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13권. 재판 형식을 통해 역사 속의 여러 인물들이 서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세계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로마 공화정 말기 카이사르의 시대를 매우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전해 준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출판사 리뷰
암살범 브루투스, 카이사르를 세계사법정에 세우다!
- 세계사 013 왜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건넜을까?
이곳은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를 죽인 브루투스가 어떤 할 말이 있어서인지 카이사르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후대의 사람들이 카이사르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진심은 몰라주고 배신자라 손가락질 하는 것이 억울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실추된 명예를 이 기회에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기나긴 포에니 전쟁이 끝난 로마 공화국! 전쟁의 후유증으로 나라의 기반이 조금씩 흔들리던 중, 카이사르는 로마 최고의 권력을 손에 쥐며 황제와 같은 위치에 우뚝 올라섭니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오랫동안 믿어 왔던 브루투스의 손에 의해 암살당하지요. 브루투스는 세계사법정에 나와 카이사르가 지나치게 큰 권력을 손에 쥐며 위대한 로마 공화정을 뒤흔들고 독재 정치를 펼쳤기 때문에 그를 죽였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카이사르의 독재 때문에 로마의 공화정이 무너졌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당시 로마에서는 원정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장군은 무장을 해제하고 루비콘 강을 건너와야 한다는 법이 있었는데, 카이사르가 이를 어겼다고 비난하지요. 하지만 카이사르는 독재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새 시대에 맞는 로마의 정치 체제를 위해 고민했을 뿐이었다고 외칩니다. 무장을 한 채 루비콘 강을 건넌 것은 당시 로마 귀족들이 자신의 힘을 견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합니다. 그리고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바뀐 것은 역사의 흐름이었다고 말이지요.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여러 증인을 내세우며 자신이 역사의 진정한 승자임을 강조합니다. 세계사법정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 줄까요? 한번 지켜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재판 형식을 통해 역사 속의 여러 인물들이 서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세계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로마 공화정 말기 카이사르의 시대를 매우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전해 줍니다.
―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패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음으로써, 균형 잡힌 역사의식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줍니다.
―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바뀌는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시리즈 소개]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 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직접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재영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연구전담교수동국대학교 역사교과서연구소 운영위원역사와교육학회 학술이사저서: 『세계의 역사교과서 협의』(공저), 『타자인식과 상호 소통의 역사』(공저), 『서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 외 다수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로마 공화정의 동요
1. 로마 공화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폴리비우스가 말한 로마의 혼합정체론
2.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은 왜 실패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한니발의 코끼리 부대와 포에니 전쟁
3. 카이사르는 어떻게 힘을 키웠을까?
- 휴정인터뷰 1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카이사르의 집권과 몰락
1.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건너 정말 로마의 왕이 되려 했을까?
2. 브루투스는 왜 카이사르를 죽였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3. 클레오파트라는 왜 자살했을까?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암살, 그 이후
1. 옥타비아누스는 어떻게 로마의 첫 황제가 되었을까?
2. 황제의 등장은 과연 옳았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로마의 평화, 팍스 로마나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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