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움받을 용기』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 의사이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위는 소속감과 유대감,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인정받아야 할 권리를 가졌으며, 아이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긍정의 훈육’은 바로 이와 같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자녀 양육법이다.
긍정의 훈육 주창자이자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제인 넬슨은 결혼, 가족, 아동 전문상담가로서, 부모와 교사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훈육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저자는 ‘좋은’ 부모가 되려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라고 권한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녀와의 소통이다. 어떻게 하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 튼튼한 소통의 다리를 세울 수 있는지 상황별로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다. 또한 자녀와 힘겨루기를 하면서 겪게 되는 비난과 죄책감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도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십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긍정의 훈육법
- 친절하며 단호한 부모가 되어라!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주는 자녀 교육
『미움받을 용기』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 의사이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위는 소속감과 유대감,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인정받아야 할 권리를 가졌으며, 아이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긍정의 훈육(Positive Discipline)’은 바로 이와 같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자녀 양육법이다.
긍정의 훈육 주창자이자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제인 넬슨은 결혼, 가족, 아동 전문상담가로서, 부모와 교사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훈육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그의 ‘긍정의 훈육’ 시리즈는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특히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위한 부모 교육서이다.
행복하고 건강하며 성숙한 십대로 키우는 방법
청소년으로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공부와 성적 스트레스, 친구들과의 갈등, 부모님하고의 이런저런 문제들, 진로 고민 등등 하루하루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의 연속이다. 그래서 화를 내보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입 꾹 다물고 고개를 돌려버리기도 한다. 그런데 청소년의 부모로 산다는 건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미디어에 등장하는 전문가들의 말이나 이런저런 교육론들을 좇아가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는 법이 없다.
이 책은 ‘좋은’ 부모가 되려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라고 권한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녀와의 소통이다. 이 책에는 어떻게 하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 튼튼한 소통의 다리를 세울 수 있는지 상황별로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다. 또한 자녀와 힘겨루기를 하면서 겪게 되는 비난과 죄책감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도 알려준다. 중요한 것은,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부모가 되는 것이다. 이는 통제와 처벌이 아닌, 격려와 자율권 부여를 통해 이룰 수 있다.
이미 한국의 3만 명이 넘는 교사들에게 검증받은 훈육법
‘긍정의 훈육’ 시리즈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긍정훈육법’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학급긍정훈육법’의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국내에는 2014년에 『학급긍정훈육법』이 먼저 소개되어 지금까지 교육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많은 교사가 자신들의 교실에 ‘학급긍정훈육법’의 철학을 도입하여 행복하고 민주적인 교실을 만들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긍정의 훈육’ 철학을 전파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에 힘입어 부모를 위한 ‘긍정훈육’으로 2016년 『긍정의 훈육 4~7세 편』, 2017년 『긍정의 훈육 0~3세 편』이 출간되었고, 마침내 『긍정의 훈육 청소년 편』이 이번에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자녀에게 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긍정훈육은 아들러 심리학에 기반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의 성장을 올바르게 돕는다. 자녀들은 십대가 되어도 여전히 부모를 필요로 한다. 다만 그 방식이 이전과는 조금 달라질 뿐이다. 아이들은 이제 어른이 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안전을 핑계로 아이들을 지나치게 부모 품 안에 가둬놓아서는 꼭 필요한 삶의 기술들을 제대로 배우지 못할 것이다. 반대로 준비 없이 너무 일찍 세상에 내보낸다면 아이는 비틀거리다 쓰러질지도 모른다.
그러다 보니 부모로서는 자녀를 키우는 일이 행복하기보다는 두려울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두려움에 맞서서, 자녀가 실수에서 배우고 성장해 나갈 거라는 점을 믿으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자존감을 함께 높여주는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격려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준다.
친절하며 단호한 부모가 된다는 것
친절함은 존중의 태도를 말한다. 자녀와 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또한 자녀가 어떤 상황을 처리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십대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잘못을 비난하거나 바로잡으려 하기 전에 먼저 그들의 처지가 되어보는 것이다.
단호함은 너무 허용적이거나 우왕좌왕하지 않는 태도이다. 아이들은(어른도 마찬가지이지만) 때로 친절하게 허용해주면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니 친절하며 단호하게 대하는 일은 정말로 쉽지 않으며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십대 자녀는 자기 인생이라는 비행기의 조종사가 되고 싶어 한다. 반면에 많은 부모는 자녀의 인생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고 싶어 한다. 자녀에게 조종간을 넘기면 아이들이 상처를 입고 실패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친절하며 단호한 부모가 되는 긍정훈육을 배우면 자녀의 비행기에 부조종사가 되어 함께 운항할 수 있다.
수많은 실천 사례를 통해 다듬은 ‘긍정훈육법’
이 책에는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와 수많은 부모와 청소년들의 증언이 담겨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긍정훈육협회에서 상담한 수백 명의 청소년은 부모와의 관계가 달걀 위를 걷는 것처럼 불안하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결정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비난받는 일 없이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부모를 실망시킬까 봐, 문제가 커질까 봐, 거절당할까 봐 걱정한다. 이러한 점이 바로 긍정훈육에서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이 책의 상황별 ‘실전 연습’에서는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안내한다.
친절하고 단호한 긍정훈육이 힘을 갖는 까닭은 이 방법론이 일관되고 상식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부모 자녀 관계 역시 상호적이어서 부모가 노력하고 변화하는 만큼 아이들도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두뇌는 안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아직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한다. 불안정한 뇌는 청소년들을 안전한 집에서 복잡한 바깥세상으로 뛰쳐나가게 만든다. 문제는 대부분의 부모가 청소년기 뇌의 이런 측면을 잘 이해해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보다는 상황을 더욱 나쁘게 만드는 양육 방법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머리말)
당신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라. 십대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신의 성격은 어떻게 변해왔는가? 지금이야 청소년 자녀와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춘기는 성장과정에서 잠깐 지나가는 때일 뿐이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도, 최종 목적지도 아니다. (자녀가 십대가 되었을 때)
“13살 된 아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 1분 전엔 분명히 나랑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나를 원수처럼 대해. 그런 짓을 해놓고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녀석 때문에 정말 힘들어. 너무 열 받아서 거의 기절할 정도라니까.”
친구가 웃으면서 말했다. “십대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해. 자넨 십대의 부모로 선택된 거야!” (십대 부모의 감정)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인 넬슨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긍정의 훈육’ 시리즈의 공저자로 일곱 자녀의 엄마이자 스무 명 손자손녀의 할머니이다. 결혼, 가족, 아동 상담사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연자로 훈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썼으며 이와 관련한 워크숍을 개발했다. ‘긍정의 훈육’의 열쇠를 처벌이 아닌 상호존중이라 강조하며 부모와 교사들에게 친절하며 단호한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긍정의 훈육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이를 훈육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 어른들에게 훈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공해왔다. 1969년 버밍엄 대학에서 아이 발달론과 가족관계에 관한 학사학위를 받았고, 1979년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 <샐리 제시 라파엘>, CBS <디스 모닝>을 포함한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은이 : 린 로트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결혼과 가족 상담 석사, 소노마 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십 년 동안 아이들 문제를 비롯해 부모, 연인, 개인 등 무수히 많은 관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왔다. 또한 협력적이고 친절하며 특히 처음 만난 사람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가족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머필드 상담교육센터를 설립했고, 마약 예방 프로그램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소노마 주립대학교 부교수이며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등에서 활동 중이다.
목차
● 머리말
1장 자녀가 십대가 되었다는 신호
2장 당신은 자녀의 편인가
3장 당신의 양육방식은 어디에 속할까
4장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만들려면
5장 십대 자녀를 변화시키는 6가지 기술
6장 자녀와 대화는 잘되고 있는가
7장 십대 자녀들과의 가족회의
8장 자녀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
9장 무능력하게 만드는 훈육, 힘을 길러주는 훈육
10장 십대 자녀에게 삶의 기술 가르치기
11장 십대 자녀와 스마트 기술 시대
12장 십대들은 왜 그렇게 행동할까
13장 자녀의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할까
14장 긍정의 훈육으로 만나는 나
●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