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마다 취업은 어려워지고 취업 빙하기라는 말까지 들려오지만, 고졸 취업만은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직무 능력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힘입어 훈풍이다. 대졸자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한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올 만큼 고졸 취업은 분명 기회이지만, 안타깝게도 고졸 취업에 특화된 취업 준비서는 부족한 현실이다.
기업체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이십 년 가까이 취업 관련 컨설팅을 해온 저자는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방법부터 채용 공고 분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시험 준비와 면접 준비까지 취업 전 단계를 고졸 취업에 맞게 설명했다. 특히 최근 취업 트렌드의 핵심인 NCS 채용을 준비하는 방법과 저자의 지도하에 공공기관·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제자들의 사례, 저자가 취업 강연을 하며 빈번하게 나오던 질문들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다.
특성화고 선택을 고민하는 중3, 취업 준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고1~고2, 입사 지원을 시작하며 족집게 정보가 필요한 고3과 특성화고를 갓 졸업한 취업 준비생, 학부모와 취업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까지 고졸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특성화고 선택을 고민하는 중3부터 입사 지원을 시작하는 고3까지
진로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취업 A to Z로 취업 빙하기를 뚫는다!
취업 빙하기에도 고졸 취업은 전성시대!
최신 취업 트렌드에 맞춘 족집게 컨설팅으로
공공기관·대기업 취업 기회를 잡아라!
대학 못 가면 취직하기 어렵다는 말은 이제 곧 옛말이 될 것 같다. 주요 기업이 고졸 채용 부문을 따로 두어 대졸 취업에 비해 낮은 경쟁률로 취업에 성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벌·스펙 중심의 채용에서 능력 중심의 채용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졸 취업의 문이 넓어졌다고 해서 적당히 준비하면 취업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NCS 채용만 보더라도 대졸자들도 쩔쩔매는 서류-필기-면접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졸자들도 예외 없이 치러야 한다.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에 왔는데, 막상 취업 준비의 막막함에 도중에 대학 진학으로 진로를 수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성화고 학생을 지도하여 공공기관·대기업 취업에 성공하게 한 저자의 족집게 과외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내용 중에서 몇 가지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취업 준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많은 학생들이 고3 때부터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3은 실전이지 준비가 아니다. 성적을 관리하고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은 기본이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이야깃거리가 될 경험을 쌓는 것까지 준비의 과정이니 고1부터 본격 준비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준비 과정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짚어두었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블라인드 채용이 고졸에게 더 기회일까?
학력이나 학점 등을 요구하지 않아 기회가 많아졌다. 고졸자의 합격률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별도로 고졸 전형까지 있어서 ‘대졸자 역차별’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다만, 직무능력을 말과 글로 나타내야 하므로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준비해야 기회가 자신에게 올 것이다. 당장 원서를 써야 하는 경우라도 책에 담긴 문항별 가이드를 참고하면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할까?
사례를 쓰라고 하면 쓸 얘기가 없다는 학생들이 많다. 고등학생의 경험 스펙트럼은 대학생들처럼 다양하지 않다. 학생회, 동아리, 혹은 대외 활동이나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게 고작이다. 채용 담당자들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해도 그 경험을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는 데 있다. 허위 사실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을 것 같은 경험도, 단점으로 느껴지는 성격도 특별한 시각을 보태면 나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
면접 연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
면접 답변 절대로 외우지 마라. 설령 다 외웠다 치더라도 기출 문제처럼 그 안에서 출제된다는 보장이 없다. 면접은 얼마나 암기를 잘했느냐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이런 질문에는 이런 답변을 해야지 정도로 키워드를 정해 놓고 내용을 만들어야 한다. 문장 전체를 암기해서 답하려다 보면 주제와 어긋난 답변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완벽하게 외우지 않으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키워드 중심으로 연습하면 답변에 유연성을 갖게 되어 어떤 질문에도 임기응변이 수월하다.
고졸 취업에 특화된 실전 매뉴얼로 취업을 준비하자.
특성화고는 일반고를 들어가지 못해 차선으로 가는 학교가 아니다. 졸업생들의 취업 분야 또한 제조 일변도에서 IT, 디자인 등의 유망 전문 분야로 넓어지고 있으며, 취업은 이제 대학과 동등하게 놓인 선택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고졸 취업을 위한 지침서가 부족한 현실이다. 진로 컨설팅 분야에서 몸담아온 저자는 고졸 취업에 유리한 정책과 기회들이 많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도전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학생들, 혼자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고졸 취업에 특화된 실전 매뉴얼로 합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취업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 많은 학생들이 고3 때부터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서류 작성과 면접 연습이 전부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하려면 준비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 우선, 기본적으로 성적 관리를 해야 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인·적성 검사, 토론, 프레젠테이션, 한국사 시험 준비도 필요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을 준비하려면 스토리가 중요한데, 스토리는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 자기소개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쓰려면 동아리, 봉사 활동 등도 한 번씩은 경험해 봐야 한다.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기업 공부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지원 회사에 대한 정보도 없이 입사 지원을 한다. 최소한 그 회사가 어떤 업종에 속하는지,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지 등은 알고 있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기업을 이해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채용 결과는 물론이고, 입사 후 업무 적응력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필기전형 과목에 공단 상식이 포함된 것처럼, 필기시험에 아예 기업 상식을 포함하는 사례도 있다. 기업에 대한 지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 아닐까?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학력이나 학점 등을 요구하지 않으니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린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해당 직무에 맞는 실력을 갖추었는데도 스펙에 밀려 지원조차 못 했던 사람들에게는 분명 기회일 것이다. 스펙만 좋다면 직종을 불문하여 지원할 수 있고, 실제 능력은 입사 후 갖춰도 되었던 이전의 채용 방식과는 분명 다르다. 기회의 횟수 측면에서 보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다. 고졸자는 주로 기능직 채용에 지원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일반직도 직무능력만 있다면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송지영
어린 시절, 라디오DJ나 기자가 되고 싶었다. 그 바람에 꼭 맞는 직업을 갖진 못했지만 말과 글로 먹고 살고 있으니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앙드레 말로의 얘기대로라면 오랜 꿈과 닮은 모습으로 살고 있다.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후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을 거쳐 Executive Search Firm에서 취업과 진로컨설팅을 했고, 학생들의 글쓰기를 지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모두가 꿈을 이루는 사회’를 모토로 하는 ‘이룸소사이어티’의 대표로서 취업 및 진로 강의 등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덕수고, 광운전자공고, 은평메디텍고 등 다수의 특성화고에서 취업·진로와 관련된 특강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자소서와 면접을 지도해 왔다. 고졸 취업에 유리한 정책과 기회들이 많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도전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학생들, 혼자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_고졸 취업은 기회다
Chapter 1. 어쩌다 취업? 결국은 취업!
01 중3, 진로 선택의 첫 갈림길에 서다
02 취업에 유리한 학교는 따로 있다
03 취업 준비, 고3에 시작하면 늦다
04 경력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라
05 세상은 넓고 회사는 많다
Dear My Students_직업은 끊임없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생명체이다
Chapter 2. 정보력으로 닦는 취업 기본기
01 기업 유형부터 알아보자
02 기업 파악은 기본 중의 기본
03 그런데 무슨 일을 하는 거죠?
04 취업에 왕도는 여럿 있다
05 청년 인턴제 완벽 해부
Dear My Students_카더라 통신을 맹신하지 마라
Chapter 3. 취업 준비, 이제는 실전이다
01 취업 준비의 6가지 정석
02 채용정보를 찾아라!
03 공고가 뜨면 지원 자격 확인부터
04 오로지 실력! 블라인드 채용 시대를 대처하는 자세
Dear My Students_성적이 나쁜가? 방법을 바꿔 준비하라!
Chapter 4. 합격 or 광탈, 지원서에 달려 있다
01 이력서에서 신경 써야 할 것들
02 합격의 첫 관문은 자기소개서이다
03 자기소개서 작성의 14가지 비법
04 주제별 자기소개서 가이드
05 서류 광탈을 부르는 7가지 유형
Dear My Students_만약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라
Chapter 5. 필기는 내공이다
01 필기전형에 대처하는 방법
02 실시간 미션! 임파서블은 없다
Dear My Students_무엇으로 나를 보여 줄 수 있는가?
Chapter 6. 마지막 고지, 면접을 정복하라
01 면접 유형 뽀개기
02 면접에 정답은 없지만, 준비에 정도는 있다
03 꼭 준비해야 할 3가지 답변
04 면접 D-Day, 꼼꼼한 체크리스트
05 기출 문제 답변 가이드
Dear My Students_불합격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Chapter 7. 블라인드 채용 시대, NCS가 뜬다!
01 선생님, NCS가 뭐예요?
02 막막한 서류전형에서 만만한 서류전형으로
03 필기도, 면접도 이제는 직무 중심이다!
04 NCS사이트 전격 해부 218
Dear My Juniors_선배들이 알려 준다! NCS 공략법
부록
01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고졸 취업 FAQ
02 공기업·대기업·금융권 면접 기출문제 100
03 NCS 직업기초능력 분류
04 NCS 입사지원서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