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동의 사주혁명 2권. 자연생태학을 바탕으로 한 십간 십이지의 새로운 해석. 전통 명리 이론에 매달리고,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고, 새로운 이론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자연생태학을 바탕으로 한 십간 십이지의 새로운 해석!
전통 명리 이론에 매달리고,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고,
새로운 이론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명리 초급편
자연명리 이론의 창시자인 해동 윤상흠의 ‘해동의 사주 혁명’ 시리즈 두 번째 책 《자연명리 초급편》이 발간 되었다.
저자는 20여 년 전 명리학에 입문했고, 10년쯤 공부해 어느 수준에 이르렀을 때 돌연 벽에 부딪혔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 벽을 넘지 못해 한동안 제자리를 맴돌았다. 전통 명리 이론이 가진 한계와 오류 때문이었 다. 새로운 이론을 찾아 공부해보았지만 그 이론 역시 많은 오류가 있어서 또 새로운 이론을 찾아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다름 아닌 십간 十干 십이지 十二支 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결국 저자는 자연생태학 공부를 통해 십간 십이지를 비롯해 우주 만물이 존재하는 다양한 양상과 이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10년 전 갑을병정을 외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10년을 넘게 자연만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그러다 보니 용신법과 전통 이론에 빠져 있을 때는 전혀 보이지 않던 한계와 모순점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고, 어느덧 사주 명조가 자연 물상의 모습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제야 저자는 과거 사용했던 용신법과 복잡한 명리 이론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지금은 주로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주를 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의 자신처럼 전통 명리 이론에 매달리고,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고, 새로운 이론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십간 십이지를 기반으로 풀어가야 하는 명리에서 십간 십이지에 대한 이해도 없이 공부한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과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십간 십이지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놓은 명리서가 없어서 공부할 방법조차 없다는 게 무엇보다 큰 문제다. 이 책은 비록 ‘초급편’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이제 막 명리에 입문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고전 이론을 공부해 온 사람들도 초심으로 돌아가 공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정화가 열이 아니라 빛으로서 밝게 비추는 역할을 할 때는 보통 남을 인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한다. 또 남이 잘 가지 않는 분야의 길을 걸으며 그 분야를 선도하고 개척하게 된다. 다만 정화가 아주 밝을 때 태어나면, 예를 들어 지지가 사오미巳午未로 밝은 정화 일주는 빛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한다. 이 경우는 정화가 매우 뜨거워져 금金을 녹이는 열의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빛으로 살아가는 정화가 정신적 가치를 추구한다면, 열로 살아가는 정화는 재물인 금金을 다루기 때문에 매우 현실적이며 세속적이다.
이렇게 동일 사주라 해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사주의 좋은 속성은 최대한 사용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나쁜 속성은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러므로 자신의 사주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동일한 사주로 태어났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이 살아야 하는 게 운명이라면 굳이 사주를 참고할 이유가 없다.
운명에는 바꿀 수 없는 큰 틀과 큰 틀 안에서 바꿀 수 있는 작은 틀이 같이 존재한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자와 체질은 바꿀 수 없지만, 후천적 노력을 통해 타고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기운을 갖고 태어나기 마련인데 이때 운에서 오는 기운과 사주 내에 있는 기운을 통해서 부족한 기운을 채우려고 한다. 마치 신체에서 어떤 영양분이 부족해졌을 때 본능적으로 그 영양분이 든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 것과 같다. 이때 무엇을 섭취했느냐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지듯이 사주도 팔자 내에 있는 글자 중 어떤 글자를 어떻게 활용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그래서 자연명리에서는 어떤 직업을 선택했고, 어떤 지역에서 거주했으며, 어떤 배우자를 선택했고, 어떻게 재물을 취했느냐 등에 따라 동일 사주라도 길흉화복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개운법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겨울 물은 무조건 차갑다는 선입견 때문에 눈雪도 동식물에게 해로울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조후를 주장하는 전통 명리에서 가장 착각하기 쉬운 논리 중 하나다. 눈이 오는 날은 대기중의 수증기가 얼음 결정으로 변하면서 열을 방출하는 잠열 변화로 공기가 오히려 푸근해지고, 소복하게 쌓인 눈 속은 차가운 바깥 공기가 차단되어 더 따뜻하다. 그래서 작은 동물은 눈을 파고 들어가 포식자로부터 위험을 피하면서 따뜻하게 겨울을 난다.
겨울 나무는 잎을 떨군 대신 동아冬芽 즉 겨울눈을 만들어 다가올 봄에 피어날 꽃이나 잎을 보호한다. 겨울눈은 보통 여러 겹의 껍질이나 보드라운 털로 싸여 있고, 껍질이 기름기를 머금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겨울눈은 겨울의 추위와 건조함을 막고 촉촉한 생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봄이 오면 잎과 꽃을 안전하게 피워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해동 윤상흠
현)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명리학 교수 현) 동방대학원 평생교육원 명리학 교수 현) 홍익TV 명리학 강의 현) 한국전통과학아카데미 명리학 강의 현) 원광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원 명리학 교수 원광동양학회 명리학 강의 현) 대한역학학회 상임고문 및 명리학 교수네이버 카페 ‘해동 자연명리(http://cafe.naver.com/naturesaju)’ 운영논설 : 우리불교신문, 웨딩뉴스저서 : 《명리학》, 향지출판사, 2010석사학위 논문 : <天干 財官의 物象에 대한 硏究>, 원광대학교, 2014
목차
머리말
제1부 역
1강 역학이란?
2강 오행
오행 1 : 수, 목
오행 2 : 화, 금, 토
3강 천간
갑목 / 을목 / 병화 / 정화 / 무토 / 기토 / 경금 / 신금 / 임수 / 계수
4강 지지
자, 축 / 인, 묘, 진 / 사, 오, 미 / 신, 유, 술, 해
5강 육친
육친과 근묘화실
일간에 따른 육친의 생과 극
육친의 상징과 역할
육친 응용 1 : 갑목 일간 기준
육친 응용 2 : 기토 일간 기준
6강 운명
역학은 과학이다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똑같은 사주라도 운명이 다른 이유
부정하려 해도 운명은 정해져 있다
운명을 예측할 수 있는 이유와 그 정확성은?
7강 길조와 망조
사주팔자를 뽑아 그 시간에 자식을 낳는 일
선무당 사람 잡고 반풍수 집안 망친다!
길일과 방향에 대해
제2부 역학의 구성과 기본 원리
8강 음양오행
음양 / 오행 / 천간 / 지지
9강 사주의 구성
연월일시 간지 세우기
10강 육친 이해하기
육친이란? / 육친 정하는 법
11강 근묘화실, 궁과 성의 통변
근묘화실 / 궁과 성의 통변
12강 육친 및 세운 통변
비겁 변 / 식상 변 / 재성 변 / 관살 변 / 인수 변
13강 용신의 이해
용신의 종류 / 억부 용신 / 병약 용신 / 통관 용신 / 조후 용신 / 운에 따라 달라지는 용신
14강 격국의 이해
격국의 종류 / 정관격 / 정재격 / 칠살격 / 상관격 / 격과 용신이 반대인 사주
제3부 매달릴 때와 버릴 때
15강 신강 신약으로 보는 억부법의 한계
16강 조후로 보는 관법의 한계
전통 명리의 맹점 / 자연생태학의 논리와 조후의 맹점
17강 오행의 상생·상극은 없다
설이 생이다 / 극이 생이다 / 생은 극이다
18강 뜨거운 감자, 신살
19강 관식투전의 핵심
20강 실전 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