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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코와 걷는 길
보림출판사 | 1-2학년 |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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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히나코와 걷는 길』은 우리가 그동안 옳다고 믿어 온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장애를 가진 친구는 돕는 것이 마땅하고, 도움을 받은 아이는 기꺼워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도움을 받아 마땅한 아이가 그 도움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면 어쩌겠는가? 아니, 달가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또 다른 차별이라고 느낀다면 어쩌겠는가?

이 책은 장애아를 대하는 비장애아들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반응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장애 문제를 다룬 ‘모범적인 어린이 책’에서 쏙 빠져 나온 ‘모범적인 어린이’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저마다 바른 길을 찾아가는 3모둠 아이들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를 도와주는 착한 아이’와 ‘장애를 가진 친구를 괴롭히는 나쁜 아이’라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그리고 장애를 가진 친구를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지 보다 넓고 깊게 고민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히나코와 걷는 길》은 장애아를 대하는 비장애아들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반응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사치코는 다리를 저는 전학생 히나코가 짐스럽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그런 제 마음을 솔직히 털어 놓을 용기는 없다. 겐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끊임없이 히나코를 배려한다. 하지만 그런 저보다 제멋대로인 코바가 더 좋다는(?) 히나코의 반응에 적잖이 실망한다. 늘 노력에 값하는 보상을 받아 온 모범생에게는 당혹스러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야코도 말치레뿐일망정 히나코를 열심히 챙긴다. 그러나 히나코가 걸림돌이 된다고 느끼는 순간, 저도 모르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만다. 코바에게는 히나코가 장애아라는 사실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그깟 생쥐산 좀 올라갔다고 병이 나냐. 되게 촌스럽네. 그럼 후지산이나 에베레스트 산은 어떻게 올라가?”라는 게 코바의 생각이다. 장애 문제를 다룬 ‘모범적인 어린이 책’에서 쏙 빠져 나온 ‘모범적인 어린이’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아이들이, 저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저마다 바른 길을 찾아가는 3모둠 아이들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를 도와주는 착한 아이’와 ‘장애를 가진 친구를 괴롭히는 나쁜 아이’라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나아가 장애를 가진 친구를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지 보다 넓고 깊게 고민해 볼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히나코에게 필요한 건 가방을 들어다 주는 친구가 아니다!

히나코와 같은 지체장애인인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또는 보려 하지 않았던 장애아의 솔직한 욕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 보여 준다. 히나코는 쭈뼛쭈뼛 친구들 눈치나 살피는 아이가 아니다. 저를 놀려 대는 코바에게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고, 배구 시합에 진 게 분해 남몰래 연습을 하고, 친구들이 싫어하거나 말거나 산행에 따라 나선다. 저를 아기 다루듯 하는 야코에겐 제법 강짜를 부리기도 하고, 늘 저를 놀려 대던 코바가 수두에 걸리자 오히려 코바를 놀려 먹는 여유를 보이기도 한다. 자못 당당하다 못해 당돌하기까지 한 이 아이가 바라는 것은 가방을 들어다 주는 친구가 아니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을 수 있는 친구다. 어떤 경우에도 저를 따돌리지 않는……. 지은이의 경험이 배어 있어 더욱 진솔하게 다가오는 히나코의 모습은 장애아에게나 비장애아에게나 작지 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억지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보다는 솔직하게 대하는 게 진짜로 친해지는 길이다!

《히나코와 걷는 길》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에게 섣부른 친절이나 화해를 강요하지 않는 데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은 친절은 받는 쪽에게도 주는 쪽에게도 부담이 될 뿐이다. 그 전에 일방적으로 주거나 받기만 해서는 친구가 될 수 없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은 화해 또한 서로의 가슴에 앙금으로 남아 마음의 거리를 좁혀 가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서로 솔직하게 부딪치며 서로를 알아가다 보면 마음의 거리는 자연스레 좁혀지게 마련이다. 히나코와 걸을 때마다 빨라지던 사치코의 걸음이 자연스럽게 느려진 것처럼, 어느새 히나코가 걷는 속도가 3모둠이 걷는 속도가 된 것처럼…….

  작가 소개

저자 : 오카다 나오코
196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도립 고메이 특수학교와 도립 후카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아동문학자협회가 주최하는 창작 교실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1년 《가오루ing 薰ing》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작품으로 제30회 노마 아동문예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03년에는《히나코와 걷는 길》로 제43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 본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들은 J2 스페셜 ぼくたちJ2スペシャル! 》, 《한여름 풍경 ?夏のSCENE》,《나오코가 되는 날 なおこになる日》, 《공책에 그린 별똥별 ノ?トにかいたながれ星》같은 작품이 있습니다. 히나코처럼 장애를 안고 태어난 작가는 어린이 책을 쓰는 일 못지않게 장애우의 홀로서기를 돕는 일에도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그림 : 노석미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반복적인 일상에 깃든 삶의 어러 가지 모습과 의미를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이미지의 인물들을 통해 표현해 왔다. 배수아 소설 <붉은 손 클럽>의 일러스트를 맡았고, <씨네21>을 비롯한 여러 잡지에 일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몰 피플\' 과 같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아트 상품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역자 : 고향옥
1965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일본어, 일본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한일아동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구리와 구라의 헤엄치기> <10까지 셀 줄 아는 아기 염소> <집 나가자 꿀꿀꿀> <샐러드와 마법의 가게> <있잖아요… 산타 마을에서는> <응급처치> <와하하 선생님, 제 몸이 아파요 1, 2, 3> 등이 있습니다.

  목차

하나, 전학 온 아이
둘, 학교 가는 길
셋, 꿈
넷, 비치볼 배구
다섯, 버섯 따기
여섯, 병문안
일곱, 미안해
여덟, 히나코와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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