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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외
넥서스 | 청소년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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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들을 위한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시리즈. 한국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꼭 읽어야 하는 한국문학 10선을 선정했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을 정리하여 실었다. 해당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 내신 대비는 물론 학기 중 심화 학습 및 방학 중 선행 학습, 독서 활동에 필수적인 한국문학 시리즈이다.

10권 <금수회의록 외>는 안국선, 신채호의 대표 신소설 모음집이다. <금수회의록>은 여러 동물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우화 소설이다. 개화기에 발표된 소설 가운데 현실 비판이 가장 강한 작품으로, 유교 이념과 기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당시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았다. <꿈하늘>은 한 놈이 세 개의 소리를 듣는 과정을 통해 일제 강점기 하에서 우리 민족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간편하게, 핵심부터 읽는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최소한의 한국문학
해설부터 보는 청소년 필독 ‘한국문학 10선’
수능·논술 속성 대비, 심화 학습·선행 학습 필독서!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10권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기반을 다지자”

우화와 환상을 통해 살펴보는
사회 비판 의식!


◆ 시리즈 소개

청소년들을 위한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핵심, 해설부터 먼저 읽자!
한국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꼭 읽어야 하는 한국문학 10선을 선정했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을 정리하여 실었다. 해당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 내신 대비는 물론 학기 중 심화 학습 및 방학 중 선행 학습, 독서 활동에 필수적인 한국문학 시리즈이다.

◆ 책 소개

애국 계몽 운동에 앞장선
안국선, 신채호의 대표 신소설 모음집!
안국선, 신채호는 개화기 애국 계몽 운동에 앞장섰던 작가이다. <금수회의록>은 여러 동물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우화 소설이다. 개화기에 발표된 소설 가운데 현실 비판이 가장 강한 작품으로, 유교 이념과 기독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당시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았다. <꿈하늘>은 한 놈이 세 개의 소리를 듣는 과정을 통해 일제 강점기 하에서 우리 민족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신채호는 서문에서 이 글이 꿈을 꾸고 난 후에 지은 글이 아니라, 꿈에서 지은 글이라고 밝힌다. 꿈속 이야기라는 말로 미루어 보건대, 우리의 전통적인 몽유록계 소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몽유록계 소설은 현대 소설의 액자 구조와 유사하다. 액자 소설이 ‘외화?내화?외화’로 이루어져 있다면, 몽유록계 소설은 ‘입몽?꿈?각몽’이라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꿈하늘>은 꿈속 이야 기이면서도 몽유록계 소설과는 다르다.

사람들이 옛적부터 우리 여우를 가리켜 말하기를 요망한 것이라, 간사한 것이라 하여 저희들 중에도 요망하든지 간사한 자를 보면 여우 같은 사람이라 하니, 우리가 그 더럽고 괴악한 이름을 듣고 있으나 우리는 참 요망하고 간사한 것이 아니요, 정말 요망하고 간사한 것은 사람이오. 지금 우리와 사람의 행위를 비교하여 보면 사람과 우리와 명칭을 바꾸었으면 옳겠소.

김 서방이 이렇게 부지런히 벌이하고 열심히 돈을 모으려 하고 신실하게 일을 하려고 할 때에 그 아내도 바느질하며 남의 집일도 하여 밥도 더러 얻어다가 끼니를 때우고 반찬도 더러 얻어다가 남편을 공대할새 그럭저럭 삼사 년이 지내었더라.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채호
충남 대덕 출생. 성균관 박사, 기자, 역사학자, 독립운동가. 독립협회와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 논설기자를 하면서 국민계몽 기사를 썼다. 러시아와 중국을 다니면서 직접 답사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를 썼다. 의열단을 위해 조선혁명선언을 썼고, 무장 항일투쟁을 지지하였다. 1919년에는 대한독립청년단을 조직해서 단장을 맡았고, 1926년 무정부주의자동방연맹에 가입하여 폭탄제조 설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니며 일본제국에 맞서다 잡혀서 여순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논설과 우리 겨레가 살아온 역사에 대한 글을 많이 썼고, 당시 많은 사람들한테 큰 영향을 주었다. 《이순신》, 《을지문덕》 같은 위인전과〈꿈하늘〉, 〈용과 용의 대격전〉 같은 소설을 썼다.

지은이 : 안국선
소설가. 호는 천강이며, 1878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1895년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 게이오 대학을 거쳐 도쿄 전문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1899년에 귀국했다. 귀국 후 역모 사건에 연루되어 진도로 유배되었다. 그는 1907년 3월 유배에서 풀려난 뒤 돈명의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대한협회 등 사회단체의 일원으로서 애국 계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의 문필 활동은 주로 1907년에서 1908년 사이에 이루어진다. 그는 교단에서 정치·경제를 가르치면서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외교통의》 《정치원론》 《연설법방》을 썼다. 또 〈야뢰〉 〈대한협회보〉 〈기호흥학회월보〉 등에 논설을 발표하였다. 이 시기에 발표한 《금수회의록》은 동물을 내세워 당시 현실을 비판하고 국권 수호와 자주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치안이 방해된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최초의 판매 금지 소설이 되었다. 1911년 경상북도 청도 군수로 임명되어 1913년까지 재직하고, 서울로 올라와 대동전문학교에서 강의했으며, 1915년 단편 소설집 《공진회》를 펴낸다. 이 소설집에는 〈기생〉 〈인력거꾼〉 〈시골 노인 이야기〉와 같은 세 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낙향 후에 금광과 미두 사업에 실패하고 1926년 지병으로 죽는다.

  목차

금수회의록 / 공진회 / 꿈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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