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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홈 : 가족 희비극 (페이퍼백)
움직씨 | 부모님 |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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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미비평가상 최고작, 뉴욕타임즈 선정 최고의 문제작, 토니상 5개 부문 석권 브로드웨이 뮤지컬 <펀 홈 fun home> 원작,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 내 퀴어 정체성의 계보를 추적한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로, 페이퍼백으로 중쇄했다.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은 고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시골 마을 비치 크리크에서 장례식장 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버지 브루스 벡델의 수상한 죽음을 역추적해 간다. 정상 가족의 강박 속에서 평생 자기 자신을 숨기고 산 아버지 브루스 벡델. 그의 비밀스런 동성애와 저자 자신의 당찬 퀴어 성장담 사이의 교차점을 회고하며 한없이 고독하지만 특별했던 가족 이야기를 절제된 관찰과 묘사로 훌륭하게 복원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일상적 사건과 가족 간 갈등, 성장과 독립의 과정 안에 삶과 죽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고전 문학, 정치, 역사, 하위문화 요소를 씨실 날실로 촘촘하게 엮어내며 현시대에 인간성의 복원과 휴머니즘, 관용의 가치를 전한다.

  출판사 리뷰

“퀴어 가족”,
‘벡델 테스트’의 그 벡델 이야기
전미비평가상 최고작, 뉴욕타임즈 선정 최고의 문제작
토니상 5개 부문 석권 브로드웨이 뮤지컬 <펀 홈 fun home> 원작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 내 퀴어 정체성의 계보를 추적한 『펀 홈(FUN HOME)』은 벡델 테스트를 만든 작가 앨리슨 벡델의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입니다.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은 고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시골 마을 비치 크리크에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버지 브루스 벡델의 수상한 죽음을 역추적해 갑니다.
정상 가족의 강박 속에서 평생 자기 자신을 숨기고 산 아버지 브루스 벡델. 그의 비밀스런 동성애와 저자 자신의 당찬 퀴어 성장담 사이의 교차점을 회고하며 한없이 고독하지만 특별했던 가족 이야기를 절제된 관찰과 묘사로 훌륭하게 복원해냈지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일상적 사건과 가족 간 갈등, 성장과 독립의 과정 안에 삶과 죽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고전 문학, 정치, 역사, 하위문화 요소를 씨실 날실로 촘촘하게 엮어내며 현시대에 인간성의 복원과 휴머니즘, 관용의 가치를 전합니다. 이를 원작으로 삼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펀 홈'이 최고의 뮤지컬에게 수여되는 토니상 5관왕을 석권하면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전 세계에 상연되며 원작을 더욱더 빛내고 있습니다.

“중쇄의 참맛!”
레트로 마니아를 위한 페이퍼백 <펀 홈>,
스웨덴 친환경 종이와 중질 만화지로 무게와 책값은 40% 낮추되 가독성은 그대로.


2017년 상반기 텀블벅 그래픽노블 분야 크라우드 펀딩 1위를 기록했던 화제작 <펀 홈>. 한겨레, 경향, 시사인이 주목한 퀴어 문학/그래픽노블 펀 홈이 가볍고 저렴한 페이퍼백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SNS과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일반 후원자와 동네책방을 포함해 다시 500여 권의 책이 한 달 만에 선(先) 주문되었습니다.
펀 홈 페이퍼백의 북 디자인 역시 그래픽 아티스트 이기준 작가가 맡아 종이 만화책이 가진 레트로한 멋을 살려 주었어요. 표지는 스웨덴 감성의 친환경 종이인 문캔 폴라, 내지는 중질 만화지로 세련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감촉과 냄새에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또한 큼직한 판형을 유지해 본문 가독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 2017년 9월 17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17년 9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주간경향 2018년 1월 23일자 기사 바로가기
☞ 만화로 본 세상 2018년 6월 4일자 기사 바로가기
☞ 시사IN 2018년 1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












아버지는 줄곧 거기에 있었다. 벽지를 바르고, 묘목을 심을 땅을 파고, 지붕 장식에 윤을 내고, 톱밥 냄새와 땀 냄새, 독특한 향수 냄새를 풍기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그때의 나는 아버지를 일찍 여읜 아이처럼 마음 한구석이 늘 아팠다. - 1장 먼 옛날의 아버지, 고대의 장인

아버지의 죽음은 모든 의미에서 퀴어(queer)한 사건이었다. 우선 기이했다. 평범함을 벗어난 죽음이었다. 미심쩍은 구석도 있었다. 어쩌면 자작극일 수 있다.- 3장 오랜 참사


  작가 소개

지은이 : 앨리슨 벡델
버몬트 최고 만화가상과 맥아더 지니어스상을 수상한 천재적인 작가입니다. 1981년에 영문학으로 유명한 오하이오주 오벌린 대학(Oberlin College)에서 스튜디오 예술과 미술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클린턴 카운티의 록 헤이븐에서 어머니 헬렌 아우구스타 폰타나와 아버지 브루스 벡델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뛰어난 연극배우이자 교육자였고, 독일 주둔 연합군 출신인 아버지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동시에 벡델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운영자로 평생을 일했습니다. 벡델 장례식장의 애칭은 ‘펀 홈’. 어린 시절 치마 입기를 싫어했던 앨리슨 벡델은 펀 홈에서 남동생인 크리스천, 존과 함께 개구쟁이 톰보이로 자랐습니다. 그중 존은 미니스트리(Ministry)와 피어 팩토리(Fear Factory) 등 헤비메탈 인더스트리얼 밴드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죠. 벡델 가의 독특하고 개별적인 가족 분위기는 앨리슨의 문학, 예술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영문학사에서 그 뛰어난 성취를 인정받은 <펀 홈(Fun Home)>은 앨리슨 벡델의 첫 베스트셀러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이자 작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그림 회고록(Graphic Memoir)입니다. 출판되자마자 ‘뉴욕 타임즈, 피플, USA 투데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빌리지 보이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에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습니다. 펀 홈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경험했을 일상적 사건과 가족 간 갈등, 성장과 독립의 과정 안에 삶과 죽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고전 문학, 정치, 역사, 문화를 씨실 날실로 촘촘하게 엮은 작품으로 인간성의 복원과 휴머니즘, 관용의 가치를 지금에 전하는 수작이죠. 이를 바탕으로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 펀 홈이 2015년 최고 뮤지컬에 수여되는 토니상 5관왕을 석권하면서 캐나다, 영국, 스페인,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에 상연되며 원작을 더 빛내고 있습니다. 앨리슨 벡델이 1983년부터 20여 년에 걸쳐 신문 연재한 데뷔작 <주목할 만한 레즈비언들 DYKES TO WATCH OUT FOR>은 현대 퀴어의 삶을 시각적으로 그려낸 연대기로 ‘만화계에서 흔치 않은 탁월한 대작’이라 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그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가 영화계 성평등 지표인 ‘벡델 테스트’로 활용되기도 했죠. 또한‘펀 홈’의 연장선에 있는 회고록 <당신 엄마 맞아? ARE YOU MY MOTHER?>는 현대적인 여성인 어머니 헬렌과 딸 앨리슨 사이의 교차점, 버지니아 울프와 에이드리언 리치 등 퀴어 페미니즘 작가의 문학과 앨리스 밀러, 도날드 위니콧 등의 정신분석학 이론을 깊이 있게 다룬 ‘유쾌한 문제작’으로 움직씨에서 이어 출간할 예정입니다. 앨리슨 벡델은 2015년 7월에 동료 화가이자 동성 배우자인 홀리 래 테일러와 결혼해 현재 버몬트주 치튼던 카운티의 볼톤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슬레이트, 맥스위니즈,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그란타, 뉴욕타임즈 북리뷰’등의 매체에 활발하게 만화를 실으며 회심의 작품을 계속 쓰고 그립니다. 작가의 근황을 엿볼 수 있는 트위터는 @alisonbechdel, 홈페이지는 http://dykestowatchoutfor.com입니다.

  목차

연관 텍스트

1장 먼 옛날의 아버지, 고대의 장인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2장 행복한 죽음
알베르 카뮈의 <행복한 죽음> <시시포스 신화>

3장 오랜 참사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4장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장 죽음의 카나리아색 마차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삽화

6장 이상적인 남편
오스카 와일드의 <정직함의 중요성>

7장 안티 히어로의 여정
호머의 <오디세이>,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케이트 밀레트의 <성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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