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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드라마
잃어버린 참된 나를 찾아서
푸른육아 | 부모님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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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받지 못한 아이는 자신을 천재처럼 감추고 거짓 자아를 발달시켜 간다. 그리고 자신의 고유한 삶이 아닌, 부모가 연출한 드라마의 역할 연기 속에서 강박과 중독에 빠지거나 남을 경멸하며 우울한 삶을 살아간다!

부모의 따뜻한 이해와 공감이 행복하고 참된 삶을 살게 한다


나 자신의 존재 근거가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명예, 일, 성공, 학벌, 인정처럼 남의 눈에 달려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에는 결코 평온과 자유가 깃들 수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생 문제의 대부분은 어릴 때 부모에게서 받은 감정의 상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조건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는 부모에게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면서 부모를 우상화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가 부모가 되었을 때 자신이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무의식 안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그대로 넘겨준다. 어릴 적에 자신을 억압한 감정의 상처와 정면으로 대면하고, 그 내면 아이의 무의식에 감추어진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온몸으로 체험하지 않고는 대를 이어 전해지는 자기 기만과 거짓 자아의 악순환을 결코 끊어내기 어렵다.

이 책은 우리가 감추고 싶어하는 어린 시절의 진실을 보라고 말한다. 부모에게 무의식적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강렬한 두려움과 고통은 직접 마주 대면하고 분노를 체험해야만 해소된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어른이 될 수 있으며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전지전능한 힘을 발휘하는 부모의 조종과 통제 앞에서 느끼는 아이의 두려움은 다음 세대인 자녀에게 다시 전가되며, 자녀로 하여금 평생 심리적, 육체적으로 무거운 병을 앓게 만들거나 한때 겪었던 잔인한 학대를 아무것도 아닌 양 등한시하도록 만든다.
부모에 대한 우상화를 깨고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고통스럽고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길만이 삶을 살아오면서 계속 반복되는 강박과 중독, 우울의 고리를 끊어내고 참된 나를 찾아 새롭게 태어나는 길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1.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재 그 자체로 사랑해 주어라

갓 태어난 아이는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중, 공감과 이해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부모가 이러한 이해와 공감 대신 자신의 억눌린 수많은 욕구들을 아이에게 투영시키면, 아이는 자유롭게 느끼고 표현하는 법을 잃어버린 채 거짓 자아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이렇듯 감정과 욕구가 억압된 채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에 있었던 부정적인 경험과 다시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깊고 무거워진 마음의 상처를 자신의 아이에게 내려놓는다.
인간은 누구나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사랑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 하지만 갓난아기 때부터 부모에게 사랑받고 살아남기 위해 부모의 기대와 욕망에 부응하려고 천재처럼 매달렸던 노력은 자라서도 ‘똑똑해야’, ‘공부를 잘해야’, ‘날씬하고 예뻐야’, ‘좋은 학교나 직장에 들어가야’, 즉 뭔가 내세울 게 있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 없이는 절대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평생 동안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알지 못하고, 그 어떤 성공이나 성취를 맛보지도 진정한 만족감을 느낄 수도 없다. 왜냐하면 늘 타인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생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한 허무한 노력을 계속하며 진정한 사랑에 목말라한다.

2. 억눌려 왔던 감정이 몸과 마음의 병을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저 행복하고 무난한 것으로 추억한다. 그게 아니면 현재의 성공을 위한 자극이 풍부했던 시절이라고 말한다. 또한 부모의 사랑의 매는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이었다며 허울 좋게 포장하여 부모를 우상화한다. 하지만 부모에게 받았던 상처는 결국 다른 사람에게 분노를 전가시키거나 자신의 아이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상처를 입히게 된다.
부모의 조종과 통제 앞에서 어린아이는 무력할 수밖에 없다.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교묘한 조종과 통제에 의해 착하고 의젓한 행동을 보여야 했던 아이들은 자라서도 언제 어디서나 중요한 임무를 맡고, 또 이를 뛰어나게 해내면서 끊임없는 칭찬과 시기를 동시에 받는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 뒤에는 우울과 공허, 소외가 숨어 있다. 더욱 슬픈 것은 부모들 역시 과거 어린 시절에 완전한 무방비 상태에서 그와 같은 조종과 통제를 당해 왔으며, 어른이 된 지금까지 자신들의 지난 어린 시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다는 점이다.
이렇듯 부모가 어린 시절에 겪은 비극은 그 억압된 상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자기 자식에게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그러므로 과거에 당당히 맞서지 않는 한, 현재 자신을 괴롭히는 심리적, 육체적 문제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3. 자신의 감정은 소중하다, 마음껏 기뻐하고, 마음껏 슬퍼하며, 마음껏 사랑하라!

우리 힘으로는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 그렇지만 현재의 자신을 정비해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을 수는 있다. 현재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무의식 속의 짐을 내려놓고 어린 시절의 분노나 원망, 화, 수치심, 괴로움 등의 감정을 끄집어내서 마음껏 느끼고 체험해 보자. 두려움 때문에 감히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마음껏 뿜어내는 과정은 분명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강박, 중독, 우울, 경멸 등에서 벗어나 거짓사랑이나 헛된 노력에 인생을 낭비하지 않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억눌린 어린 시절로 인한 더 이상의 불행이 대물림되는 것을 막고 진정한 부모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알리스 밀러 (1923~2010)
스위스 바젤에서 철학, 심리학, 사회학을 전공했다.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취리히에서 심리 상담 및 치료 교육을 받고 20년간 임상 현장에서 일했다. 1980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몰두하였고, 생을 다할 때까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연구를 담은 열세 권의 저서를 발표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심리 분야에서 고전의 반열에 드는 권위 있는 책들을 펴낸 저자는 어린이 학대가 불행하고 혼란스러운 어린이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파괴적인 성향의 청소년, 반사회적인 어른, 더 나아가 혼란스럽고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회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폭력의 뿌리가 어린 시절 매를 맞는 것에 있다고 보고 있다.
절제되고 힘 있는 필력의 밀러는 더 나은 ‘성장’을 원한다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과거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던 ‘성인 아이’ 운동의 출발점이 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역자 : 노선정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구텐베르크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고전 그리스어와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콘스탄츠 대학에서 철학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0년 대산문화재단 외국 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빅셀 아가씨와 사라진 신발들》, 《얼룩말 줄리의 사탕 나눠먹기》시리즈, 《앗! 이럴 땐 어떡해요?》, 《읽기와 지식의 감추어진 역사》, 《우리 아이 마음은 건강할까요?》, 《여성 철학자들의 역사》, 《새로운 인생》, 《제로배럴》, 《성서 앞에 논어 놓고, 논어 앞에 성서 놓고》, 《섬광처럼 내리꽂히는 통찰력》,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글_ 어린 시절의 나를 찾아 떠나는 슬프고도 따뜻한 여정
추천의 글- 상처받은 우리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감동의 드라마

PART1 내 영혼에 뺨을 때린 어린 시절의 상처 찾기
잔인한 어린 시절, 그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들
불행한 어린 시절을 ‘행복’으로 포장하는 무의식의 착각
어린 시절에 억압된 감정은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자신의 감정은 소중하다,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기뻐하라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면 ‘조종’과 ‘통제’의 뿌리를 뽑아라
‘황금 두뇌를 가진 사나이’가 남긴 교훈

PART2 아이 마음에 빗장을 지르는 부모의 어긋난 사랑
엄마가 아이의 욕구를 받아주지 못할 때 비극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어린 시절 그늘진 마음은 ‘우울증’으로 드러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허상
마음 깊은 곳에서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라
어린 시절을 가둬버린 내면의 감옥에서 탈출하라
마음을 문을 활짝 열고 느끼는 대로 표현하라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PART3 그늘진 내면 아이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삶의 기술
부모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영혼의 학대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는 내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아이의 지금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상처가 된 기억들이 쌓여 왜곡된 행동으로 나타난다
부모의 편협한 가치관이 아이의 감정을 파괴한다
어린 시절의 억압된 감정은 타인에 대한 경멸로 이어진다
숨겨진 과거와 당당하게 대면하라, 어린 시절의 분노가 해소된다

에필로그_ 부모의 따뜻한 이해와 공감이 아이 삶을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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