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딱딱딱딱, 쿵쾅쿵쾅, 울퉁이네 집으로 놀러 오세요!
달걀을 부치다가 사방에 달걀을 묻히고,
뚝딱뚝딱 청소를 하다가 집을 폭삭 무너뜨리고,
버릇을 고치려다가 온 동네를 홀딱 뒤집어놓은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신통방통 말썽꾸러기 울퉁이.
오늘은 또 무슨 장난을 칠까요? 또 어떻게 멋진 일을 해낼까요?
늘 신 나고 재미있는 일이 가득한 울퉁이네 집에서
오늘 하루 실컷 놀아 보아요!
기발한 상상력, 개성 넘치는 주인공울퉁이는 매번 사고를 치고 어려운 일에 부딪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만 곰곰이 생각하고 궁리하여 지혜를 짜내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유쾌하고 장난마저 기발한 주인공 울퉁이의 생활을 통해 칭찬과 나눔의 기쁨, 함께함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사고뭉치 도마뱀 울퉁이는 행복 바이러스숲 속 옹달 마을의 어느 날 아침, 도마뱀 울퉁이는 그날 꿈에서 했던 일들을 행동에 옮기기로 합니다. 먼저 세수를 하려는데 비누를 밟아 꽈당 목욕탕에 빠지고, 달걀 프라이를 하다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지요. 청소기를 돌리다가는 엉켜 버린 빨래를 풀다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집 안 청소를 하다가는 그만 집을 폭삭 무너뜨리고 말았어요. 휴, 울퉁이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날, 집이 없어져 난감해하고 있는 울퉁이는 목수인 쥐돌이의 도움으로 새 집을 짓게 되는데, 집짓기를 위해 숲에서 잘라온 통나무 때문에 딱따구리 가족을 집 없는 처지로 만들어 버렸어요. 결국 척척박사 나졸려 박사의 도움으로 울퉁이는 1층에, 지붕에는 딱따구리네, 지하에는 쥐돌이가 함께 살기로 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랫집 윗집보다 더 시끄럽게 하겠다고 나무판자와 양철 판을 두들겨 대지를 않나, 곰곰이 생각할 때 나오는 두 눈을 깜빡깜빡, 고개를 갸웃갸웃, 꼬리로 옆구리를 긁적대는 버릇을 고치겠다고 옹달 마을 전체를 홀딱 뒤집어 놓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신통방통 울퉁이가 괜히 신통방통한 것이 아니지요. 뭐든 끝까지 해내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고민하고 지혜를 짜내거든요.
자, 울퉁이와 함께 행복 바이러스 가득한 상상의 세계 속으로 빠져 보세요.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는]
엄마는 독서 지도사, 책읽기가 쑥쑥, 독후활동도 척척!
3단계 읽기 수준에 맞춰 선정한 재미있는 동화도 읽고,
'씽씽 생각페달을 밟아라'로 아이와 대화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세요.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시리즈는 파란자전거의 초등 1~3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읽기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림책 읽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초등학생의 자존감도 지켜주면서 서서히 읽기 책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한 1단계에서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내용이 재미를 더해주는 작품을 선별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어 읽는 데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느 정도 읽기 책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글뿐만 아니라 책에 실린 그림도 함께 보며 글의 내용을 정리해보고, 그림을 보며 내용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한 2단계에서는, 책을 가지고 놀며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사회적인 문제, 역사 속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게 될 3단계에서는, 책이 친근해진 아이들에게 책이 주는 메시지를 알고, 그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럼으로써 책 속에서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합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독후 활동의 기쁨, 독서감상문은 혼자서도 척척!
'책을 읽어 주고 나서 무슨 얘기를 하죠?' '독후 활동은 어떻게 해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책을 읽고 나서, 또는 책을 가지고 아이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합니다.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시리즈는 부모님이 책으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씽씽 생각페달을 밟아라!"라는 코너를 두어, 책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독후 활동이나 생각 질문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생각 질문에 대해 엄마와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는 것을 글로 정리만 하면 한 편의 독후감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독후감 쓰는 것을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씽씽 생각페달을 밟아라!"에 마련된 생각 질문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지금 현호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와 같이 책 속 주인공을 현실로 끌어내, 책을 읽으며 이입된 감정과 '나'가 결합되면서 아이들만의 주인공을 재창조해 보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책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이끌어나가는 책읽기는 상상력은 물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