 생각 “이 변기 물 한번 마셔 봐”
-뒤샹처럼 해 보기 : 엉뚱한 곳에 두자
백남준의 생각 “텔레비전은 바보상자가 아니야”
-백남준처럼 해 보기 :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자
워홀의 생각 “만화와 포장지도 예술이 되지”
-워홀처럼 해 보기 : 흔할수록 자세히 보자
모네의 생각 “아침에 보고 저녁에 또 보고”
-모네처럼 해 보기 : 질릴 때까지 보자
피카소의 생각 “앞에서도 보고 옆에서도 보고”
-피카소처럼 해 보기 : 여러 방향에서 보자
쇠라의 생각 “남들이 선으로 그릴 때 나는 점으로 그렸지”
-쇠라처럼 해 보기 : 섞고 쪼개고 합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