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소년들의 사회를 보는 시각을 넓혀줄 논픽션을 주제별로 엄선한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시리즈.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가 책들을 직접 선정하였으며, 배경지식이 필요한 용어에는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또한 '생각 근육 키우기' 활동을 통해 이해한 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래 친구들의 생각을 참고할 수 있도록 '친구의 글'도 달았다.
저자 임성미는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독서교육과를 1기로 전공하고, 20년 이상 독서 지도를 해온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한 달 평균 8~10권의 책을 읽는 '책벌레 선생님'으로도 유명한 그는 바쁜 청소년들을 대신하여 수많은 책들을 직접 읽고, 인권, 평화, 민주주의, 법, 경제, 미디어, 환경, 미래 사회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41편을 3권의 책에 가려 모았다.
3권 '환경과 미래 사회' 편. 1부 '생태와 환경'에서는 단순히 지식 전달에 머물지 않고 생태 환경 문제가 우리 일상의 소비, 의식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과다한 육식으로 인한 문제점, 동물 복지 등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짚어보고, 핵폐기물 처리장, 쓰레기 처리장 등 기피 시설의 설치를 국가 권력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본다.
2부 '과학 기술과 미래 사회'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사회를 그린 책들을 소개한다. 유전자 조작 문제, 개인 정보 보호 문제, 인터넷에 의존함으로써 벌어지는 사고방식의 변화 등 미래 사회에 펼쳐질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고, 대응 방법을 모색해본다.
출판사 리뷰
“읽고, 이야기하고, 행동하라!”
더 좋은 사회로 이끄는 에너지, 사회독서“너무 많은 청소년들이 이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다.”
청소년 사회활동가 시나가와 나쓰노가 한 말이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특히 더 그렇다. 노동조합이나 노동 인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너희들은 사회 문제에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고, 공부나 하라고 말하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나 가정에서 정치, 환경, 경제 등의 사회적 문제를 두고 토론하고 대안을 생각해보는 기회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러나 나를 둘러싼 사회에서 어떤 논쟁이 벌어지고, 어떤 갈등 상황이 펼쳐지는지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좋은 시민이 될 수 없으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없다. 이것이 청소년들에게 사회독서가 필요한 이유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는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시리즈를 펴내어 청소년들이 사회독서를 쉽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청소년들의 사회를 보는 시각을 넓혀줄 논픽션을 주제별로 엄선하여 1권 『인권과 민주주의』에 13편, 2권 『경제와 미디어』에 15편, 3권 『환경과 미래』에 13편, 총 41편의 책들을 담았다.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가 책들을 직접 선정하였으며, 배경지식이 필요한 용어에는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또한 ‘생각 근육 키우기’ 활동을 통해 이해한 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래 친구들의 생각을 참고할 수 있도록 ‘친구의 글’도 달았다.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이후 대한민국의 시민 의식은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청소년들이 만 18세 투표권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 ‘갑질’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청소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다.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논픽션을 사회적 이슈와 함께 효과적으로 제시한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시리즈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시민 의식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세상 물정을 아는 것이 진짜 공부다!”
청소년들에게 사회독서는 고전독서만큼 중요하다청소년들에게 인문독서만큼이나 꼭 필요한 책 읽기가 바로 사회독서다. 사회독서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다루는 책을 읽고 대응 방법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독서를 말한다. 우리는 공자나 플라톤만큼이나 최저임금과 탈핵 문제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임성미는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독서교육과를 1기로 전공하고, 20년 이상 독서 지도를 해온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한 달 평균 8~10권의 책을 읽는 ‘책벌레 선생님’으로도 유명한 그는 바쁜 청소년들을 대신하여 수많은 책들을 직접 읽고, 인권, 평화, 민주주의, 법, 경제, 미디어, 환경, 미래 사회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41편을 3권의 책에 가려 모았다.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시리즈에서 다루는 41편의 책들을 직접 찾아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 책만 읽어도 최저임금과 노동 인권, 낙수 효과와 경제 패러다임, 동물 복지와 GMO 안전성 논쟁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세상을 보는 지평이 넓어질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 판단을 정립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를 알면 진로가 보인다!”
사회독서로 진로, 교양, 논술, 교과 공부를 한 번에!수많은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공 지능 시대의 교육은 독서력과 시민 정신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저자는 이 두 가지 능력을 사회독서로 키울 수 있으며, 앞으로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가게 될 청소년들이야말로 반드시 사회독서를 해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는 2018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고등학교 1학년 <통합 사회> 교과의 개정 방향과도 일치한다. <통합 사회>는 “글로벌 사회에서 창의적,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사회를 알면 진로가 보인다”고 말한다. 사회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주는 책들을 읽다 보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을 일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탄탄한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학교에서 진로독서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통합 사회> 교과 과정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교과 공부에도 유용하며, 윤리, 미래, 가치, 정의, 불평등에 관한 문제들과 타인과의 공생과 협력, 문제 상황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다루고 있어서 논술, 면접, 구술고사 대비에도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다.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3. 환경과 미래 사회』1부 ‘생태와 환경’에서는 단순히 지식 전달에 머물지 않고 생태 환경 문제가 우리 일상의 소비, 의식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과다한 육식으로 인한 문제점, 동물 복지 등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짚어보고, 핵폐기물 처리장, 쓰레기 처리장 등 기피 시설의 설치를 국가 권력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본다. 2부 ‘과학 기술과 미래 사회’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사회를 그린 책들을 소개한다. 유전자 조작 문제, 개인 정보 보호 문제, 인터넷에 의존함으로써 벌어지는 사고방식의 변화 등 미래 사회에 펼쳐질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고, 대응 방법을 모색해본다.
이런 사육 방식이 사람의 건강에도 좋을 리가 없습니다. 최근 광우병, 신종 인플루엔자, 조류독감 등 사람과 동물 모두 걸리는 전염병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런 전염병이 공장식 대량 사육 방식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요즘에는 자연 농법으로 가축을 기르는 농가들도 늘고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고기를 많이 먹는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공장식 축산 방식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 <학교에서 돼지를 키운다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안전이 검증되지도 않았고, 생물 종의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다국적 기업들의 GMO 수출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설 『지엠오 아이』가 상상한 미래가 진짜 현실이 되기 전에 GMO에 대해 더 알아보고, 그것이 가져올 수도 있는 여러 문제들을 진지하게 논의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 <돌연변이의 출현>
작가 소개
저자 : 임성미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1기로 전공하고 20년 이상 독서 지도를 해온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학교, 도서관, 교육청, 기업, 사회교육기관에서 학생, 부모, 교사, 사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강의를 해오고 있다. 2003년부터 인터넷 독서 인증 사이트 ‘리딩웰’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딩웰 센터를 열어 현장에서 다양한 독서 모임과 독서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평일 오후에는 살레시오 문화원에서 초중고생과 신나는 독서 수업을 하고 있다.저서 『오늘 읽은 책이 바로 네 미래다』, 『내 꿈을 열어주는 진로독서』는 자유학기제와 더불어 전국의 수많은 부모들과 교육계에 진로독서 붐을 일으켰다. 이 외에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공부 근육 키우는 독서법』, 『프레디저 진로 설계』, 『독서논술 초등 3, 4, 5학년 때 잡아야 한다』 등의 저서가 있다.청소년들에게 인문독서와 진로독서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독서이지만, 아직까지 사회독서를 제대로 이해하는 이가 많지 않다. 이에 사회독서의 마중물이 되어줄 책들을 가려 모아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시리즈를 펴냈다.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독서력과 시민 정신이 결합된 ‘탄탄한 인생 내공’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해줄 것이다.
목차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을 펴내며
1부 생태와 환경
01 얼룩소 마야의 눈물 - 『생추어리 농장』
동물도 감정을 느낄까? | 학대받은 동물들의 안식처, 생추어리 농장 | 동물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생명력을 잃지 않는 일
02 이스터 섬의 비극 -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모아이 석상의 비밀 | 지구의 오래된 미래 | 환경에 왜 정의가 필요할까?
03 뒷산에 살던 붉은여우는 어디로 갔을까? -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여우가 사라진 자리 | 남의 손에 넘어간 종자 주권 | 하얀 황금과 패스트 패션
04 마사코의 꿈 - 『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
한순간에 사라진 소녀의 꿈 | 비극의 현장에 있던 조선인의 운명 | 해결책은 결국 탈핵뿐
05 학교에서 돼지를 키운다고? - 『돼지가 있는 교실』
진흙투성이가 되어가며 배운 교훈 | 돼지 생명의 길이는 누가 결정하는가 |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존재임을 이해해야
06 소비하는 인간, 호모 콘수멘스 - 『미래를 여는 소비』
소비 중독 사회 | 과도한 소비가 불러오는 위험성 | 로컬 푸드를 먹어야 하는 이유
07 이유 있는 최강 한파 - 『지구가 뿔났다』
혹독한 여름과 겨울의 기온 | 국민 생선 명태는 어디로 갔을까? | 환경 위기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
08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줘도 되나요? - 『살아 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불편한 동거 vs. 평화로운 공존 | 유명무실해진 동물보호법 | 모든 동물은 생명권이 있다
2부 과학 기술과 미래 사회
09 사물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세상 - 『사물인터넷』
내게도 <아이언 맨>의 자비스가 있다면? | 사물인터넷 시대, 새로운 고민의 등장 | ‘잠깐 멈춤’의 지혜
10 과학, 사회를 만나다 -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전염병 | 과학의 발전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 루카스 항공 노동자의 위대한 실험
11 돌연변이의 출현 - 『지엠오 아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아이 | GMO에 대한 찬반 의견들 | 아직 안전하다고 말하기엔 이르다
12 따뜻한 기술 -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
기술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 | 손잡아주는 착한 기술 | 적정기술이 가져올 삶의 변화
13 스마트폰 시대, 우리는 스마트할까?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에 의존하는 사람들 | 짧고 달콤한 것 | 뇌는 휴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