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활 속 단어로 한두 페이지 분량의 짧은 역사 이야기를 풀어낸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와 <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를 묶은 세트다. 단어의 뿌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밝혀낸 역사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고, 무엇보다 새롭다. ‘소주’로는 고려를 침범한 원나라를 넘어 아랍으로까지 여행을 떠나고, 바게트로는 프랑스 혁명의 결과물인 평등 정신을 느낄 수 있다. ‘호떡’으로 알게 되는 뿌리 깊은 중국인과 한국인의 갈등, 그리고 완바오산 사건은 어느 교과서에서나 역사서에서도 보지 못한 이야기다.
이 세트 하나면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단어 하나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 새로운 역사 이야기를 접하고 싶은 사람들, 기본 상식을 얻고 싶은 사람들 누구나 이 세트 하나면 쉽게 한국사와 세계사 상식을 한번에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파스타’ ‘단골’ ‘버스’ ‘막걸리’ ‘도깨비’ ……
유물과 기록으로는 알 수 없는
단어 속 새로운 역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소년 분야 1위, <네이버 출간 전 연재> 누적 조회수 40만
단어 하나만 알아도 역사와 교양이 술술
짧은 시간! 가볍게! 한국사+세계사 상식을 한번에 쌓다!언어야말로 그 어떤 책이나 연표보다 흥미롭고 유익한 역사 공부의 통로
유물과 기록으로는 알 수 없는 단어 속 새로운 역사 이야기가 펼쳐진다!언어란 시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연결고리이자, 살아 있는 유기체다. 단어 중에는 오늘날까지 그 형태가 변함없이 쓰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텅장’ ‘19금 선거권’ 등 새롭게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 1000여 년에 걸쳐 그 형태가 끊임없이 변화하거나 짧은 생만 살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언어를 살펴본다는 것은 곧 당대의 시대상과 문화를 엿보는 일이다. 언어가 당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가장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사료인 것이다. 이러한 언어의 삶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역사책이나 연표보다 훨씬 흥미롭고 유익한 역사 공부의 통로라고 할 수 있다.
<단어로 읽는 5분 역사 세트>는 ‘후추’ ‘신혼여행’ ‘바게트’ 등 언어의 변천 과정에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를 살펴본다. 세계사를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후추’로 한국이 식민지가 될 뻔한 역사의 ‘만약’을 상상해 보고, 모든 결혼 예비부부들의 꿈인 ‘신혼여행’으로는 고대 스칸디나비아의 슬픈 약탈혼 이야기를, ‘바게트’로는 프랑스 혁명의 결과물인 평등 정신을 엿본다. 유물과 기록으로는 알 수 없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이 세트에는 교과서 혹은 여타의 교양서에서 만날 수 없는 역사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고 생활 속 무심코 사용하던 단어를 다시 살펴보길 바란다. 눈앞에 무수한 역사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고, 일상이 달리 보일 것이다.
단어 하나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까지
같이 읽으면 역사 상식이 배가 되는 세트 구성!『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로는 고대, 중세, 근현대의 대표적인 역사 사건과 함께 역사의 줄기를, 『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로는 고려의 화려한 귀족 문화를 넘어 조선의 탄생과 일제 강점기까지의 흐름을 빠르게 훑을 수 있다. 이 두 권을 묶은 <단어로 읽는 5분 역사 세트> 하나면 생활 속 단어를 통해 고대에서 근대까지,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까지 역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필요한 만큼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구성이자, 한번에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 관련 상식까지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한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좀 더 크고 넓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교직 생활을 접고 프랑스로 떠났다. 그리고 루앙대학교에 입학해 불어교육학 석사,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 대학 외국어전공(불어교육) 교수로 임용되고 1999년부터 동 대학 인문대학 불어불문학전공 교수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이다. 현재는 동대학 일반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석·박사과정, 2014년 창설)에서 주임교수도 겸하며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2014) 등을 집필하고 있다. 저자가 한국에 돌아와 목격한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은 심각했다. 올바른 언어 사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랑스 문화 와 비교하니 더욱 안타까웠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04년부터 7년 간 600여 개의 어원을 공부하여 각 어원이 가지고 있는 역사 이야기들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출간한 책이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이다. 이 책은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 소개되고 출간 후 청소년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후속작인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는 우리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보다 풍부하게 담았다.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 사용 되는 단어들을 통해 역사 상식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출간 전부터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은이 : 김영훈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인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국립문화재연구소 예능민속연구실 전문위원을 거쳐 2001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동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이다.주요 저서로는 『From Dolmen Tombs to Heavenly Gate』(지문당, 2013), 『한국인의 작법』(일본 슈에이샤, 2011), 『문화와 영상』(일조각, 2002) 등이 있고 『Understanding Contemporary Korean Culture』(지문당, 2011),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일조각, 2002)을 공동 집필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2000년 이후 관광 홍보 동영상 속에 나타난 한국의 이미지 연구」(2011), 「한국의 미를 둘러싼 담론의 특성과 의미」(2007), 「1890년 이후 National Geographic에 나타난 한국 이미지의 변화와 그 의미」(2006), 「1970~80년대 관광 포스터에 나타난 한국성 연구」(2003) 등이 있다.
목차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