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내 최초의 입체적인 집 짓기 교육 프로그램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 유현준 교수, 조성익 교수, 김양길 대표, 윤재선 건축가, 심영규PD 까지 ‘건축계 드림팀’ 5인과 함께 집 짓기 노하우를 배운다. 좋은 집, 좋은 건물을 지으려면 용도에 적절한 땅 구입부터 맞춤형 설계, 건축재료 선정, 꼼꼼한 시공 등 모든 면에서 결국 전문가 도움이 절실하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물이 어떤 것인지, 어떤 재료와 공법으로 지을 것인지에 대해 기초 계획을 잘 세우기만 해도 벌써 고민의 절반은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다.
출판사 리뷰
국내 최초의 입체적인 집 짓기 교육 프로그램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
유현준 교수, 조성익 교수, 김양길 대표, 윤재선 건축가, 심영규PD
‘건축계 드림팀’ 5인과 함께 ‘10년 늙지 않기’ 노하우를 배우다
10년 늙을까 근심 많은 당신을 위한 책내 집 짓기는 일생의 꿈입니다. 그러나 터 잡기부터 예산, 건축가 섭외, 시공과 견적, 인테리어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입니다. “집 짓다가 10년 늙는다”는 말은 허언이 아닙니다.
많은 건축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건축주가 결국 좋은 건물을 만든다”. 그렇다면 좋은 건축주는 저절로 만들어질까요.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건축가나 시공자와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초 실무 지식과 소양을 쌓는 게 필수적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집 짓기는 꿈과 행복이 아닌 후회와 고난의 가시밭길로 이어질 뿐입니다.
좋은 집, 좋은 건물을 지으려면 용도에 적절한 땅 구입부터 맞춤형 설계, 건축재료 선정, 꼼꼼한 시공 등 모든 면에서 결국 전문가 도움이 절실합니다.
결국 실패하지 않는 집 짓기를 위해 예비 건축주는 좋은 건축가와 시공자를 골라낼 수 있는 지혜와 안목이 필요합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물이 어떤 것인지, 어떤 재료와 공법으로 지을 것인지에 대해 기초 계획을 잘 세우기만 해도 벌써 고민의 절반은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책 속으로: 실패하지 않는 내 집 짓기는?
심영규 PD“집짓기에서 가장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지기지피(知己知彼)’다. 자기를 먼저 알아야 상대방도 알 수 있다. 주변에 건축가를 만나서 “어떤 건축주가 가장 힘드냐”고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들은 기본적인 공부나 조사가 안 된 상태이거나 혹은 잘못된 방법으로 정보를 얻은 탓에 자기의 취향이나 원하는 걸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덜컥 건축가부터 만난다. 당연히 건축가에게 제대로 요구할 수도 없다. 이들은 쉽게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고 결정을 뒤집는다. 당연히 예산을 벗어나고 결과적으로 좋은 집을 지을 수 없다.”
이형주 감독“저도 집을 짓기 전에 좋은 클라이언트가 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많은 클라이언트 중에는 ‘이 사람하고 일할 때는 정말 즐거웠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 분도 있었고 반면, 정말 힘들게 끌고 와서 일이 마무리된 클라이언트도 있었습니다. 저는 건축가에게 최종적으로는 좋은 클라이언트이자 건축주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거죠.”
유현준 교수“제가 몇 개의 작품을 설명해드렸는데,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시각적 관계입니다.
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각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는데 가려면 뺑뺑 돌아서 가는 형태예요. 대체적으로 설계를 하면 패턴이 그렇게 나옵니다. 더 넓게 느껴지고 더 멀리까지 보이는 거죠. 내 공간은 작더라도 다른 공간을 빌려서 쓸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김양길 대표“그럼 건축주로서 어떤 부분을 유의해서 체크해야 할까요. 사실 자기 집을 짓는 일은 물건을 사는 데 쓰는 돈으로 치면 인생에서 가장 큰돈을 쓰는 일이라고 볼 수 있죠.
그만큼 이 행위에 대해 합리적으로 따져볼 수 있는지, 그 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가방을 살 때 지퍼가 제대로 있는지, 어떻게 메는 형태인지, 재질이 무엇인지 확인하듯이, 건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윤재선 건축가“재료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재료의 사용법을 모르면 디자인을 아무리 잘해 놓더라도 결과물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공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요. 그리고 재료는 비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성익 교수“집의 스타일에 앞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거실이라는 공간을 만들거나 꾸미기 전에 내 가족부터 찬찬히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가족회의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아파트에 살면서 함께 하는 게 하나도 없잖아. 만약에 같이한다면 뭐 할래?”
“북카페처럼 만들면 책장하고 큰 테이블을 둔 다음에 같이 책 읽을래? 정말 할 거야?” 이렇게 물어야 돼요.”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은?조선일보 건축주 대학(csacademy.kr)은 좋은 건축주가 되기 위한 예비 건축주에게 바람직한 길을 제시하는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 짚고(realty.chosun.com)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올바른 터 잡기부터 프로그램 계획, 건축가 만나기, 설계 의뢰, 자재 선택, 시공, 인테리어 등 집짓기 전 과정을 망라합니다. 집짓기에 필요한 단순한 인문학 소양이나 이론 교육으로 접근하지 않고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좋은 땅과 건축가, 시공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학교이자 네트워크 모임입니다.
감씨(GarmSSI) ‘감씨(garmSSI)’는 에잇애플(8apple)의 출판브랜드이다.
‘감(GARM)’은 순우리말로 ‘재료’를 뜻한다. 감씨(garmSSI)는 건축재료인 감의 씨앗으로 창조성과 새로운 문화를 바탕으로 발아해 새로운 재료와 그 구축 방법에 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재배치하는 일을 수행하는 창작 집단으로 당신의 공간에 적합한 재료를 처방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유현준
하버드대학교, MIT,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리처드 마이어 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혔다.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스테디셀러인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모더니즘 동서양문화의 하이브리드』 외 다수가 있다. 조선일보에 ‘도시 이야기’ 칼럼을 연재 중이다.
저자 : 조성익
서울대학교, 예일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박사를 받았다. 뉴욕 SOM 설계사무소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2010년 TRU 건축사사무소를 열고 건축의 창의적 기획 및 실행에 관한 실무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김양길
국내외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다 2011년 종합건설 회사인 ㈜제이아키브를 세우고 건축으로 영역을 넓혔다.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주택 30여 채를 비롯해 중소 규모 70여 채를 건축 시공했다. 2014~2016년 3년 연속 한국건축가협회와 새건축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건축명장상을 수상했다.
저자 : 윤재선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 학사, 석사를 마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남산건축(현재 한건건축)과 미국 더힐리어그룹 설계사무소 등에서 실무를 익히고 2001년 독립했다. 2013년 부터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건축문화 활동을 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건축재료 시리즈 도서 ‘감(GARM)’을 발행하고 있다.
저자 : 심영규
현재 건축기획사 프로젝트데이의 대표다.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과 건축전문지 「SPACE(공간)」에서 11년간 기자로 일했다. 건축PD로 전향해 기획사를 차려 전문 분야인 건축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일을 한다. 현재 『건축재료 처방전 감(GARM) 시리즈』와 「아는동네 매거진」의 편집장이며 전시와 출판뿐 아니라 비즈니스 플랫폼도 기획한다.
목차
1장 실패하지 않는 내 집 짓기 여행_ 심영규 건축 PD
017 당신은 어떤 건축주입니까?
020 실패하는 건축주
024 실패하지 않는 건축주의 조건
2장 나와 내 가족의 집이 완성되기까지_ 이형주 CF 감독
037 “인생은 연말정산이 아니다”
040 똑똑한 건축주와 그렇지 않은 건축주
047 계획대로 되면 재미없지
055 나와 나의 가족을 솔직하게 보여주자
060 내가 꿈꾸는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062 집을 짓기 전에: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
3장 집 짓기의 출발, 대지와 프로그램_ 유현준 교수
070 건축의 첫 단추, 사이트
074 대지의 특성과 법규 이해하기
082 각 공간의 용도 정하기
085 주택 내 각 공간의 용도 정하기
094 한옥 3.0: 한옥의 새로운 변화
101 쌍달리 하우스: 대지에 대한 고려가 중요한 이유
114 좁아 보이는 공간, 넓어 보이는 공간
115 시퀀스가 있는 공간
4장 공사의 과정과 비용, 적산과 견적 꼼꼼히 따져보기_ 김양길 대표
124 공사의 A to Z
146 시공사와의 계약 꼼꼼히 따져보는 방법
147 싸고 좋은 건 없다
156 계약 과정 이해하기: 필요 계약서와 계약서 작성하기
162 기성금과 기성금 지급 방식
5장 건축 재료에 대한 이해_ 윤재선 건축가
172 재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178 재료의 발견과 발전
184 재료는 실제로 어떻게 쓰일까?
191 내가 원하는 집, 내가 필요로 하는 공간은 무엇일까?
195 건축과 디자인 밸류
198 단순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건축
206 ‘중간기술’을 향하여
210 결국에는 사람의 일
6장 우리 가족을 위한 집꾸밈_ 조성익 교수
216 공포의 한국식 인테리어
218 호텔 같아, 카페 같아
219 좋은 공간을 생각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 것들
223 임스 부부를 소개합니다
225 집꾸밈에 앞서 해야 할 일
226 나만을 위한 공간 만들기
230 무용의 집, 무용의 공간
237 여지가 있는 공간을 만들자
241 단독주택이 가진 진정한 특권을 발견하라
243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
256 이지하우스와 사당 소행성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