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의 여러 가지 몸놀이를 담은 책이다. 갖가지 몸놀이를 담은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몸을 움직이다 보면 책을 읽어 주는 엄마 아빠와 아이 사이에 친밀감이 더욱 높아진다. 몸놀이는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정서적인 만족감도 함께 준다.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따뜻한 색깔의 그림은 포근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손뼉은 손뼉은 짝짝" 하면 물개와 아이가 손뼉을 치고 "두 팔을 올려서 만세" 하면 고양이와 아이가 두 팔을 번쩍 든다. 기고, 뒹굴고, 흔들던 아이가 원숭이와 손으로 땅을 짚고 머리를 아래로 아래로 숙이다가 꽈당 넘어지기도 한다. 아이와 동물들의 생김새, 다양한 몸 동작, 눈빛과 표정이 섬세하고 사랑스럽다.
출판사 리뷰
짝짝 뒹굴뒹굴 흔들흔들, 온몸을 움직이며 함께 놀아요 《뒹굴뒹굴 짝짝》은 아이의 여러 가지 몸놀이를 담은 책입니다. "손뼉은 손뼉은 짝짝" 하면 물개와 아이가 손뼉을 치고 "두 팔을 올려서 만세" 하면 고양이와 아이가 두 팔을 번쩍 들지요. 기고, 뒹굴고, 흔들던 아이가 원숭이와 손으로 땅을 짚고 머리를 아래로 아래로 숙이다가 꽈당 넘어집니다. 그렇지만 원숭이도 아이도, 그걸 보는 다른 동물들도 모두 웃으며 즐거워합니다. 넘어지는 것도 재미있는 몸놀이니까요. 원숭이와 아이는 벌떡 일어나 처음부터 다시 "손뼉은 손뼉은 짝짝" 하면서 몸놀이를 이어 갑니다.
몸놀이는 아이에게 그 자체로 즐거운 놀이입니다. 아울러 자기 몸으로 여러 가지 동작을 하고 마음 먹은 대로 움직여 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고 자신감을 키워 주는 일입니다. 이렇게 몸놀이는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정서적인 만족감도 함께 줍니다. 그 과정에 엄마 아빠가 함께 한다면 아이의 만족감은 훨씬 커집니다. 갖가지 몸놀이를 담은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몸을 움직여 보세요. 튼튼하게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을 함께 기뻐하고 격려해 주세요.
전통 운율을 살린 글과 섬세하고 포근한 그림이 책의 그림은 화사하고 따뜻한 색깔에 섬세한 묘사가 포근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이와 동물들의 생김새, 다양한 몸 동작, 눈빛과 표정이 섬세하고 사랑스럽습니다. 글은 우리 전래동요나 민요에서 볼 수 있는 3음보 운율을 살려 썼습니다. 음보는 운율을 이루는 기본 단위로 흔히 끊어 읽는 대목으로 나눕니다. "바람아/바람아/불어라, 대추야/대추야/떨어져라"로 시작하는 전래동요나 김소월의 시 "엄마야/누나야/강변 살자, 뜰에는/반짝이는/금모래 빛……."을 떠올려 보면 3음보가 얼마나 친숙한 리듬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손뼉은/손뼉은/짝짝, 두 팔을/올려서/만세, 기어서/기어서/엉금엉금……." 노랫말같이 입에 붙고 귀에 쏙 들어오는 운율을 따라가다 보면 절로 흥이 나고 몸이 움직여지지요. 이렇게 운율을 잘 살린 글과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의 조화는 몸놀이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책을 읽어 주는 엄마 아빠와 아이 사이에 친밀감을 높여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백연희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