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는 않는...
하지만 어른이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현실세계의 원칙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어른이 된 젊은이들을 여전히 아이처럼 보호하려는 교육계와 문화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부모의 과잉보호와 사회의 무한경쟁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은 십대에서 삼십대까지의 청춘들에게는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그런 젊은이를 양산하는 사회에는 ‘언제까지 나약한 어른으로 키워낼 셈이냐’며 정신이 번쩍 드는 쓴소리를 늘어놓는다.
인생에는 행복도 불행도, 성공도 실패도 모두 찾아오는 법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와 기성세대가 잘못된 현실세계를 가르쳐준 탓에 나이가 들어 사회에 뛰어들었을 때 가혹한 현실에 당혹해 하다가 결국 무책임하고 의존적인 어른이 되고 만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꿈을 크게 가져라’ ‘너 자신을 찾아라’ ‘너만의 행복을 좇아라’와 같은 빤한 설교 대신,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어른이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현실세계의 원칙들을 설명한다.
출판사 리뷰
도전을 가르치지도, 실패에서 배우지도 않는 청춘들에게
쓸데없는 백 마디 격려보다 정신 번쩍 드는 한마디 충고를!
과잉보호와 무한경쟁 속에서 ‘어른’ 되기를 멈춘 젊은 세대에게 일침을!
최근 빚 문제를 회피하려 남몰래 출국하고, 이성문제를 부모가 나서서 해결하며, 자녀의 취직을 위해 권한을 남용한 부모가 연이어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된 바 있다. 이 같이 뉴스화된 경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제는 ‘캥거루족’ ‘헬리콥터 부모’와 같은 말이 낯설지가 않다. 학업을 마치고 자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취직하지 않고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취직하고 나서도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 또 자녀의 학교 주변을 맴돌며 사사건건 간섭하는 부모가 얼마나 많은가?
청년 실업자 30만 명, 취업준비생 62만 명, 무직 청년 32만 명인 시대에 이 같은 부류를 바라보는 시선도 크게 변화하여, ‘능력은 없으면서 눈만 높다’는 일방적 비판이 있는가 하면, 이들을 국가 정책과 사회 환경의 희생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젊은이들은 무한경쟁 속에서 이른바 좀 더 좋은 ‘스펙’을 갖추기 위해 경제활동을 뒤로 미루었으며, 그 부모들도 이러한 변화를 인정하는 데서 나아가 과거에는 과잉보호로 여겨졌던 일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목표가 획일화된 사회, 즉 취업, 경제적 생존, 성공으로 집중되는 사회에서 청소년과 20~30대 젊은이들이 ‘어른’이 되기를 멈춘 채 여전히 ‘아이’로서 보호를 받고 있다.
만만치 않은 세상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독한 인생처방전
신간 《세상에 만만한 인생은 없다》(찰스 J. 사이키스)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어른이 된 젊은이들을 여전히 아이처럼 보호하려는 교육계와 문화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부모의 과잉보호와 사회의 무한경쟁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은 십대에서 삼십대까지의 청춘들에게는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그런 젊은이를 양산하는 사회에는 ‘언제까지 나약한 어른으로 키워낼 셈이냐’며 정신이 번쩍 드는 쓴소리를 늘어놓는다. 그것도 50가지나!
이 책에서 저자는 시종일관 주장하는 핵심을 다음과 같다.
“희귀병에 걸린 사람들이 버블(bubble, 무균실)이라는 장치 속에서 보호받는다면 요즘 젊은 세대는 버블랩(일명 뽁뽁이)에 감싸여서 보호를 받는다. 누구나 자라면서 상처 입고 혹도 생기고 멍도 든다. 그러나 현대판 유모들은 우리를 버블랩에 꽁꽁 싸매서 애초에 상처 입을 일을 없게 만들려 한다.”
인생에는 행복도 불행도, 성공도 실패도 모두 찾아오는 법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와 기성세대가 잘못된 현실세계를 가르쳐준 탓에 나이가 들어 사회에 뛰어들었을 때 가혹한 현실에 당혹해 하다가 결국 무책임하고 의존적인 어른이 되고 만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꿈을 크게 가져라’ ‘너 자신을 찾아라’ ‘너만의 행복을 좇아라’와 같은 빤한 설교 대신,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어른이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현실세계의 원칙들을 설명한다.
모두가 빌 게이츠가 썼다고 믿었던 특별한 어른 수업
삶은 원래 불공평하다, 사장의 칭찬은커녕 촌스러운 유니폼이나 입지 않기를 기도해라, 당신을 왕자와 공주로 부르는 건 부모뿐이다. 진짜 가혹한 사람은 회사에 있다. 어른에게는 방학이 없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너는 완벽하지 않다……. 50가지의 원칙들은 사람에 따라 지극히 당연한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사회의 쓴맛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세대에게는 엄청난 독설로 다가온다.
50가지 원칙은 원래 10개로 시작하여 14개까지 확대되어 1990년대 중반 인터넷에 유포되었다. 그런데 이 원칙들을 쓴 장본인이 빌 게이츠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한국에서도 ‘빌 게이츠의 10가지 인생충고’로 널리 게재되었다). 저자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고는 하지만, 이 원칙들과 그 설명을 보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회와 문화를 보는 깊은 시선, 유머와 위트, 반박할 수 없는 자료들은 독자의 시선에 속도를 더해주며, 냉혹한 현실세계 묘사와 여러 대상을 향한 비판은 회초리처럼 느껴진다.
모두가 책임감과 능력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오늘날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앞으로 훨씬 치열해진 경쟁세계에서 살 것이다. 그러나 과하게 부풀어진 기대감을 품고, 인생을 살아갈 기초적 사고와 능력조차 지니지 못한 채 그러한 세상에 내몰린다면 결국 이들이 얻는 건 좌절감과 실망뿐이다.
“내 목적은 건설적인 데 있다. 앞으로 발을 들여놓을 세상이 어떤 허튼소리를 해도 여러분이 내면의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그것에 저항할 수 있다. 나는 여러분이 책임감과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독립적이며 현실적으로 인생을 살도록 돕고 싶을 뿐이다.”
《세상에 만만한 인생은 없다》는 ‘몸에 좋은 약이 쓰다’는 말처럼 쓴소리로 오늘의 젊은이들이 사회생활에서 겪을 좌절감과 실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아직 어른이 아닌 청소년, 사회적으로 미성숙함을 자각한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어른 수업’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찰스 J. 사이키스 Charles J. Sykes
정치적 일상적 사안에 대한 지적인 분석과 논평으로 유명한 칼럼니스트이자 저자이다.《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 등 수많은 언론 지면에 칼럼을 싣고 있는 그는 현재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 진행자와 위스콘신 정책조사연구소의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를 비롯한 미국 내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희생자들의 국가》《아이들 바보 만들기》《실속 없는 사람들》《사생활의 종말》《Profscam》등이 있다.
역자 : 문수경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캐나다 연수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영어학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영어음성학 관련 논문을 쓰고 있으며, 일대일 영어회화 전문인 Spoon English Tutor Group의 대표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행복도 불행도, 성공도 실패도 모두 인생이다
1장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줄 만큼 공평한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첫 번째 원칙_삶은 불공평하다
두 번째 원칙_현실은 우리의 자부심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세 번째 원칙_촌스러운 유니폼이나 입지 않기를 기도해라
네 번째 원칙_세상에 공짜는 없다
다섯 번째 원칙_우리를 왕자, 공주로 부르는 건 부모뿐이다
여섯 번째 원칙_꿈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곱 번째 원칙_진짜 가혹한 사람은 회사에 있다
여덟 번째 원칙_배꼽명상하며 허송세월 보내지 마라
아홉 번째 원칙_사회에는 승자와 패자 모두 존재한다
열 번째 원칙_인생은 스포츠와 같다
2장 창피함에 적응하는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
열한 번째 원칙_경쟁상대는 운동장의 겁쟁이들이 아니다
열두 번째 원칙_창피함에 적응하라
열세 번째 원칙_스포츠 스타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열네 번째 원칙_섹시함이 무기는 아니다
열다섯 번째 원칙_햄버거 패티 뒤집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열여섯 번째 원칙_가족은 부끄러운 존재가 아니다
열일곱 번째 원칙_부모님이 재미없어진 건 바로 우리 때문이다
열여덟 번째 원칙_어른에게는 방학이 없다
열아홉번째 원칙_일을 망쳤으면 스스로 책임져라
스무 번째 원칙_그렇다고 멋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3장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다 누군가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
스물한 번째 원칙_기분 나쁘다고?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스물두 번째 원칙_희생자인 양 우는 소리 그만 해라
스물세 번째 원칙_언젠가는 모두 독립해야 한다.
스물네 번째 원칙_어떤 사람인지는 행동을 보면 안다
스물다섯 번째 원칙_어떻게 생각하든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스물여섯 번째 원칙_도덕성을 알려주는 나침반은 없다
스물일곱 번째 원칙_욕구에 따라 결정하지 마라
스물여덟 번째 원칙_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스물아홉 번째 원칙_위선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라
서른 번째 원칙_무관용은 비상식이다
4장 더 이상 아이가 아니라면 누군가에게 핑계대지 마라
서른한 번째 원칙_자신의 몸을 보고 실망하지 마라
서른두 번째 원칙_텔레비전 속 삶은 진짜가 아니다
서른세 번째 원칙_범생이들 밑에서 일할지도 모른다
서른네 번째 원칙_승자도 패자도 인생철학은 있다
서른다섯 번째 원칙_남에게 핑계대지 마라
서른여섯 번째 원칙_우리는 영원불멸의 존재가 아니다
서른일곱 번째 원칙_인터넷에 없는 세상이 더 크다
서른여덟 번째 원칙_사람을 만나면 눈을 보라
서른아홉 번째 원칙_네가 태어나기 전에도 세상은 있었다
마흔 번째 원칙_머리를 장식으로 달고 다니지 마라
5장 기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슬퍼하라
마흔한 번째 원칙_너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
마흔두 번째 원칙_태만함이 불행을 만든다
마흔세 번째 원칙_다른 사람이 성공했다고 우울해하지 마라
마흔네 번째 원칙_친구는 가족이 아니다
마흔다섯 번째 원칙_모든 것은 곧 지나간다
마흔여섯 번째 원칙_지하실에 있는 기니피그를 확인하라
마흔일곱 번째 원칙_너는 완벽하지 않다
마흔여덟 번째 원칙_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들려줘라
마흔아홉 번째 원칙_고맙다는 말을 잊지 마라
쉰 번째 원칙_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에필로그 아이 같은 어른, 버블랩 세대를 누가 만들었는가?
덧붙이는 글 진정한 어른만이 알 수 있는 14가지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