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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일곱 가지 교육 미신
페이퍼로드 | 부모님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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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지식교육이 필요 없다고?
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고?
어디에 그 근거가 있는가!
영국 교육 정책의 변화에 이론적 토대를 제시한 논란의 교육서!


더 나은 교육법을 위해 학교를 휴직한 뒤 교육 이론과 교육정책, 그리고 인지과학 등을 공부한 저자는 교사들이 교육에 대해 배운 것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잘못된 것이며, 효과적이지 않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저자는 1978년 노벨상 수상자인 허버트 사이먼 카네기멜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논문에서 큰 영향을 받아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방법을 연구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저자는 명확한 근거 없이 도입된 이론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일곱 가지 미신들을 추려서 설명한다. 존 듀이, 파울로 프레이리, 루소 등 권위 있는 교육 철학자를 포함해 현대 교육학자들의 자료를 통해 미신의 철학적 근원을 찾고 교육청 매뉴얼, 영국 정부 간행물, 교육 관련 언론 기사들을 통해 실제적인 증거를 찾고 있다. 7개의 미신을 7개의 장에 이론적 배경, 적용 사례, 미신인 이유 등으로 나눠 교육 현장에 퍼진 미신의 실체를 드러낸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지난 20년 동안 교육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책 중 하나였으며, 찬사와 반발을 동시에 받았다. ”
https://www.theguardian.com/education/2014/nov/25/daisy-christodoulou-seven-myths-education-profile
ㅡ<가디언 The Guardian>


개천에서 더는 용이 나오지 않는 사회
원인은 그릇된 교육 미신이 팽배한 교육 현장에도 있다.


교육이 빈부 격차를 해소할 주요 통로였던 시대가 이제 끝나간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 등 소위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영국 무료 급식 대상 학생의 2/3가 중등학교 졸업 자격시험에서 상위 20% 안에 들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도 50% 수준에 이른다. 전문직 가정 출신 학생들의 진학률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근본적인 원인이야 사회, 경제적 불평등에 있겠지만, 잘못된 교육 현장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라고 비판하는 도발적인 책이 출간되었다. 90년대 이후의 교육 현장에서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학생 주도 학습이 효과적이다’, ‘지식보다 역량이 효과적이다’, ‘21세기는 새로운 교육을 요구한다’, ‘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등의 믿음이 근거 없는 교육 미신이라는 주장으로 영국 교육계에 뜨거운 찬사와 반발을 동시에 일으켰다.


“‘창의 교육’, ‘학생 주도 수업’이야말로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저자인 데이지 크리스토둘루는 가방끈 짧은 저소득층 부모 아래에서 자라 11세 때 장학금 수혜자가 되었고 이후 워릭대 영문과에 진학했다. 그 후 학습부진 학생들을 가르칠 목적으로 교사 양성 과정 Teach First 과정을 수료한 뒤 3년 동안 중학교 영어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자는 자신이 정부 장학금으로 받은 행운과 특권을 학생들에게 나누고 싶어 했다. 그러나 영국 기존의 교수법에 의지한 수업만으로는 학생들의 지나치게 낮은 기초 지식과 학습 능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런 현상은 단지 그녀가 근무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셰필드 대학의 연구 조사 결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22%가 수리력에서, 17%가 영어 문해력에서 심각하게 뒤처진 낙제 수준임이 밝혀졌다. 카디프 대학 등의 상위권 대학 학생들의 89%는 19세기 영국 총리 스무 명 중 단 한 명의 성명도 지칭하지 못했고, 70%는 보어전쟁이 어디서 일어났는지를 알지 못했다.
더 나은 교육법을 위해 학교를 휴직한 뒤 교육 이론과 교육정책, 그리고 인지과학 등을 공부한 저자는 교사들이 교육에 대해 배운 것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잘못된 것이며, 효과적이지 않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저자는 1978년 노벨상 수상자인 허버트 사이먼 카네기멜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논문에서 큰 영향을 받아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방법을 연구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이론들이 확실한 경험적 증거도 없이 철학적으로 그럴듯한 근거와 상식적으로 그럴듯한 제목을 갖고 매일 학교에 도입되고 있다.” -허버트 사이먼

저자는 명확한 근거 없이 도입된 이론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일곱 가지 미신들을 추려서 설명한다. 존 듀이, 파울로 프레이리, 루소 등 권위 있는 교육 철학자를 포함해 현대 교육학자들의 자료를 통해 미신의 철학적 근원을 찾고 교육청 매뉴얼, 영국 정부 간행물, 교육 관련 언론 기사들을 통해 실제적인 증거를 찾고 있다. 7개의 미신을 7개의 장에 이론적 배경, 적용 사례, 미신인 이유 등으로 나눠 교육 현장에 퍼진 미신의 실체를 드러낸다.

내가 교직에 들어오기 전에 구글과 관련된 모호한 이론들을 많이 읽은 적이 있다. 구글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꾼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엔 매우 설득력 있게 여겼다. 그렇지만 그 구글 관련 이론의 실제적인 영향을 크게 고려해야 할 상황이 나에게 일어나지는 않았다.

최근 인공 지능에 대한 연구는 인간의 지능에 관한 연구를 활성화시켰고 동시에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과학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생겼다. 이 분야의 초기 개척자인 허버트사이먼은 자신이 직접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어 보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하여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냈다. 그때부터 시작하여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연구자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정리된 하나의 기본 인지구조 모델에 대하여 공감하게 되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우리가 장기기억에 저장한 사실적 지식은 인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동안 뉴스전문 채널에서 거의 매시간 방영된 혁신 관련 공익광고는 4차 산업혁명을 잘 대비하자는 의도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나 학교 지식교육의 무용론을 내포하는 위험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현재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생들의 65퍼센트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은
전혀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반복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성인이 되었을 때 거의 쓸모없는 지식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 주장의 출처로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를 전 세계에 퍼뜨린 2016년 세계경제포럼을 들고 있다. 보다 정확하게 따지면 그 말은 포럼 자료인 「미래의 일자리 보고서The Future of Jobs」 도입 부분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한 유명한 통계에 의하면(By one popular estimate)’으로 재인용한 것이다. 인용한 통계치 65퍼센트는 학문적인 연구 결과가 아니라 ‘Did you know?’라는 유튜브에 제시된 것을 재인용하여 것으로 근거가 매우 미흡하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부의 가치를 약화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주장의 근거가 이렇게 허술해도 되는 것일까? 이러한 주장을 확인 없이 재생산하는 언론에 대해 학교교육 담당자로서 매우 당황스럽고 아쉬움을 크게 느낀다.
최근에 발견한 것인데 외국에서도 앞의 통계치 65퍼센트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 사례가 있었다. 영국의 BBC 라디오 방송은 65퍼센트의 근거를 관련 학자들을 추적하여 찾고자 했으나 확인하지 못했고, 근거가 없는 통계라는 결론을 내렸다(2017.5.28. ‘미래 직업의 65퍼센트는 아직 알 수 없다?(Have 65% of Future Jobs Not Yet Been Invented?)’). BBC는 65퍼센트라는 통계치가 미국 듀크대학교 교수인 캐시 데이비슨의 2011년 저서 『지금 보고 있는 것(Now You See It)』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책의 출판과 동시에 뉴욕타임스의 칼럼(2011.8.7. <디지털 시대의 교육 업그레이드(Education Needs a Digital-Age Upgrade>)에 소개된 후 다른 여러 저서나 신문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그래서 BBC 진행자는 직접 데이비슨 교수와 통화를 하여 그 통계치의 근거에 대해 확인하고자 했다. 그런데, 그녀는 통계치를 직접 연구한 것이 아니라 미래학자 짐 캐롤의 2007년 저서『이제 준비하라(Ready, Set, Done)』에서 호주 정부의 혁신위원회 관련 웹사이트 통계를 재인용한 것을 사용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짐 캐롤에게 확인하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실패했고, 호주의 관련 웹사이트 조차 폐쇄되어 확인할 수 없게 되자 2012년부터 통계치 65퍼센트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BBC 진행자는 호주 정부에 관련 웹사이트와 통계자료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으나 역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용되는 65퍼센트는 근거가 없는 통계다. 한국에서 널리 인용되고 있는 세계경제 포럼 보고서의 통계치 65퍼센트도 캐시 데이비슨 교수의 2011년 저서를 재인용한 것으로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BBC 진행자와 인터뷰를 했던 학자들은 65퍼센트의 사례와 같이 불확실한 통계를 근거로 하여 학교교육이 쓸모없다는 말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즉,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미래의 직업생활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면 학생들은 학습의욕을 상실하고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평가전문가 데이지 크리스토둘루의 말을 우리도 한번 새겨 봐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이 미래에 담당할 직업의 종류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미래의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의 종류를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 체계화된 지식이나 사실들을 가르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비록 그들이 직업생활을 할 때 그 지식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될지라도 현재는 그것을 배워야하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지 크리스토둘루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2년제 교사양성과정인 Teach First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3년 동안 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했다. 민간위탁 자율학교인 아카데미(academy)를 운영하는 교육법인 ARK에서 교육과정 책임자를 거쳐 현재 교육평가연구소 No More Marking 교육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식교육과 교사 주도의 수업을 중시하는 영국 교육부 정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인물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는 2017년 영국 교육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20인에 선정되었다.이 책 『일곱 가지 교육 미신(Seven Myths about Education)』은 2013년 전자책, 2014년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으며,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2017년에 『학력향상 방법: 학습을 위한 평가의 미래(Making Good Progress?)』를 출간했으며, 「21세기 학습자에게 필요한 사실적 지식」, 「학습평가가 실패하는 이유」, 「전통적인 교육이 창의성을 약화시키는가?」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블로그 www.thewingtoheaven.wordpress.com

  목차

추천 서문Ⅰ 7

추천 서문Ⅱ 10

감사의 글 13

서론 14

1장
첫 번째 미신 “지식보다 역량이 더 중요하다” 29

2장
두 번째 미신 “학생 주도의 수업이 효과적이다” 57

3장
세 번째 미신 “21세기는 새로운 교육을 요구한다” 87

4장
네 번째 미신 “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107

5장
다섯 번째 미신 “전이 가능한 역량을 가르쳐야 한다” 129

6장
여섯 번째 미신 “프로젝트와 체험 활동이 최고의 학습법이다” 157

7장
일곱 번째 미신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의식화 교육이다” 187

결론 216

역자 후기
지식 없으면 창의성도 없다 220

미주 245

색인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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