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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스러운 소년 시절
서해문집 | 청소년 |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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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누구나 어릴 적 소중한 추억을 안고 산다. 어른이 되어 생각하는 그 시절의 추억은 때론 부끄럽고, 후회도 되고, 웃음이 나기도 한다. 이 책은 한 소년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으로 작가는 제각기 달라도 그대로가 좋다고,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보육원에서 일하시는 부모님과 누나, 남동생과 살고 있는 신자와는 평범한 소년이다. 상당한 독서광이었던 신자와는 질보다는 양을 우선시하는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래들을 훨씬 능가하는 독서량을 자랑했지만, 독후감은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가 다였던 신자와. 어린 시절의 독후감 숙제는 정말 고역이었다. 너무나 빼빼 마른 체형을 가진 신자와는 어느 날 친구에게서 스물다섯 살 안에 죽는다는 말을 듣는다. 손금의 생명선이 짧아 그렇다는 것이다. “말도 안 돼!”라며 무시해 버렸지만, 스물다섯 살이 넘었을 때에야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린다. 이런 작은 에피소드들로 소년 신자와의 일상을 유머와 재치로 표현한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책과 음악, 언어놀이를 좋아했던 수다소년 신자와의 달콤새콤 소년 시대!

보육원에서 일하시는 부모님과 누나, 남동생과 살고 있는 신자와는 평범한 소년이다. 너무나 평범한 그의 이야기에 무슨 재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 속에는 평범을 꿰뚫는 유머와 진지함이 있다. 풋…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그의 이야기 속에는 누구나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 되는 듯한 아련함이 있다. 신자와는 책과 음악, 언어놀이를 좋아하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소년이었다. 자! 그의 어린 시절을 엿보자.
상당한 독서광이었던 신자와는 질보다는 양을 우선시하는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래들을 훨씬 능가하는 독서량을 자랑했지만, 독후감은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가 다였던 신자와. 어린 시절의 독후감 숙제는 정말 고역이었다.
너무나 빼빼 마른 체형을 가진 신자와는 어느 날 친구에게서 스물다섯 살 안에 죽는다는 말을 듣는다. 손금의 생명선이 짧아 그렇다는 것이다. “말도 안 돼!”라며 무시해 버렸지만, 스물다섯 살이 넘었을 때에야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린다.
신자와네 집에 최신식 선풍기가 생겼다. 그것이 마치 로봇 같은 신자와는 그것을 발성 연습 기계로, 동심원을 그리는 도구로, 심지어는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로 사용한다. 결국 점토 투성이의 슬픈 물체가 되어 버린 로봇은 예전의 상쾌한 바람을 불어 주지 못한다.
신자와에게 가정 수업은 마법을 배우는 시간 같다. 불친절하고 불독을 닮은 가정 선생님을 신자와는 불독 마술사라 생각한다. 앞섶, 십자 스티치, 거품 걷어 내기 등은 마법의 주문 같고, 직각썰기, 반달썰기, 은행썰기 같은 말은 마치 검법 같다고 생각하는 신자와는 언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언어마술사!
신자와네 집에서는 저녁밥을 먹을 때 음악을 틀어 놓았다. 아버지는 레코드를 고르는 DJ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 노래란 ‘단절’, ‘혼령 보내기’, ‘ 인연 끊기 사찰’, ‘겨우 두 살에 죽어 간다’처럼 저녁 시간에 어울리지 않는 음악들이다. 결국 초등학생이던 남동생이 “아~ 아~♪”하고 절규하는 도입부로 유명한 ‘대도시’라는 노래의 레코드를 사 온 이후에야 그 관습이 없어졌다고 한다.

“모두 제각각 달라도 그대로 좋지 않겠어요?”

이 책을 지은 신자와 도시히코는 싱어 송 라이터 겸 아동문학가이다. 그의 글은 문장 한 줄 한 줄 사이에 유머가 넘쳐흐르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특유의 따스함이 있다. 게다가 시시때때로 어깨를 두드리며 독자를 격려해 준다.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이 한 마디인지도 모르겠다.
“모두 제각각 달라도 그대로 좋지 않겠어요?”
사람은 누구나 그런 한 가지 재주는 갖고 태어나기 마련이다. 다만 그걸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키워 내려는 용기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결국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하고 다르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다른 사람하고 다르다면 기뻐할 일이 아닐까!

  작가 소개

저자 : 신자와 도시히코
싱어 송 라이터 겸 아동문학가.1963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책과 음악과 말놀이를 좋아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작곡과 연주 활동을 했으며, 한때 유치원 교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1987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해 왔는데, 그 가운데 〈온 세상 아이들이〉라는 곡이 일본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가수이자 작곡가, 시인, 그림책과 에세이 작가, 유치원 교사를 위한 강연회 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작품으로 그림책 『온 세상에 기쁨이 가득』, 『나치의 장보기』, 『그건 어느 멋진 여름날』, 『신의 불꽃놀이』, 수필집 『나의 수다스러운 소년 시절』 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림 : 호테하마 다카시
1951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판화가이자 화가이다. 나라 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이타미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미술과 공작 교사로 일했다. 1982년,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야마구치현으로 이사한 후 유화와 판화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구도 나오코(工藤直子)의 시를 판화로 발표한〈판화 들판의 노래〉 (도와야), 1987년부터 매년 만들고 있는 〈들판의 노래 캘린더〉는 구김살 없고 따뜻하며 유머가 넘쳐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역자 : 은미경
전문번역가로, 일본에 주재하면서 좋은 일본어 서적을 한국어로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3분력』『토미 아저씨의 마케팅 비밀 노트』『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라』『부모가 아이의 능력을 발견하고 키우는 비결』『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행복할 수 없다』『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일 잘하는 사람의 타이밍 기술』『손가락 끝으로 꿈꾸는 우주인』외 다수가 있다.

  목차

- 나의 수다스러운 소년 시절
여보세요, 들려요?
크리스마스와 101마리 달마시안
그리고 소년은 금발 머리를 빗겼다
깜빡하기 챔피언
끝이 없는 복도
가면 라이더의 시절
고마워요, 간디
독후감은 너무 싫어!
고릴라는 말했다, “스스로 생각하라!”
거꾸로 읽어도 똑같아!
세상에서 제일 긴 이름
금붕어는 제멋대로 헤엄칩니다!
수영장의 불길한 예언
분해 박사의 선풍기 로봇
불독 마술사
환상적인 수건걸이 제작기
첫 오리지널 가요 ‘아무 말 하지 마’
개근상의 비극
보이 소프라노의 비애
맛있는 저녁밥에 어울리는 음악은?
소년의 가슴에 남은 말
바퀴벌레 리포트

- 추억의 소년
최초의 기억
입학시험에서 마음껏 떠들다
기둥 그늘에서 본 풍경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아, 신데렐라여!
레코드 감상은 즐거워

- 나의 별명 이야기
- 글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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